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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영혼을 위한 철학

아픈 영혼을 위한 철학

(윌리엄 제임스는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

존 캐그 (지은이), 전대호 (옮긴이)
필로소픽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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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영혼을 위한 철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픈 영혼을 위한 철학 (윌리엄 제임스는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57832279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2-01-02

책 소개

《심연호텔의 철학자들》에서 니체의 철학을 내밀한 자기 고백적 문체로 녹여낸 존 캐그 교수가 이번에는 윌리엄 제임스의 철학을 가지고 돌아왔다.

목차

서론 삶이 역겨워질 때

1장 결정론과 절망
2장 자유와 삶
3장 심리학과 건강한 정신
4장 의식과 초월
5장 진리와 귀결들
6장 경이와 희망

감사의 말

추천도서

저자소개

존 캐그 (엮은이)    정보 더보기
매사추세츠 로웰대학교 철학 교수이자 「뉴욕타임스」「하퍼스매거진」 등에 기고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깊은 통찰과 뛰어난 필력으로 출간하는 책마다 각종 상을 받았다. 저서 『American Philosophy』는 2016년 미국 NPR 올해의 책 및 「뉴욕타임스」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되었다. 『심연호텔의 철학자들』은 2018년 NPR 최고의 책으로, 『아픈 영혼을 위한 철학』은 2021년 미국출판협회 프로즈상 철학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케임브리지대학교 철학 석사 과정 중에 장학생으로 선정되었으며 오리건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땄다.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원 과정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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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나와 동 대학원 철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독일 쾰른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199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현재는 철학 및 과학 분야의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철학 저서로 『철학은 뿔이다』, 『정신현상학 강독(1·2)』이 있고, 시집으로 『내가 열린 만큼 너른 바다』, 『가끔 중세를 꿈꾼다』, 『성찰』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허구의 철학』, 『생각이란 무엇인가』, 『나는 뇌가 아니다』,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유물론』, 『더 브레인』, 『인터스텔라의 과학』, 『로지코믹스』, 『위대한 설계』 외 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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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임스는 차분하면서도 집요하게 촉구한다. “삶을 두려워하지 말라. 살 가치가 있다고 믿어라. 그러 면 당신의 믿음이 사실의 창조를 도울 것이다.” 나 자신의 아픈 영혼이 작은 목소리만 내는 좋은 날에는 제임스의 주장이 아주 잘 실현된다. 나쁜 날에는 그 주장이 나를 도와 버틸 수 있게 해 준다. 제임스의 철학을 삶의 구원자로서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면 서 나는 또한 깊은 곤경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친구, 이웃, 학생, 낯선 사람과 점점 더 자주 마주쳤다.


‘삶은 살 가치가 있을까?’ 자살을 고민한 후 25년이 흐른 1895년에도 제임스는 여전히 이 질문을 붙들고 씨름했다. 제임스에 따르면, 로즈의 죽음이라는 현실에 충실한 동시에 그의 삶을 구할 수도 있었을 단 하나의 대답은 ‘어쩌면’이다. 어쩌면 삶은 살 가치가 있다. “사는 사람에게 달렸다.” 어쩌면 일부 삶은 정말 터무니없거나 견딜 수 없어서 일찍 끝내는 편이 더 나을 것이다. 어쩌면 스티븐 로즈의 삶도 그러했을 것이다. 하지만 어쩌면 그렇지 않을지 모른다고 제임스는 주장한다. 어쩌면 삶의 의미를 성취할 시간이 여전히 있었을 것이다. 가치 있는 무언가를 발견할 (혹은 더 높은 확률로, 그것을 만들어낼) 시간이 여전히 있었을 것이다.


1860년대 중반에 제임스는 자주 흔들렸다. 그는 1867년에 의과 대학에서 또 한 번 휴학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모험을 추구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건강이 극적으로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는 부분적 시각 장애, 두통, 메스꺼움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가 없었다. 그가 ‘등쪽 질환dorsal condition’이라고 부른 정체불명의 허리 통증 때문에 당시 스물다섯이었는데도 똑바로 앉거나 걸을 수 없을 때가 잦았다. 그는 옴짝달싹 못 하고 붙박였으며 무능력했다. 전혀 자유롭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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