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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맹자
· ISBN : 9791157944903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2-02-15
책 소개
목차
東洋古典現代化와 十三經注疏 譯註
凡 例
卷第三 上 公孫丑章句 上 / 11
卷第三 下 公孫丑章句 上 / 82
卷第四 上 公孫丑章句 下 / 126
卷第四 下 公孫丑章句 下 / 169
卷第五 上 滕文公章句 上 / 215
卷第五 下 滕文公章句 上 / 266
附 錄
1. ≪孟子注疏2≫ 參考書目 / 319
2. ≪孟子注疏2≫ 圖版目錄 및 出處 / 323
3. 孟子全圖(QR코드) / 325
4. 戰國七雄圖(中國歷史地圖)(QR코드) / 344
5. ≪孟子注疏≫ 總目次(QR코드) / 345
6. ≪孟子注疏≫ 解 題(QR코드) / 345
7. ≪孟子≫ 관련 參考資料(QR코드) / 345
책속에서
東郭은 齊나라의 동쪽 땅이므로 동곽이라 부른 것이다. 經文에 “마침내 東郭의 무덤에서 제사를 지내는 사람에게 찾아갔다”고 한 것으로 보아 동곽은 제나라의 동쪽 땅이다. ‘氏’로 지칭한 인물이 누구인지는 미상이다. 注에 “제나라 大夫의 집안이다”라고 하였으니, 이치로 추측해 보건대 맹자가 조문을 한 사람이라면 필시 제나라의 어진 대부일 것이다. 대부와 동등한 지위가 아니라면 맹자가 무슨 이유로 조문을 갔겠는가.
-〈공손추장구(公孫丑章句)〉의 소(疏)에서
功烈이라는 것은 힘을 다하는 것이 功이고 업적을 이루는 것이 烈이니, 관중이 힘을 다하여 제 환공을 보좌하였으나 霸功을 이루는데 그쳤을 뿐이고 업적을 이루어 제 환공을 성공시켰으나 또한 霸烈을 이루는데 그쳤을 뿐임을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功烈이 저토록 형편이 없었다.”라고 한 것이다. 맹자가 여기서 어떤 사람이 曾西와 나누었던 대화를 인용한 의도는 王道의 輔佐는 귀하게 여기고 霸者의 보좌는 귀하게 여기지 않는 데에 있다.
-〈공손추장구(公孫丑章句〉의 소(疏)에서
이것은 ≪古紀世本≫에 나오는 내용으로, “등나라에 考公麇이 있는데 文公의 아버지 定公에 해당하고, 그의 아들 元公弘은 文公에 해당한다. 후세에 避諱로 인해 考公을 定公으로 고치고 元公을 文公이라 고쳤다.”라고 하였다. <諡法>에 의하면, 백성을 편안하게 할 것을 크게 생각하는 것을 ‘定’이라 하며[安民大慮曰定], 慈惠로운 마음으로 백성을 사랑하는 것을 ‘文’이라 한다[慈惠愛民曰文]. 魯나라에 文公과 定公의 시호가 있고, 周나라에 文王과 定王이란 왕명이 있다. 시호가 비록 滕나라 임금과 같기는 하지만 실제 행적을 비교해보면 서로 차이가 없지 않다. 무릇 公이라 일컬은 사례를 보면, 옛날에 天子의 三公을 公이라 일컬었고, 王의 後孫을 公이라 일컬었다. 그밖에도 大國의 侯와 伯, 小國의 子와 男의 군주를 부를 때 또한 公이라 일컬었으니, 이는 참람된 것이 아니라 그 나라 사람들이 존경하여 公이라 일컬은 것뿐이다.
-〈등문공장구(滕文公章句)〉의 소(疏)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