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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 지옥으로 추락하는 이들을 위한 신학

도스토옙스키, 지옥으로 추락하는 이들을 위한 신학

에두아르트 투르나이젠 (지은이), 손성현 (옮긴이), 김진혁 (해제)
  |  
포이에마
2018-10-30
  |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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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 지옥으로 추락하는 이들을 위한 신학

책 정보

· 제목 : 도스토옙스키, 지옥으로 추락하는 이들을 위한 신학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58090814
· 쪽수 : 188쪽

책 소개

칼 바르트의 《로마서》가 탄생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책으로, 러시아 대문호의 문학과 신학이 하나로 융해되는 거대한 용광로, 고통과 용서와 희망의 변증법을 치열한 언어로 짚어낸 현대신학의 고전이다.

목차

제1장 인간이란 무엇인가
제2장 도스토옙스키의 사람들
제3장 도스토옙스키의 관점
제4장 이반 카라마조프, 대심문관, 그리고 악마
제5장 하나님을 아는 지식

* 옮긴이의 글
* 해제
* 투르나이젠 연보

저자소개

에두아르트 투르나이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위스의 신학자, 목회자. 칼 바르트와 함께 변증법적 신학을 발전시킨 대표적인 인물이다. 개혁교회의 실천신학을 정리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목회상담 영역에서 ‘영혼 돌봄’이라는 개념을 정립하여 이론적인 단초를 놓았다. 약 50년 동안 목회와 신학 연구를 병행하였고 강의와 연구, 저술을 통해 목회 현장과 교단을 부단히 연결하는 작업을 했다. 1888년 스위스 발렌슈타트에서 태어나 목사 집안에서 자랐다. 바젤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마르부르크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종교사회주의 운동에 관여하기도 했다. 1913년부터 1927년까지 로이트빌과 브뤼겐에서 목회했다. 칼 바르트와 함께 변증법적 신학을 소개하는 〈시간과 시간 사이〉〈오늘의 신학적 실존〉을 간행했다. 1927년부터 1959년까지 스위스 바젤 대성당의 수석 목사로 일했고, 그러면서 1929년부터는 바젤대학교에서 실천신학을 가르쳤다. 저서로 순전히 이론적인 책보다 설교집이나 교회에서의 실천과 관련된 것이 많다. 주요 저서로는 이 책을 비롯하여 《하나님의 말씀과 교회》《영혼 돌봄에 관한 가르침》《그분의 손 안에》 등이 있다. 신학이 문학을 경유하여 흥미롭게 전개되는 이 책(원제 Dostojewski)은 20세기 신학의 이정표라 할 수 있는 바르트의 《로마서》가 쓰이는 데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정교회 신자였던 도스토옙스키가 개혁주의 목회자 투르나이젠을 통해 자신이 상상도 못했을 방식으로 현대 개신교 신학에 파문을 일으켰던 것이다. 덧붙여 투르나이젠은 도스토옙스키를 좋아해 설교나 강연에서 도스토옙스키 이야기를 빼놓은 일이 거의 없었다는 말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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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트 투르나이젠의 다른 책 >
손성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독일어와 독일문학을,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신학과 기독교교육을 공부하는 동안 청파교회에서 성숙한 신앙 공동체의 품을 경험했습니다. 그 덕분에 독일 튀빙겐 대학교에서 즐겁게 신학공부를 했고, 2008년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여러 신학교에서 기독교교육을 강의했고 이십여 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창천교회 청년부 목사로 섬겼습니다. 20204년부터 숨빛청파교회를 담임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칼 바르트의 『로마서』, 에버하르트 부쉬의 『칼 바르트』(이상 복있는사람), 프리드리히 슈바이처의 『어린이의 다섯 가지 중대한 질문』(샨티), 『기독교 교양』(IVP)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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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 (해제)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신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를,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에큐메니컬 연구소 연구원, 런던 대학교 헤이스롭 칼리지 박사 후 연구원, C.S.루이스 연구소에서 상주 연구원으로 일했다. 현재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조직신학, 철학, 윤리를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 『신학의 영토들』(비아), 『질문하는 신학』, 『우리가 믿는 것들에 대하여』(이상 복 있는 사람), 『순전한 그리스도인』(IVP), 『예술신학 톺아보기』(공저, 신앙과지성사), 『우리 시대의 그리스도교 사상가들』(공저, 도서출판 100), 『공적 복음과 공공신학』(공저, 킹덤북스), 『인간론』(공저, 대한기독교서회), The Spirit of God and the Christian Life(Fortress Press), Wiley Blackwell Companion to Karl Barth(공저, Wiley Blackwell), Human Dignity in Asia(공저, Cambridge University Press) 등이 있으며, 『철학자들의 신』(에티엔 질송, 도서출판 100), 『예배, 공동체, 삼위일체 하나님』(제임스 토런스, IVP), 『예수와 창조성』(고든 카우프만, 한국기독교연구소, 알맹e)을 우리말로 옮겼다. 그 외에 현대 신학 관련 해제를 여럿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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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도스토옙스키가 그려낸 인물들은 하나같이 질문을 던지는 존재로 묘사된다. 그들은 모두 자기 자신 너머의 어떤 것을 가리키는 존재다. 폭풍우처럼 몰아치는 격정 속에서, 난마처럼 뒤엉킨 생각 속에서, 치열한 대화 속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거대한 것, 멀고도 가까운 것, 죽음 너머에 있지만 죽음 이편에 있는 그것에 사로잡힌 존재다. 하지만 이 점에서 그들은?본인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바로 그것을 전하는 존재다. 또한 목숨을 걸고 그것을 증언하는 사람이며, 그것에 사로잡힌 채 그것을 가리켜 보이는 존재다. 그들은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있으나 스스로 답을 준다. 스스로 찾아 헤매고 있으나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찾아 헤맨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위대한 것을 지시하고 암시하면서, 바로 그것이 현존한다는 사실의 증거이자 표징이 된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은 것이다. 너무나 비현실적이고 극단적인 인물들, 언제라도 하늘로 솟구치거나 지옥으로 추락하는 존재들, 허황된 형이상학적 고민에 사로잡혀 휘청거리며 괴로워하는 인간들과 우리는 완전히 다르다고 믿고 싶은 것이다. … 어쩌면 바로 그 양극성이야말로 도스토옙스키 인간관의 총체적인 의미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우려 섞인 눈빛으로 도스토옙스키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그의 작품에서 드러난 비인간적이고 탈속적인 특성 때문에 싫어하기도 하지만, 너무나도 인간적이고 세속적인 특성 때문에 싫어하기도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 둘이 동전의 양면과 같기 때문이다.


미시킨 공작은 왜 백치 취급을 받는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받아들이는 세계관과 인생관, 인간의 모든 지혜라는 것이 결국에는 하나님에 대한 질문을 (질문으로써!) 회피하려는 시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백치는 그 질문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한다. 이것이야말로 백치의 신적인 어리석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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