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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시인

유령시인

김중일 (지은이), 전승희 (옮긴이)
  |  
도서출판 아시아
2019-12-03
  |  
8,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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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시인

책 정보

· 제목 : 유령시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6624196
· 쪽수 : 140쪽

책 소개

'K-포엣' 시리즈 아홉 번째 책. 시인 김중일 시선집이다. 유독 '시인'에 관한 이야기가 많은 이번 시선집은 지난 십수 년의 시간 동안 시인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김중일 시인 특유의 비유와 은유들이 섞인 일종의 고백과도 같은 이야기들로 풍성하게 채워져 있다.

목차

유령시인

시인노트

시인에세이

해설

김중일에 대해

저자소개

김중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7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200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 『국경꽃집』 『아무튼 씨 미안해요』 『내가 살아갈 사람』 『가슴에서 사슴까지』 『유령시인』 『만약 우리의 시 속에 아침이 오지 않는다면』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김구용시문학상, 현대시작품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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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비교 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보스턴 칼리지의 한국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쟁 트라우마와 기억, 탈식민주의, 탈자본주의, 탈인간 중심주의적 문학, 문학과 소수자, 번역과 비교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써왔으며 계간지 『아시아』와 아시아 출판사에서 나온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의 편집 위원으로 일했다. 우리말 번역서로 『오만과 편견』(공역),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설득』, 『환락의 집』,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수영장 도서관』, 『사소한 일』, 영어 번역서로 『김대중 자서전』, 『랍스터를 먹는 시간』, 『회복하는 인간』 등이 있다. 풀브라이트 기금, 국제 교류 재단 기금, 대산 재단 번역 기금 등을 수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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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저 매 순간 내가 사람들 속에 살아 있다는 것. 그것 한 가지만 인식하면 끌어안고 갈 만한 걱정이란 걸 이제 난 알고 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난 알고 있다. 죽은 이가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자주 잊듯, ‘매 순간’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But now I know my worries are those I can embrace, while persisting, as long as I am
aware That I am alive among people every moment: And I know one more thing: That, as the dead often forget they are dead, It is not easy to be aware every moment that I am alive.
-시인노트 중에서 From Poet’s Note


김중일의 시 쓰기는 잊히려는 것에 대한 끊임없는 복원의 작업이다. 인간은 당연한 것에 대해서 자주 잊는다. 숨을 쉬고 있다는 것, 누군가는 죽는다는 것, 자신이 여기 살아 있다는 것조차도. 시인은 ‘시’라는 투명한 경계에 자신을 세우고 독자와 마주 본다. 그리고 독자와 시인은 서로의 세계에 간섭한다. 시를 읽음으로써. 시를 읽는 순간―그 경계 허물기의 시간에 우리는 불현듯 잊었던 것을 상기한다. 우리의 삶과 죽음과 존재에 대하여.
Kim Joong-il’s work of writing poems is the work of endless restoration. We frequently
forget what is obvious: that we breathe, that we are all dying, and even that we’re alive. The poet stands on the transparent boundary called “poetry” and looks straight at the reader. Then, the reader and poet interfere with each other’s worlds―through the poems. When we read a poem, in that moment of breaking the boundary, we suddenly remember what we’ve forgotten: our life, death, and being.
-해설 중에서 From Com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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