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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를 주는 빵집, 오렌지 베이커리

위로를 주는 빵집, 오렌지 베이커리

(아빠와 딸, 두 사람의 인생을 바꾼 베이킹 이야기)

키티 테이트, 앨 테이트 (지은이), 이리나 (옮긴이)
  |  
윌북
2023-06-23
  |  
2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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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를 주는 빵집, 오렌지 베이커리

책 정보

· 제목 : 위로를 주는 빵집, 오렌지 베이커리 (아빠와 딸, 두 사람의 인생을 바꾼 베이킹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55816189
· 쪽수 : 332쪽

책 소개

2023년 가장 주목받는 힐링 에세이, 영국을 넘어 미국, 독일 등지에 출간되며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감동 실화. 지금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빵 굽는 부녀’, 10대 베이커 키티 테이트와 아빠 앨 테이트의 이야기를 담은 책 『위로를 주는 빵집 오렌지 베이커리』가 드디어 한국에 출간되었다.

목차

키티와 앨 그리고
오렌지 베이커리 이야기

1 시작
2 첫 번째 빵
3 스타터 퍼거슨
4 우리 오븐 루스
5 더 많은 장작을 베도록 해요
6 망한 우유 카트의 날
7 10번가로 입성
8 우리 냉장고 버사
9 잡초 페스토
10 울라 할머니와 호밀빵
11 크리스티안과 크리스마스
12 우리 차 도도
13 바리케이드와 공짜빵
14 내 강아지 스카우트

레시피

사워도우빵
스위트 도우
페이스트리
쿠키와 케이크

저자소개

키티 테이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키티 테이트와 아빠 앨 테이트는 옥스퍼드 와틀링턴에 살며 함께 오렌지 베이커리를 운영한다. 두 사람은 무화과와 호두를 넣은 사워도우, 헤이즐넛 초콜릿 쿠키, 시나몬 번, 피스타치오 페이스트리 등 매일 다양하고 맛있는 빵을 굽는다. 가게 앞에는 빵을 사러 온 사람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고, 몇 시간 만에 모든 빵이 다 팔린다. 키티는 2018년 열네 살에 우울증을 앓았고 학교도 그만두게 되었다. 앨은 살아갈 이유가 없다고 느끼던 키티에게 함께 빵을 구워보자고 제안했고, 그날부터 두 사람은 한 덩이, 두 덩이씩 빵을 굽기 시작했다. 그 후 키티와 앨은 동네 사람들에게 빵을 주문받아 배달해주는 소규모 빵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고, 팝업 매장을 열었으며, 마침내 2년 만에 시내에 빵집을 열게 됐다. 그 사이 키티는 건강해졌고, 웰시코기 한 마리를 입양했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앨은 이제 선생님이 아닌 베이커가 되었다. 키티 인스타그램 @kittytaitb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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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 테이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키티 테이트와 아빠 앨 테이트는 옥스퍼드 와틀링턴에 살며 함께 오렌지 베이커리를 운영한다. 두 사람은 무화과와 호두를 넣은 사워도우, 헤이즐넛 초콜릿 쿠키, 시나몬 번, 피스타치오 페이스트리 등 매일 다양하고 맛있는 빵을 굽는다. 가게 앞에는 빵을 사러 온 사람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고, 몇 시간 만에 모든 빵이 다 팔린다. 키티는 2018년 열네 살에 우울증을 앓았고 학교도 그만두게 되었다. 앨은 살아갈 이유가 없다고 느끼던 키티에게 함께 빵을 구워보자고 제안했고, 그날부터 두 사람은 한 덩이, 두 덩이씩 빵을 굽기 시작했다. 그 후 키티와 앨은 동네 사람들에게 빵을 주문받아 배달해주는 소규모 빵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고, 팝업 매장을 열었으며, 마침내 2년 만에 시내에 빵집을 열게 됐다. 그 사이 키티는 건강해졌고, 웰시코기 한 마리를 입양했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앨은 이제 선생님이 아닌 베이커가 되었다. 키티 인스타그램 @kittytaitb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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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십여 년 동안 영어를 가르쳤고, 십여 년 동안 영한출판번역을 했다. 지난 삼십여 년의 경험을 기반으로 앞으로 삼십 년 이상 글 쓰고 소통하며 살고 싶다. 잘하는 것보다 못하는 게 훨씬 많지만, 특유의 끈기와 의외의 모범생 기질로 많은 것을 극복해가고 있다. 보통 사람의 이야기를 좋아하고 뭔가를 망설이는 사람이 있으면 일단 부추기고 본다. 거리가 멀고도 멀었던 스쿠버다이빙, 수영, 해녀학교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누구나 포기하지 않으면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삶의 지혜를 터득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모든 사람이 숨겨진 감수성을 발현해가며 삶을 향유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컬처클럽향유」를 운영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위로를 주는 빵집, 오렌지 베이커리』 『4월의 유혹』 『내 인생의 모든 개』 『미스터리 서점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음식의 위로』 『징구』 『루시 핌의 선택』 『셜록 샘 시리즈』 『애거사 오들리 시리즈』 등이 있으며, 테마소설집 『당신의 떡볶이로부터』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제7회 섬 여행 후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renascit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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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빠가 오븐을 열면 빵에서 듣기 좋은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났다. 그 빵의 노래를 들으면 목덜미 털이 곤두섰다. 꼭 연금술 같았다. 돌멩이처럼 아무것도 아니던 것이 정말 찬란하게 변신했다. 지푸라기로 금을 만들어내는 동화 속 소녀처럼,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다시, 다시, 그리고 또 다시 빵을 구웠다.


돌아보면 내가 침착했던 게 이상할 정도다. 나는 쉰 살이었고, 통장의 잔고는 거의 네 자리로 떨어져 있었으며 이제 직업도 없었다. 우리 부부는 우리 집 경제에 관해 심각하게 얘기해본 기억도 없다. 우리 둘 중 한 사람은 집에서 키티 곁에 있어야 했으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우리는 담보대출을 늘렸고, 나는 일을 완전히 접었다. 처음에는 곁에 있어주는 것 외에 내가 키티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몰랐다. 어떤 말을 들려줘야 키티가 슬픔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 궁리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다.


가족들은 내가 주방 벤치에서 잔다는 사실을 아무 말 없이 묵인해주었다. 내가 학교에 가지 않거나 매일 같은 옷을 입는 걸 받아들여 준 것처럼. 덕분에 나는 머리가 덜 아팠고, 가족들이 원하는 것은 그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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