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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신곡

(책 읽어드립니다, 신과 함께 떠나는 지옥 연옥 천국의 대서사시)

단테 알리기에리 (지은이), 구스타브 도레 (그림), 서상원 (옮긴이)
스타북스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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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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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신곡 (책 읽어드립니다, 신과 함께 떠나는 지옥 연옥 천국의 대서사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57954810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9-10-21

책 소개

책 읽어드립니다 에서 선정한 명작의 명작, 더 새롭게 정리하고 편집된 ‘단테의 신곡’. 서사시의 화자인 단테는 이 책 《신곡》을 1307년경부터 쓰기 시작하여 몰년인 1321년에 완성하였다. (지옥편), (연옥편), (천국편)의 3부로 이루어졌다.

목차

지옥편
지옥으로 가는 문
욕망에 사로잡힌 쾌락
갇혀버린 영혼
모략과 위선의 나라

연옥편
군주의 골짜기
치명적인 목걸이
탐욕에 찌든 사랑
죄악의 요부
상쾌한 조화

천국편
천국의 순례
사랑의 기쁨
축복받은 영혼들
창조의 기적

저자소개

단테 알리기에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단테는 1265년 5월 말에서 6월 중순 사이 이탈리아 중부의 피렌체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태어났을 당시의 이름은 두란테Durante였으나 줄여서 단테로 불렸다. 프란체스코 수도원과 도미니쿠스 수도원에 출입하면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였고, 당시 피렌체의 뛰어난 철학자이며 정치가였던 브루네토 라티니에게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1286~1287년에는 세계 최초의 대학이 설립된 볼로냐에 체류하면서 여러 문인과 교류하고 새로운 사상과 지식을 접하기도 했다. 단테는 로마 가톨릭 교황과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사이의 오랜 갈등에서 비롯된 당파 싸움에 휘말려 공금 횡령과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되었고, 1302년에 벌금형과 공직을 금지한다는 선고를 받았다. 이때부터 단테의 망명 생활이 시작되어 1321년 말라리아로 추정되는 열병에 걸려 사망할 때까지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를 전전했다. 이러한 망명 생활은 단테의 삶과 문학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신곡』의 탄생에 결정적인 요인이 된 것은 베아트리체와의 만남이었다. 단테는 아홉 살에 베아트리체를 알게 되어 사랑에 빠지고, 9년 뒤 재회하면서 다시 사랑의 포로가 되었다. 스물네 살에 생을 마감한 베아트리체는 단테의 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작품 속에서 완벽하고 이상적인 여인의 이미지로 승화된다. 『신곡』에서 베아트리체는 연옥의 산꼭대기에 있는 지상 천국에서 단테를 맞이하고 천국으로의 여행을 안내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방랑의 고통과 괴로움, 삶의 고난 속에서 탄생한 『신곡』은 영원한 진리와 정의를 추구하는 시인의 열정을 가장 완벽하게 구현한 작품이다. 그런 만큼 단테의 개인적인 삶과 고뇌, 희망과 좌절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최초의 단테 학자 보카치오는 원제 <희극comedia> 앞에 <신성하다>는 의미의 형용사 divina를 붙였고, 1555년 베네치아에서 인쇄된 판본을 시작으로 La divina commedia(신곡)라는 제목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단테의 다른 작품으로는 『새로운 삶』, 『농경시』, 『향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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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잡지사 《여원》의 편집부에서 번역 및 해외 문화를 소개했으며 IBS 번역센터를 설립하여 대표로 재직하면서 명지대학교·세종대학교·경원대학교에 출강했다. 외국에서의 생활을 바탕으로 한국의 현 상황에 맞는 인문서와 우리의 정서에 맞는 자기 계발서를 기획하며 글쓰기에 매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이기적 리더십』 『죽기 전에 한 번은 심리학을 만나라』 『두 배로 성공하는 낙관적 습관』 『더 이상 기회는 없다』 『좋은 인생 좋은 습관 2』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신곡』 『데미안』 『페스트』 『이방인』, 스타 에센스 클래식 시리즈 『레 미제라블』 『안나 카레니나』 『위대한 개츠비』와 『톨스토이의 인생 레시피』 『경제 사랑학』 『지금부터 시작하는 인간관계의 룰』 『유럽에 빠지는 즐거운 유혹 1·2·3』 『헤르만 헤세의 청춘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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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브 도레 (그림)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전설적인 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1832년 스트라스부르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열다섯 살 때 이미 잡지 『주르날 푸르 리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1854년 프랑수아 라블레의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에 일러스트를 그리며 큰 명성을 얻은 이후 『돈키호테』 『신곡』 『실낙원』 『광란의 오를란도』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이백 권이 넘는 책에 일러스트를 그렸다. 1879년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고, 1883년 파리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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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를 거쳐 슬픔의 나라로 들어가거라.
나는 영겁의 고통으로 가는 문
나는 영원히 버림받은 자들에게로 가는 문

