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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서예미학

조선조 서예미학

(서예는 마음의 그림이다)

조민환 (지은이)
성균관대학교출판부
4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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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서예미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조선조 서예미학 (서예는 마음의 그림이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미학/예술철학
· ISBN : 9791155505571
· 쪽수 : 896쪽
· 출판일 : 2022-12-30

책 소개

지의회랑 31권. 우리네 서예사에 자취를 남긴 주요 작품들과 여러 인물들의 서론(書論)을 통해 조선조 서예미학의 전모를 되짚어낸 연구서다.

목차

책을 열면서

<제1부 조선조 서예미학 입론>

|제1장| 조선조 서론(書論)에 나타난 심화(心畵)로서 서예인식
들어가는 말|‘심화(心畵)’로 이해한 사유에 담긴 서예인식|‘서예’라는 용어 사용에 따른 서예인식|나오는 글

|제2장| 조선조 서론(書論)에 나타난 이기론(理氣論)적 서예인식
들어가는 말|이기론 차원의 서예인식|이기심성론과 영자팔법(永字八法)|나오는 말

|제3장| 서예비평에 나타난 서예인식
들어가는 말|서론과 철학의 상관관계|‘문자향(文字香), 서권기(書卷氣)’: 군자예술로서의 서예|학문을 기준으로 한 서예가 평가|정파(政派) 및 학파(學派)를 통한 서예비평 경향|나오는 말

<제2부 주자학과 서예미학>

|제4장| 퇴계(退溪) 이황(李滉): 이발지경(理發持敬) 지향의 서예인식
들어가는 말|이황의 서예인식과 서가비평|경(敬)과 이발중시(理發重視)적 서예정신|정주(程朱) 서예론 추종과 ‘경(敬)’ 중시 사유|심성도야와 서여기인(書如其人)적 서예정신|나오는 말

|제5장| 퇴계(退溪) 이황(李滉): 심화(心畵)로서의 서예인식과 기상론(氣象論)
들어가는 말|‘기상론’과 필의(筆意)에 담긴 서예의 ‘소이연(所以然)’ 중시|‘심화(心畵)’로서의 서예인식과 ‘기상론(氣象論)’|나오는 말

|제6장| 옥동(玉洞) 이서(李漵): 『필결(筆訣)』과 역리(易理) 차원의 서예이해
들어가는 말|「혼원분판생획도(混圓分判生劃圖)」에 대한 역리(易理)적 분석|태극음양론(太極陰陽論)과 ‘서(書)’의 기본원리|음양오행론(陰陽五行論)과 획(劃)|하도낙서(河圖洛書)와 서(書)|원(元)ㆍ형(亨)ㆍ이(利)ㆍ정(貞)과 서(書)의 상관관계|수시변역(隨時變易)의 역리(易理)적 사유와 동국진체(東國眞體)|나오는 말

|제7장| 옥동(玉洞) 이서(李漵): 중정서통(中正書統) 지향의 서예미학
들어가는 말|심화(心畵)로서의 서예(書藝)와 중화(中和)중심주의|의경론(誠敬論)과 중화중심주의|중정론(中正論)과 중화중심주의|나오는 말

|제8장| 옥동(玉洞) 이서(李漵): 이단관(異端觀)과 음양론적 서예인식
들어가는 말|이서의 노불(老佛) 비판 및 이단관|음양론적 이단관과 서예인식|서론에 나타난 이단관과 서예인식|나오는 말

|제9장| 식산(息山) 이만부(李萬敷): 이존이발(理存理發) 지향의 서예미학
들어가는 말|퇴계 이황 존숭과 벽이단(闢異端)의식|‘심화(心畵)’로서의 서예와 이존(理存) 지향 서예인식|탈왕희지(脫王羲之) 중심주의적 서가비평|나오는 말

|제10장| 정조(正祖) 이산(李祘): 진기반정(眞氣反正) 지향의 서예미학
들어가는 말|동양문화에서의 어필(御筆)이 갖는 의미|정조의 주자학 숭상의 문예적 의미|심화(心畵)로서의 서예인식|‘육녕육무설(六寧六毋說)’과 순정(醇正) 미학|진기(眞氣)와 촉체(蜀體) 중시의 서체반정(書體反正)|안평대군 이용(李瑢) 복관(復官)과 송설체(松雪體) 숭상|나오는 말

|제11장| 유재(裕齋) 송기면(宋基冕): 구체신용(舊體新用) 지향의 서예미학
들어가는 말|구체신용(舊體新用)과 경세론(經世論)|「필부(筆賦)」에 나타난 서예론|「필부(筆賦)」에 나타난 서예창작 기법|나오는 말

|제12장|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군자예술 지향의 서예인식과 구별 짓기
들어가는 말|김정희 서예론을 이해하는 기본시각|‘군자예술’로서의 서예인식과 구별 짓기|유가 격물치지(格物致知) 학문 차원의 예술관|‘사란(寫蘭)’에 담긴 ‘무자기(毋自欺)’의 예술정신|‘문자향(文字香), 서권기(書卷氣)’와 사기(士氣) 강조|서법(書法)ㆍ시품(詩品)ㆍ화수(畵髓) 묘경의 동일성|나오는 말

|제13장|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동국진체(東國眞體) 서예가 비판과 변명
들어가는 말|한ㆍ중서예사에 나타난 왕희지 위상과 동국진체|김정희의 서예비평정신과 동국진체 비판|동국진체 서예가들을 위한 변명|나오는 말

