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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55815632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2-12-12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어른의 무게가 보이지 않는 중력처럼 무겁게 느껴질 때
1부 생의 1/4, 정의되지 않은 이름 없는 시기
1장 20대는 눈부시다는 거짓말: 왜 누구도 이 고통에 대해서 말하지 않을까?
2장 누군가는 걸어온 길: 그들은 언제나 방향을 잃고, 잃고, 찾았다
3장 지금보다 더 나은 삶: 방황을 끝낼 안전한 지도가 우리에게 있다면
2부 어른의 무게를 넘어
4장 의미형
5장 안정형
6장 분리
7장 경청
8장 구축
9장 통합
맺음말: 길을 잃었을 때는 완전히 다른 미래에 온 마음을 바쳐야 한다
감사의 말
리뷰
책속에서
10대 후반, 20대, 30대 사이에는 부정할 수 없는 고통이 퍼져 있다. 심각한 불안과 우울, 고통, 방황이 일반적인 상황이다. 자살률뿐만 아니라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률도 이루 말할 수 없이 높다. 이런 상황을 더욱 악화하는 것은 고통의 원인이 단순히 정신과 질환이라고 진단하고 손쉬운 해결책을 제시해 오히려 혼란과 스트레스를 가중하는 현실이다. 마치 이 시기가 복병처럼 개인과 보건 시스템을 공격하고 있다는 태도다. 하지만 문제는 단순히 정신 질환이 아니다. 더욱 본질적인 문제는 지금 우리가 이 시기에 일어나는 일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청소년기 다음에 이어지는 20여 년의 기간을 무엇이라 불러야 할지, 정확하게 합의된 용어조차 없는 형편이다. 나는 이 시기를 “쿼터라이프(Quarterlife)”라고 부른다. 머리말
우리는 갑자기 세상으로 방출되었다. 어른들은 지금껏 학교 너머의 삶에 관해 단단히 일러주었다는 듯 자연스럽게 등을 떠밀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나는 건강한 식사를 만드는 법이나 자동차 타이어를 교체하는 법은커녕 내가 누구인지, 내가 삶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하는 법도 몰랐다. 게다가 복잡하게 얽힌 수많은 사회적 문제와 환경 재해로 고통받는 이 세상에서 사는 삶이 어떤 것인지 탐구할 도구를 얻지도 못했다. 머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