정의는 지존하신 창조주를 움직여
성스런 힘과 최상의 지혜, 그리고
태초의 사랑으로 나를 이루었도다.

나보다 먼저 창초된 것이란 영원한 것(천사) 이외, 없었으니
나는 영원토록 남아 있으리라.
여기 들어오는 너희는 온갖 희망을 버릴지어다.

지옥문 꼭대기에 적혀 있는 퇴색된 글씨를 보고 단테는 두려움에 떨었다. 베르길리우스가 단테의 손에 그의 손을 얹어 감싸주자 단테는 비로소 안도감을 느끼게 되었다.
“자, 이제 신의 모습을 잃어버린 고통스런 무리들을 보러 가세.”
단테는 스승의 뒤를 따라 비밀스런 어둠 속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 ‘지옥으로 가는 문’ 중에서


단테는 핏물이 끓어오르는 강 속에서 눈썹 언저리까지 잠겨 있는 자들을 보았다.
네소스는 그들을 가리키며,
“저들은 바로 살아 있을 때 제 마음대로 사람들의 피를 흘리게 하고 재산을 약탈하였던 폭군들이죠. 지금 여기서 자신들의 비정한 죄악 때문에 울고 있는 거랍니다. 저 혼은 알렉산더 대왕과 시칠리아섬의 폭군 디오니시우스, 그 옆의 새까만 머리털에 이마빼기만 보이는 영혼은 아솔리노, 그 옆에 보이는 금발의 주인공은 제 의붓자식에게 살해된 에스티의 폭군 오피소라오.”하고 설명하였다.
조금 더 앞으로 나가자 시뻘건 핏물에 목만 내밀고 있는 자들이 있었고, 그 다음에 보이는 자들은 가슴까지 내놓고 있었다. 이처럼 피의 강은 점점 얕아져 발목만은 뜨겁게 할 정도에 이르렀다.
안내자인 네소스에 따르면 이쪽에서 점점 얕아졌던 피의 강물은 다시 저편에서 깊어지기 시작하여 폭군들이 비탄하는 심연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게 된다는 것이다.
- ‘갇혀버린 영혼’ 중에서


이탈리아의 동편에 여명이 밝아올 무렵, 단테는 꿈속에서 금빛 깃털을 단 독수리가 땅 위로 내려앉는 것을 보았다.
그 큰 독수리는 하늘을 몇 바퀴 선회하다가 별안간 하강하여 트로이의 왕 트로스의 아들인 아름다운 청년 가니메데스 왕자를 채가지고 천국으로 가버리는 신비로운 꿈이었다.
그런데 그 금빛 독수리는 또다시 내려와 하늘을 다시 빙빙 도는 것 같더니 또 갑자기 번개처럼 단테 앞에 내려와 그를 번쩍 안아가지고는 위로위로 날아가 마침내는 영원히 불타고 있는 세계로 데리고 가는 것 같이 생각되었다.
그러고는 자신이 독수리와 함께 불길에 가까워질수록 몸이 뜨거워 오는 것 같아 견딜 수가 없었다. 이윽고 단테는 꿈을 깼다.
꿈에서 깨어난 단테는 그가 한 번도 본 일이 없는 산에 와 있었으므로 깜짝 놀라 눈을 휘둘러 주위를 살펴보았다. 그러자 그의 곁에는 오로지 베르길리우스만이 남아 있음을 보고 의아하게 생각하였다.
- ‘치명적인 목걸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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