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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사과 편지

아버지의 사과 편지

(성폭력 생존자이자 《버자이너 모놀로그》 작가 이브 엔슬러의 마지막 고발)

이브 엔슬러 (지은이), 김은령 (옮긴이)
심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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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사과 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버지의 사과 편지 (성폭력 생존자이자 《버자이너 모놀로그》 작가 이브 엔슬러의 마지막 고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문제
· ISBN : 9791156758358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0-08-14

책 소개

이브 엔슬러는 책임을 회피한 채 세상을 떠난 가해자, 더 이상 어떤 법적 처벌도 할 수 없고, 사과조차 기대할 수 없는 아버지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피해자인 자신 앞에 세운다.

목차

추천의 말
독자에게
사랑하는 에비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해제

저자소개

이브 엔슬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토니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극작가이자 작가, 사회운동가다. 대표작으로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여성 200명을 인터뷰해 금기의 대상이었던 여성 성기를 둘러싼 고민과 남성 폭력의 기억을 담아낸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가 있다. 이 작품은 1997년 오비상Obie Award을 받았으며 희곡집 《버자이너 모놀로그》로도 출간되었다. 이외에도 7개월간의 자궁암 투병을 토대로 한 회고록 《절망의 끝에서 세상에 안기다》, 《나는 감정이 있는 존재입니다》, 《아버지의 사과 편지》 등을 출간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이름을 알렸다. 사회운동가로서 ‘브이데이V-Day’와 ‘원 빌리언 라이징 레볼루션One Billion Rising Revolution’을 조직해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는 여성에 대한 일상적인 폭력을 막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인권운동가 크리스틴 슐러 데쉬베Christine Schuler Deschyrver, 2018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드니 무퀘게Denis Mukwege와 함께 콩고민주공화국에 여성 폭력 생존자들을 위한 치유 및 지원 센터 ‘시티 오브 조이City of Joy’를 세웠다. 〈뉴스위크〉 선정 ‘세상을 바꾼 150명의 여성’, 〈가디언〉 선정 ‘100명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V’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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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령 (옮긴이)    정보 더보기
잡지 <행복이 가득한 집>의 신입 기자로 일을 시작해 <행복이 가득한 집>과 <럭셔리> 편집장, 매거진본부 본부장을 거쳐 ‘디자인하우스’ 부사장으로 일했다. 오랜 취재와 편집, 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HER Report’를 만들어 일과 삶의 가능성을 넓혀주는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밥보다 책≫, ≪럭셔리 Is≫, ≪두 여자의 인생편집 기술≫(공저) 등의 책을 썼다.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침묵의 봄≫, ≪설득의 심리학≫, ≪아버지의 사과 편지≫, ≪나를 지키는 결혼 생활≫ 등 30여 권을 번역했고 조선일보와 대한항공 <모닝캄> 등에 칼럼을 연재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고 동대학원에서 언론학을 공부했다. 어려서부터 먹는 것에 관심이 많아 자연스럽게 그릇을 좋아하게 되었다. 컴퓨터에 저장해 놓은 ‘우리 집 그릇 리스트’ 업데이트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 그릇과 함께하는 삶의 기쁨을 전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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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제 기다림은 끝내기로 했다. 아버지는 돌아가신 지 오래다. 그는 결코 내게 그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 일에 대해 사과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상상해야만 한다. 상상 속에서라면 경계를 넘어 꿈을 꿀 수 있고 이야기의 깊이를 더해 현실과 다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으니까.


내게 편지를 쓰는 일은, 다른 누군가에게 손을 내미는 행위는, 유약함을 뜻했다. 대신 사람들이 나에게 편지를 썼지. 나는 편지를 써야 할 만큼 상대가 내게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고 싶지 않았어. 그러면 내가 우위를 잃고 불리해질 테니까. 이런 말을 하는 것조차 이상하구나. 네가 내 마음속으로 들어오지 않았다면 나도 몰랐을 것이고 말하지도 않았을 이야기란다. 하지만 반박할 생각은 없다. 그건 진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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