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에머슨의 위대한 연설

에머슨의 위대한 연설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은이), 지소철 (옮긴이)
  |  
포북(for book)
2017-07-05
  |  
13,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2,420원 -10% 0원 690원 11,7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600원 -10% 480원 8,160원 >

책 이미지

에머슨의 위대한 연설

책 정보

· 제목 : 에머슨의 위대한 연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사상가/인문학자
· ISBN : 9791159000379
· 쪽수 : 194쪽

책 소개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문인이자 사상가, 철학자인 동시에 대중 강연가이기도 했던 에머슨은 강연을 통해 인생을 조화롭게 살아가는 삶의 통찰과 혜안을 제시하여 미국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 책은 그의 강연 중에서 가장 유명한 네 개의 강연을 모은 것이다.

목차

옮긴이의 글

1. 미국의 학자 : 1837년 8월 31일, 캠브리지 대학(하버드대 전신) 우등생 모임인 ‘파이 베타 카파 소사이어티(Phi Beta Kappa Society)’에서 행한 강연
새로운 시대를 맞은 미국의 학자 / 인간의 개념과 학자의 본분 / 자연과 학자의 관계 / 과거의 정신, 책을 대하는 학자의 태도 / 행동하는 학자, 창조하는 학자 / 학자의 역할과 책무 / 학자가 갖추어야 할 미덕 / 미국 학자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

2. 신학부 강연 : 1838년 7월 15일, 캠브리지 대학교(현 하버드대) 신학부 4학년생들에게 행한 강연
위대한 자연, 우주의 보편적 법칙 / 미덕의 정서, 그리고 예언자 예수 그리스도 / 전통적 기독교의 첫 번째 오류 : 왜곡과 변질 / 전통적 기독교의 두 번째 오류 : 미덕의 결핍, 목회자의 무능 / 교회의 변화와 목회자의 자세

3. 문학의 윤리 : 1838년 7월 24일, 다트머스 대학교(Dartmouth College) 문학협회 모임에서 행한 연설
학자의 특권과 시대의 요구 / 학자의 자원과 영혼의 확신 / 학자의 과제 : 정신의 자립, 새로운 문학의 추구 / 학자가 품어야 할 꿈과 삶의 법칙 / 젊은 학자에게 필요한 신념

4. 자연의 섭리 : 1841년 8월 11일, 메인 주 워터빌 대학교(Waterville College) 아델피 협회(Society of Adelphi)에서 행한 연설
물질만능주의와 영적 권능의 상실 / 인간과 자연의 관계 / 자연의 섭리와 엑스터시 / 위대한 인간의 영혼, 하늘과 땅의 매개자 / 자연을 대하는 태도 / 미덕의 법칙과 천재성의 발휘 / 영혼의 신성한 사명과 믿음의 부활

저자소개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03년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나 8세 때 아버지를 여의고 고학으로 하버드대학교 신학부를 졸업했다. 7대에 걸쳐 성직을 이어온 개신교 목사 집안 출신답게 그 역시 1829년에 목사가 되었다. 1821년 하버드대학교 졸업반 때, 그는 새로운 독일 철학자들을 반박하고 토머스 리드와 듀갈 스튜어트를 옹호함으로써 상을 받았다. 졸업 후 1829년 반 삼위일체적 개신교회인 유니테리언 보스턴 제2교회의 목사가 되었으나, ‘성찬의식’에 대한 에머슨의 자유로운 입장에 대해 교회가 반발해 갈등을 빚었다. 결국 그는 성찬의식이 현대 교회가 지켜야 할 의무사항이 아니라고 주장했고, 교회의 형식적이고 영감 없는 설교를 비판하며 1832년 목사직을 사임했다. 목사직 사임 후 유럽으로 건너가 유럽을 여행하고 당대의 지식인들을 만나면서 견문을 넓혔다. 그때 만난 지식인 중에는 에머슨과 깊은 인연을 맺게 된 헨리 데이비드 소로와 토머스 칼라일도 있었다. 에머슨은 1835년 미국으로 돌아가서 얼마 뒤 콩코드로 거주지를 옮겼다. 그곳에서 ‘콩코드의 현자’라고 불리며 청교도의 기독교적 인생관, 편협한 종교적 독단, 형식주의를 비판했다. 대신에 자신을 신뢰하며 인간성을 존중하는 개인주의 사상을 주장해, 자연과 신과 인간은 궁극적으로는 하나로 돌아간다는 범신론적인 초월주의 철학 입장에 섰다. 정신을 물질보다 중시하며 직관으로 진리를 깨닫는 에머슨의 이상주의는 1800년대 미국의 사상계와 문학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40여 년간 1,500여 회의 강연을 하며 개인주의와 초월주의를 전파한 그는 노예제도의 폐지를 주장했으며, 인디언에 대한 가혹한 조치에 반대했다. 저서로는 『자연』 『미국의 학자』 『제1 수필집』 『제2 수필집』 『미국 젊은이』 『위인이란 무엇인가』 『영국인의 특성』 등이 있다.
펼치기
지소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고, Sungkyunkwan-Georgetown University TESOL(영어교수법) 과정을 이수했다. 지금까지 70여 종의 영어 책을 우리말로 번역했으며, 20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 또한 영어교육 프로그램과 교재를 꾸준히 연구하면서 <행복한 영어초등학교>, <수능과 직결되는 최정예 영단어 마지노 999>, <보카 출생의 비밀, 중학 어원편>, <세계 역사 이야기 영어 리딩>,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 <영어 줄임말의 힘>, <수능에 가장 많이 나오는 고교 영단어 300> 등 여러 권의 영어 학습 도서들을 집필하고 출간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학자가 갖추어야 할 미덕
자기 신념 안에는 모든 덕목(德目)이 포함됩니다. 학자는 자유로워야 합니다. 자유롭고 용감해야 합니다. 자유의 정의(定意)를 ‘자신의 본성으로부터 생성되지 않은 방해가 전혀 없는 상태’로 규정할 만큼 자유로워야 합니다. 용감해야 합니다. 학자는 자신의 본분에 충실하면 두려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두려움은 언제나 무지에서 생겨납니다. 위험한 시기에도 학자가 평온함을 느끼는 이유가 어린이나 여성처럼 자신도 보호 받는 부류에 속한다고 추정했기 때문이라면, 그것은 학자에게 수치입니다.


