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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 신라사를 생각하다

박물관에서 신라사를 생각하다

옥재원 (지은이), 한국역사연구회 (기획)
  |  
푸른역사
2023-11-29
  |  
14,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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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 신라사를 생각하다

책 정보

· 제목 : 박물관에서 신라사를 생각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한국고대사 > 신라/통일신라
· ISBN : 9791156122654
· 쪽수 : 188쪽

책 소개

사람이 역사 곳곳의 시공간에서 최선을 다해 이룬 사물들로 가득 차 있는 곳, 그러한 사물들을 보물로 여기며 눈으로 담는 관람객들이 빼곡히 들어선 곳, 박물관. 저자는 바로 이 “박물관의 교육 담당 연구자”로서 “많은 사람이 역사의 전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적절한 질문을 던지고 결과를 도출”해내고자 한다.

목차

으뜸홀에서

01 신라실 속의 신라사
신라실에 이르다|신라실에 들며|1901번 진열장|경주의 관들|비슷한 듯 다른 금관들|‘마립간’이라는 자리|힘의 바탕, 7개의 진열장

02 전시실이 품은 마립간의 무덤
거대한 무덤|첫 번째 마립간|무덤에 들다|무덤을 열다|금관을 둘러싼 어처구니없는 이야기|우리 손으로 이뤄진 호우총 발굴

03 전시품이 담은 마립간의 권력
다시 무덤을 열다|황남‘대’총의 권력|정치적 대세 속의 일시적 갈등|관념의 정치에서 현실의 정치로|금빛의 역설

04 전시품 너머의 상상
은관 속의 암호|이사지왕의 칼|금접시 은접시|장신구의 힘|땅과 물을 건넌 물품들|경옥제 곱은옥이 묶은 역사|자유로운 영혼, 토우 장인들

05 경주 안의 사로, 경주 밖의 신라
주변으로 내려간 금공 위세품|신라를 빚다|힘의 현실|중심에서 중앙으로, 주변에서 지방으로

06 전시품에 쓰인 신라 6세기
중앙의 무거운 원리|율조의 마련|쪽지 속의 행정|짧은 굽다리의 암시|새로운 믿음이 아우른 사람과 공간|국왕 말씀이 나라 곳곳에

신라실을 나서며
쓰며 읽은 책들, 읽어보면 좋을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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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옥재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한국사와 철학을 전공했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신라의 주변 지역 통합과 중앙집권화 과정〉 연구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가천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학예연구사로 근무하고 있다. 신라 마립간시기를 중심으로 사회 구조와 사람 관계를 공부하며, 학습자의 개인적 성장과 사회적 성숙을 이끄는 역사를 교육하고 있다. 논저로 〈신라 국사의 수찬과 지방통치〉, 〈신라 적석목곽묘의 조영 양상과 권력구조의 변동〉, 〈박물관 교육의 사회적 관심과 실천〉, 《한국사 인식의 기초》(공저, 2013), 《지혜가 열리는 한국사》(2018), 《공공역사를 실천 중입니다》(공저, 2023)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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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역사연구회 (감수)    정보 더보기
1988년 출범한 한국사 연구자들의 모임이다. 과학적 역사학을 수립하고 그렇게 하여 나온 성과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하여, 전문연구서와 다수의 교양서를 공동작업으로 발간하였다. 교양서로는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2》,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2》, 《삼국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2》를 냈고, 《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어떻게 살았을까 1~3》의 전면 개정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외에 《한국고대사 산책 : 한국고대사에 관한 38가지 팩트》, 《개경의 생활사 : 고려 500년의 서울》, 시대 개설서로 《조선시대사 1·2》, 《한국고대사 1·2》, 《고려시대사 1·2》, 《한국현대사 1·2》 등이 있다. 또한 《신보수교집록》, 《수교집록》, 《각사수교》, 《1894년 농민전쟁연구》, 《고려의 황도 개경》, 《조선은 지방을 어떻게 지배했는가》 등 전문연구서도 출간했다. 현재 계간지 《역사와 현실》을 발간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koreanhistor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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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관람객들과 서로 믿고 공감해야 하는 박물관의 교육 담당 연구사로서, 지성 대신 지식으로 능력을 채우거나 그릇된 지식으로 신뢰와 공감의 균형을 어그러뜨릴까봐 두려움이 크다. 그래서 스스로를 관람하는 사람이라 여기며 전시실을 다니고 전시품을 감상한다. 이 책은 그렇게 관람객의 입장에서 본 박물관 속의 신라 이야기이다.


박물관의 동선을 따라 걷는다. 이 선은 전시기획자가 의도적으로 설계한 가상의 경로이다. 기획자는 전시품을 배치하는 순서로 의도를 표현한다. 대개 역사적 시간, 문화적 주제를 축으로 동선을 만든다. 박물관의 무게감과 관람의 피로감에 항복한 관람객과 자신의 감각을 우선해 새 길을 만드는 관람객을 제외하면, 대다수는 이 경로를 신뢰하며 걷는 편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신라실은 통일 이전 신라의 역사 가운데서도 마립간麻立干 시기의 역사를 비중 있게 전시하고 있다. 해당 시기 제작된 금공金工 위세품威勢品들이 가득 진열된 공간이 압권이다. 국보로 지정된 금관(191호)과 금허리띠(192호)가 전면 배치된 신라 영내의 도입부는 신라실이 품은 신라사의 주요 일면을 압축한다고 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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