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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이 된 수학자들

탐정이 된 수학자들

(오직 수학으로 사건을 해결하라)

장우석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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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이 된 수학자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탐정이 된 수학자들 (오직 수학으로 사건을 해결하라)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 ISBN : 9791156336990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5-09-05

책 소개

수학교사이자 추리소설가인 저자가 집필한 본격 수학 미스터리로, 역사속 수학자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추리소설을 읽듯 흥미진진하게 빠져들면서도 정의와 공리, 무게중심, 낙하운동, 좌표, 확률, 평균과 분산, 무한 등 중요한 수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목차

• 프롤로그 –플라톤, 스승을 구하다
• 수학 탐정을 소개합니다

1장 [탐정 유클리드] 도서관 도둑을 잡아라
모든 지식이 모이는 곳, 무세이온 대도서관 •정의와 공리 •머리로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없는 것 •수학을 배워서 어디다 씁니까 •진리는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 교과 더하기 오직 논리로 증명하라, 유클리드

2장 [탐정 아르키메데스] 전쟁 스파이를 찾아라
수학의 선한 영향력 •무게중심의 절대 원칙을 찾아서 •수학이 전쟁 무기로 이용되다 •나라의 보물, 인류의 죄인 •로마의 스파이가 숨어 있다 •모래 위에 끄적인 진리
+ 교과 더하기 현실에 응용되는 수학, 아르키메데스

3장 [탐정 갈릴레이] 마녀사냥을 멈춰라
추론과 실험 사이에서 •마녀일까, 아닐까? •갈릴레이가 해결 못한 한 가지
+ 교과 더하기 권력에 지지 않는 진리, 갈릴레이

4장 [탐정 데카르트] 사라진 아이들을 찾아라
신에게 빛이 있다면, 인간에겐 이성이 •한 명의 천재 수학자보다 중요한 것 •아동 납치범의 정체 •파리 한 마리 덕분에 발명한 공식 •수 앞에 모든 장소는 평등하다
+ 교과 더하기 자유로운 사유의 좌표를 찾아서, 데카르트

5장 [탐정 페르마] 살인범의 자백을 받아라
자살인가, 타살인가 •편지로 수학하기 •가능성을 계산할 수 있을까? •확률 대 확률 •‘모든’을 넘어서
+ 교과 더하기 천재들을 자극한 수학 편지, 페르마

6장 [탐정 가우스] 전염병 확산을 막아라
지구는 평평한 종이 위가 아니다 •장례식장에서 다시 강의실로 •‘우연’을 그래프로 그린다면 •이 곡선은 뭔가 이상하다
+ 교과 더하기 혼돈에서 패턴을 찾아낸 수학의 눈, 가우스

7장 [탐정 칸토어] 정신병원을 탈출하라
무한에도 등급이 있다 •폭우가 내리던 밤의 손님 •그는 환자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 교과 더하기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무한의 논리, 칸토어

저자소개

장우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0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쳤다. 숙명여자고등학교에서 30년 가까이 수학을 가르쳐 왔다. 《수학을 포기하려는 너에게》, 《수학의 힘》, 《수학, 철학에 미치다》 등의 책을 썼다. 2014년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받은 등단작 〈대결〉이 2017년 영화화되어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본선에 진출했다. 2020년 추리소설 단편집 《주관식 문제》를 출간했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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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크라테스는 제자의 발견에 박수를 치며 말했다.

“훌륭해. 인간의 불완전한 감각이 아닌 논리와 이성에 의존해서 도달한 결론일세. 시공간을 뛰어넘어 성립하는 진리지. 자네가 해냈듯 우리 모두에게는 논리와 이성이라는 힘이 있다네. 진리는 새로운 걸 만들어 내는 게 아니야. 존재하고 있지만 보지 못했던 그 무엇을 바로 보는 일이라네.”

소크라테스는 좀 더 목소리를 낮추어 천천히 말을 이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건 이거야. 우리는 결코 수학에 머물러서는 안 되네.”


“수학을 배워서 어디다 쓰냐고 물었지요? 질문을 한 당신이 그 대답이오.”

남자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수학은 도둑을 잡는 데 쓸 수 있을 정도로 삶에 유용한 진리랍니다.”

말을 마친 유클리드는 교탁 아래쪽 서랍을 열었다.

“수업을 도와준 보답으로 당국에 넘기진 않겠소.”

남자는 찢어진 토가 차림으로 동전 몇 닢을 손에 쥔 채 도망치듯 무세이온을 빠져나갔다.


난 그 궤적이 ‘포물선’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네. 당시에 포물선 원리를 막 증명한 참이었으니까. 운명이란 참으로 아이러니한 게 아닌가. 내가 포물선 연구를 하지 않았다면 돌로 사람을 죽이는 투석기도 발명하지 못했을 테니 말일세. 마치 이 전쟁을 위해 미리 준비하고 있었다는 듯 일이 진행되다니. 피할 수 없는 운명이란 게 정말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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