교회의 변화와 목회자의 자세
자, 이제 여러분은 한 가지 의문이 떠오를 것입니다. ‘이 암울한 시기에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치료법은 우리가 교회를 비판하는 근거 안에 이미 밝혀져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와 영혼을 대비해 보았습니다. 그러면 구원의 길은 영혼에서 찾아야겠지요. 인간이 가는 곳마다 변혁이 일어납니다. 낡은 것은 노예들의 몫입니다. 인간이 등장하면 모든 책들이 읽을 수 있는 것이 되며, 모든 것이 명쾌해지고, 모든 종교가 형식을 갖추게 됩니다. 인간은 신앙심이 깊습니다. 인간은 놀라운 일을 해냅니다. 기적들 속에 인간이 존재합니다. 모든 인간들이 축복하고 저주합니다. 인간은 다만 ‘네, 아니요’라고만 말합니다. 종교의 정태(靜態), 영감의 시대는 지나간 과거이며, 성경은 이미 결말이 난 이야기라는 전제, 그리고 ‘예수’라는 인물을 하나의 인간으로 표현하면 그를 모욕하는 것이라는 두려움 등은 우리 신학의 오류를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과거에 존재하신 것이 아니라 지금 존재하신다는 사실, 하나님은 과거에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지금 말씀하신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이 진정한 목자(牧者)의 책무입니다.


젊은 학자에게 필요한 신념
세상의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평가하는 것이 지식인의 책무요, 권리입니다. 자연의 모든 사물로부터 여러분에게로 흘러들고 있는 설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소리를 인간의 마음에 말로 전달하는 혀가 되어, 순간의 아름다움이 어떻게 지혜가 되는지 어리석은 세상에 보여주세요. 지나친 권리 요구가 시대와 국가의 악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면서, 우리 함께 그림자를 쫓아가며 무관심 속에 버려져 있는 지혜를 찾아봅시다. 희미한 한 줄기 빛에도 만족한다면, 그 빛은 여러분의 것이 될 것입니다. 탐구하고, 또 탐구하세요. 끊임없이 진실을 추구해야 하는 여러분의 본분 때문에 세상 사람들이 비난을 하거나 혹은 아첨을 하더라도 신경 쓰지 마세요. 독단(獨斷)에 빠져서도 안 되고, 다른 사람의 독단을 받아들여서도 안 됩니다. 왜 땅과 집, 축사 같은 성급한 안락함을 좇느라 별빛이 빛나는 진리의 사막을 횡단할 여러분의 권리를 포기해야 하나요? 진리에도 지붕과 침대와 식탁은 있습니다.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세요. 그러면 인류가 여러분에게 빵을 줄 것입니다. 쌓아 놓을 만큼 많지는 않더라도, 결코 모든 인간들의 소유물들, 모든 인간들의 애정, 예술, 자연, 희망 안에 있는 여러분의 몫을 빼앗아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