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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57847464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24-05-30
책 소개
목차
1부 | 걷기 :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기
1장 걷기
(역사) 호모 사피엔스의 공간 확장
(철학) 걸으며, 철학하며 소요학파
(수학) 수학 진법의 탄생
(상식) 직립보행과 인간의 뇌
2장 노마드
(사회) 집시로 산다는 것
(사회) 음식에 깃든 노마드
(상식) 유목민의 철학이 없는 이유
(상식) 디지털 유목민의 시대
3장 지도
(상식) 지도를 거꾸로 보기 44
(역사) 지도의 역사의 역사 47
(역사) 나침반이 바꾼 세계 50
(철학) 철학의 지리적 조건
4장 이동
(역사) 바퀴의 혁명적 역사
(사회) 일자리를 만든 아우토반
(과학) 순간 속력의 세상
(기술) 자율주행차의 조건
2부 | 방향 :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5장 눈
(과학) 눈에 관한 생물학
(철학) 보는 것과 이해하는 것
(역사) 원근법과 시선의 한계
(과학) 시각 너머의 렌즈
6장 방향
(상식) 내비게이터의 탄생
(과학) 구글 어스에서 지도를 보다
(철학) 철학은 인생 내비게이터
7장 좌우
(과학) 꽃에서 발견한 좌우 대칭
(정치) 정치적 좌우의 구분
(철학) 유물변증법의 철학
8장 모티브
(사회) 자본주의와 인간의 동기
(과학) 연금술에서 화학으로
(사회) 소셜미디어 나르시시스트
(상식) 돈보다 재미, 리누스의 법칙
3부 | 경제 : 자본주의 속에서 나아가기
9장 투자
(경제) 워렌 버핏의 가치투자
(상식) 퀀트가 찾는 투자 패턴
(과학) 인류의 미래에 투자하다
(경제) 달콤하고 위험한 레버리지
10장 화폐
(경제) 세계의 화폐, 기축통화
(경제) 미래의 화폐, 디지털 화폐
(경제) 최소한의 환율 지식
(경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힘
(경제) IMF 국가부도의 전말
11장 수입
(사회) 돈이 돈을 버는 마태효과
(상식) 생애주기가설 vs 항상소득가설
(경제) 가성비와 가심비
(경제) 신용평가기관의 이모저모
4부 | 공동체 : 함께 나아간다는 것
12장 정치
(철학) 롤즈의 정의론 철학
(사회) 권위는 뭐고, 권위주의는 또 뭐야?
(사회) 정당과 공천의 기본상식
(사회) 코뮤니즘의 유토피아
13장 전쟁
(역사) 손자병법과 전쟁론
(과학) 과학이 이룬 전투력
(사회) 군대 없는 나라
(역사) 홉스의 리바이어던
14장 멤버
(상식) 던바의 수와 친구의 수
(철학) 아리스토텔레스와 카테고리
(사회) 멤버가 된 과학자들
(사회) 집단 의사결정의 한계
15장 리더
(사회) 섬김의 리더십
(사회) 소통형 리더의 시대
(과학) 과학적 태도와 과학의 리더
5부 | 구분 : 집단에서 내 길 찾기
16장 분류
(과학) 린네의 생물 분류
(사회) 사회적 구별 짓기
(사회) 카스트제도가 말하는 것
(역사) 존 듀이의 십진법
17장 차이
(상식) 차이와 차별을 구분하라
(상식) 서로 존중하는 톨레랑스
(수학) 차이에 관한 미분의 원리
6부 | 기술 : 급변하는 세상의 길목
18장 전자기기
(상식) 노키아의 실패가 가르쳐준 것
(상식) 반도체 문명을 산다는 것
(상식) 전화기의 기술적 이해
19장 인공지능
(상식) 자율주행차의 딜레마
(과학) 진화 메커니즘의 인공지능
(과학) 정신을 관찰하는 휴먼커넥톰
(과학) 인간의 뇌는 왜 존재할까?
20장 디지털
(철학) 사이버 공간과 가상현실
(철학) 장 보드리야르의 시뮬라크르
7부 | 자연 : 전체를 보면 길이 보인다
21장 진화
(과학) 우주의 기원과 진화
(과학) 공룡의 멸종이 말하는 것
(과학) 천동설과 지동설 사이
(과학) 태양이 지배하는 태양계
22장 땅
(사회) 위치를 알려주는 랜드마크
(과학) 대륙의 기원과 진화
(상식) 땅을 보는 동서양의 차이
23장 일상과학
(과학) 원자론에서 유물론까지
(과학) 물체는 무엇으로 이루어졌나?
(과학) 이상기체와 과학의 발달
(과학) 음악에서 과학을 보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진화를 거듭한 인류는 지금으로부터 30만여 년 전에 이르면 현명한 인간 즉, 호모 사피엔스가 된다. 그 과정에는 공간의 확장이 있었다. (중략) 대륙을 넘어 보이지 않는 도전을 거듭한 인류의 DNA에는 모험과 탐험의 유전자가 담겨 있는 것이다. 어렵지만 가보고자 하는 욕망이 문명을 탄생시켰고, 이제는 우주로 그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_ 호모 사피엔스의 공간 확장 (모험과 탐험의 유전자)
거꾸로 지도는 생각보다 오래전에 제작되었다. 호주의 정치인 스튜어트 맥아더는 열두 살 때 학교 과제를 위해 거꾸로 된 세계지도를 처음으로 그렸다. 당시 지리 교사는 맥아더에게 올바른 방식으로 다시 그려오라고 했는데, 그때 그는 이렇게 말했다. “우주에 떠 있는 지구는 실제 위아래가 없기 때문에 이 또한 잘못된 지도가 아닙니다.”
_ 지도를 거꾸로 보기 (다른 세상을 보는 법)
바퀴는 인류 문명의 신기원을 이룬 획기적인 발명품이었다. 바퀴가 없었다면 인류는 훨씬 좁은 반경 안에서 훨씬 오랫동안 머물렀을 것이며, 현재와 같은 문명을 이루는 데도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다. 움직이고, 달리고, 날기까지 하는 ‘이동’의 세계는 그 시작은 작고 둥근 나무바퀴에서 시작되었다. 인류 역사에서 처음 등장한 바퀴의 흔적은 수메르 문명 발상지인 현재의 이라크 땅 우루크 지역에서 발견된 그림글자이다. 약 5,500년 전에 그려진 이 그림글자는 썰매의 형태를 뚜렷하게 묘사하고 있지만, 고고학자들 사이에서도 이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바퀴를 의미하는 지 의견이 분분하다. _ 바퀴의 혁명적 역사 (기계의 힘으로 나아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