<제3부 양명학ㆍ노장학과 서예미학>

|제14장| 백하(白下) 윤순(尹淳): 외주내양(外朱內陽) 지향의 서예미학
들어가는 말|윤순 ‘시체(時體)’ 서풍에 대한 평의 양면성|윤순의 서예인식과 이단관(異端觀)|문질론(文質論)과 ‘시체(時體)’의 특징|나오는 말

|제15장| 원교(圓嶠) 이광사(李匡師): 심득신행(心得身行) 지향의 주체적 서예정신
들어가는 말|서예역정과 ‘학귀심득신행(學貴心得身行)’ 서예정신|이광사의 광기(狂氣) 서풍과 후대 평가|나오는 말

|제16장| 원교(圓嶠) 이광사(李匡師): ‘연정기도(緣情棄道)’ 서풍 비판과 추전(推展) 서풍
들어가는 말|‘연정기도(緣情棄道)’ 비판에 나타난 ‘연정’의 의미|‘연정기도(緣情棄道)’ 서풍 비판의 함의|‘활물(活物)’로서 서예인식과 만호제력(萬毫齊力)을 통한 추전 서풍 모색|나오는 말

|제17장| 창암(蒼巖) 이삼만(李三晩): 광견(狂狷)서풍 지향과 행운유수체(行雲流水體)
들어가는 말|이광사 서풍 숭상과 광견서풍|도연명(陶淵明) 사랑과 포박함진(抱樸含眞) 정신|일운무적(逸韻無跡) 지향과 행운유수체|나오는 말

|제18장| 창암(蒼巖) 이삼만(李三晩): 우졸통령(愚拙通靈) 지향의 서예미학
들어가는 말|체도(體道)로서의 우(愚)|대교약졸(大巧若拙)로서 유수체(流水體)의 졸박미(拙樸美)|무법(無法)과 통령(通靈) 지향의 서예정신|나오는 말

|보론| 양명학ㆍ노장학을 통한 한국서예 정체성 모색
들어가는 말|한중서예사에서의 왕희지 추앙 경향|조선조 왕희지 중심주의에 나타난 서가비평|한국서예 정체성 탐구를 위한 한 예시|나오는 말


책을 마치며
『필결』 원문ㆍ참고문헌ㆍ주ㆍ찾아보기
총서 ‘知의회랑’을 기획하며

저자소개

조민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 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 동아시아학과 교수 겸 유학대학원장, 풍수명리철학회, 동양예술학회, 도가철학회, 도교문화학회, 간재학회, 서예학회 회장, 한국연구재단 책임전문위원(인문학) 등을 역임하였다. 철학연구회 논문상과 원곡 서예학술상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동양 문인의 예술적 삶과 철학』 『조선조 서예미학』 『동양의 광기와 예술』 『동양 예술 미학 산책』 『노장철학으로 동아시아문화를 읽는다』 『유학자들이 보는 노장철학』 『중국철학과 예술정신』등이 있다. 공저로는 『강좌 한국철학』등 20여 권이 있으며, 역서로는 『도덕지귀道德指歸』 『이서李漵「필결筆訣」역주譯註』 『태현경太玄經』등이 있다. 학술논문 160여 편과 서화잡지에 실린 100여 편의 서화평론글이 있다. 동양의 그림과 글씨 및 유물에는 유가철학과 도가철학이 담겨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동양철학과 동양예술의 경계 허물기에 주력하면서 예술작품을 철학적으로 이해하는 새로운 눈을 제시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ㆍ중국처럼 조선조에서도 한 서예가를 평가할 때 기교의 공졸(工拙) 이외에 학식과 인품을 겸하여 평가하곤 하는데, 이 같은 평가에는 ‘글씨쟁이[서장(書匠)]’ 혹은 ‘글씨 노예[서노(書奴)]’에 머무르지 않는 ‘진정한 서예가’에 대한 인식 및 ‘서예가 어떤 점을 표현했을 때 품격 높은 예술이 될 수 있는가’하는 질문이 담겨 있다.
―본문 26쪽, ‘제1장 조선조 서론(書論)에 나타난 심화(心畵)로서 서예인식’ 중에서


ㆍ이서(李漵)가 ‘수시변역(隨時變易)’하려는 노력으로 나온 서예가 바로 동국진체(東國眞體)다. 이때 ‘시(時)’는 이서가 살았던 그 시대이고, 옥동은 이 ‘시’를 무시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비록 이서의 서예정신이 왕희지체에 대한 존숭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고 할지라도 당시의 조선인의 심성에 맞는 미의식에 대한 재해석의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동국진체를 논할 때 이런 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본다. 이서는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적 미의식을 가미하면서도 왕희지가 추구한 서예정신을 망각하지 않은 살아 있는 왕희지를 드러냈다. 즉 왕희지의 서체를 그대로 의양(依樣)한 것이 아니라 왕희지의 서예정신을 본받고 그것을 이서가 살던 그 시대에 맞는 미의식을 담은 자득(自得)의 서예가 바로 동국진체라는 것이다.
―본문 244~245쪽, ‘제6장 옥동 이서: 『필결(筆訣)』과 역리(易理) 차원의 서예이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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