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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2

윈터 2

마리사 마이어 (지은이), 아밀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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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윈터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58790479
· 쪽수 : 480쪽
· 출판일 : 2016-09-02

책 소개

신데렐라, 빨간 모자, 라푼젤, 백설공주 등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동화 속 주인공들을 머나먼 미래를 배경으로 되살려낸 SF 로맨스 판타지 '루나 크로니클' 시리즈가 드디어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다. <윈터>는 백설공주를 모티브로 한 루나 크로니클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목차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저자소개

마리사 마이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4년 미국 워싱턴주 터코마에서 태어났다. 그녀가 태어나 처음 내뱉은 단어 중 하나는 ‘이야기’였다. 그 후로 수많은 이야기를 보고, 듣고, 읽으며 자란 마리사 마이어는 열네 살 때 쓴 『세일러 문』 팬픽션을 시작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일과 사랑에 빠졌다. 대학교 졸업 후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한 그녀는 틈틈이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 활동을 계속하던 중, 2012년 『루나 크로니클』 시리즈를 데뷔작으로 출간하면서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로 올라섰다. 이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등장인물인 하트 여왕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그린 『하트리스』로 뉴욕 타임스 분야 베스트 1위를 차지하며,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로 자리를 잡았다. 지금 그녀는 남편과 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고향인 터코마에서 생활하며 새 작품을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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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밀(김지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이자 번역가, 에세이스트. ‘아밀’이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발표하고, ‘김지현’이라는 본명으로 영미문학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창작과 번역 사이, 현실과 환상 사이,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문학적인 담화를 만들고 확장하는 작가이고자 한다. 소설집 《로드킬》 《멜론은 어쩌다》, 장편소설 《너라는 이름의 숲》, 산문집 《생강빵과 진저브레드: 소설과 음식 그리고 번역 이야기》 《사랑, 편지》등을 썼다. 《로드킬》은 2025년 영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옮긴 책으로는 《그날 저녁의 불편함》 《흉가》 《캐서린 앤 포터》 《조반니의 방》 《사생아》 《이별할 땐 문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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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윈터는 킥킥 웃음이 나왔다. 이제 모두가 동물이 되어 있었다. 스칼렛도 한 마리의 암늑대로 변신했다. 귀가 뾰족해지고, 북슬북슬한 꼬리가 자라나고, 불꽃처럼 새빨간 털이 그녀를 뒤덮었다. 윈터의 입도 비죽 튀어나와서 늑대 주둥이처럼 변했다. 그녀는 동굴 천장을 향해 주둥이를 들어올리고 노래를 불렀다.
“오늘 밤 하늘에 지구가 차올랐네. 오늘 밤, 늑대들이 울부짖는 밤, 아-우…….”
윈터의 팔을 움켜쥔 손아귀들 중 하나가 느슨히 풀어졌다. 아니, 손아귀가 아니라 앞발이라고 해야 할까? 어쨌든 윈터는 다시 울부짖었다. “아-우…….”
알파 스트롬이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아르테미시아의 공주가 마법을 안 쓴다니? 자기 의지로?”
스칼렛이 설명했다. “윈터는 다른 사람을 조종하는 게 나쁘다고 생각해. 자기는 절대로 여왕처럼 되고 싶지 않다더군. 그 대가로 얼마나 고생하고 있는지는, 너희도 보면 알겠지.”


신더는 자신의 제어판에 대고 속절없이 빌었다. 제발 깨어나라고, 맞서 싸워달라고, 강력한 사이보그의 힘으로 이겨달라고…….
“나는 셀린 공주다.”
어딘가에서 크고 또렷한 음성이 울려 퍼졌다. 귀에 익으면서도 어쩐지 생경하게 느껴지는, 결연한 의지로 가득 찬 목소리가 군중 전체를 내리덮었다.
곧이어 머리 위의 돔이 어둑해졌다. 마치 먹구름이 밀려오듯 투명한 유리 천장이 삽시간에 암흑에 잠겨들더니, 돔 표면에 사각형의 화면 여러 개가 반짝 푸른빛을 밝혔다.
“그 이름을 참칭하지 말라!”
화면에서 레바나가 악을 쓰는 소리가 들려왔다.
레바나가 고개를 들어 돔을 올려다보았다. 그녀의 주위에 서 있는 근위병들과 마법사들은 뻣뻣하게 경직되었다.
“나는 내 왕위를 되찾을 것이다. 아르테미시아의 귀족들이여, 지금이 기회다. 레바나를 등지고 내게 충성을 맹세해라. 그러지 않으면 차후 너희를 반역죄로 모조리 처벌할 것이다.”


에이머리는 즐거운 표정으로 제이신을 돌아보았다. “네가 재판에 끌려왔을 때부터 줄곧 이 순간을 기다렸다. 그날 네 피가 알현실 바닥을 적시는 꼴을 봤어야 했는데.”
윈터의 몸에 경련이 일었다.
“무척이나 실망스러웠겠군.”
“실망스러웠지. 하지만 괜찮아. 지금 이게 더 즐거울 것 같으니.”
에이머리가 뺨을 실룩거리며 말을 이었다.
“어떻게 죽여주면 좋을까? 내 손으로? 아니면 네 손으로 직접?” 에이머리의 눈이 번쩍 빛났다. “아니면 공주의 손으로? 아아, 그러면 공주가 얼마나 슬플까! 자기 연인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다니. 그 예쁜 손가락으로 네 숨통을 조르는 거지. 아니면 돌멩이로 머리를 내리치거나.”
윈터는 욕지기가 치밀었다.
제이신.
제이신…….
“그래, 이 방법이 마음에 드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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