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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의 철학적 쟁점

우리 역사의 철학적 쟁점

이승종 (지은이)
소명출판
3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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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의 철학적 쟁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 역사의 철학적 쟁점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59056352
· 쪽수 : 473쪽
· 출판일 : 2021-11-10

책 소개

바람직한 한일관계와 남북관계의 기초를 닦아 동북아 평화에 기여하는 기대효과를 목표로 한다. 우리 상고사 연구에 대한 총체적 반성을 고대의 한중관계에 접맥시켜 시도하였고, 얽히고설킨 한일관계의 미로를 일련의 가설들로 풀어보았다.

목차

제1부 우리 상고사와의 대화
제1장 우리 상고사의 철학적 반성

1. 별 헤는 밤 | 2. 불신 | 3. 추리 | 4. 과학 | 5. 불완전성과 불확실성 | 6. 진리와 역사 | 7. 정신사로서의 역사 | 8. 肆覲東后 | 9. Us and Them | 10. Anti-Masochism | 11. 자부와 황제 | 12. 부루와 우 | 13. 기자와 「홍범」 | 14. 反轉 | 15. 단군 죽이기 | 16. 富之不軾 一然之下? | 17. 단군 잠재우기 | 18. 철학 줍기 | 19. 고조선의 문화철학 | 20. 재야의 종 | 21. 종횡사대
제2장 하늘과 땅과 사람
1. 장성 | 2. 파르마콘 | 3. 하늘 | 4. 땅 | 5. 사람 | 6. 시각

제2부 우리 근・현대사와의 대화
제1장 한・일관계의 역사철학

1. 왜 한・일관계가 중요한가? | 2. 이정표 | 3. 고대 한・일 교섭사 | 4. 식민지시기의 재인식 | 5. 해방 이후의 한・일관계 | 6. 협력의 원칙
제2장 남북관계의 철학적 분석
1. 타자 | 2. 관용과 선의 | 3. 딜레마 | 4. 시장과 전장 | 5. 다원주의 | 6. 중첩적 합의 | 7. 합의와 흥정 | 8. 통일 이후 | 9. 인칭
제3장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제3부 토론
제1장 한・중의 역사인식과 민족문제

1. 역사와 해석, 그리고 주관성 (이윤일) | 2. 답론 | 3. 논평(장용수) | 4. 답론 | 5. 연세대 철학연구소에서의 토론 | 6. 논평(김희봉) | 7. 답론 | 8. 21세기 인문학모임에서의 토론 | 9. 연세대에서의 토론 | 10. 미국철학회에서의 토론

제2장 우리 상고사 연구의 길
1. 논평(복기대) | 2. 답론 | 3. 연세대 철학연구소에서의 토론
제3장 고대 한・일관계의 역사철학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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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승종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 철학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고, 뉴욕주립대(버펄로) 철학과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 어바인대 철학과 풀브라이트 방문교수와 카니시우스대 철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연세대 철학과 교수로 있으며 같은 대학의 언더우드 국제대 비교문학과 문화 트랙에서도 강의해왔다. 저서로 『비트겐슈타인이 살아 있다면: 논리철학적 탐구』(문학과지성사, 2002,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학술도서), 『크로스오버 하이데거: 분석적 해석학을 향하여』(생각의나무, 2010; 수정증보판 동연, 2021, 연세학술상 수상작), 『동아시아 사유로부터: 시공을 관통하는 철학자들의 대화』(동녘, 2018), 『우리와의 철학적 대화』(김영사, 2020,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나눔위원회 선정 추천도서), 『우리 역사의 철학적 쟁점』(소명출판, 2021), 『비트겐슈타인 새로 읽기: 자연주의적 해석』(아카넷, 2022,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역사적 분석철학』(서강대학교출판부, 2024), 『철학의 길: 대화의 해석학을 향하여』(윤유석과 공저, 세창출판사, 2024), 뉴턴 가버 교수와 같이 쓴 Derrida and Wittgenstein(Temple University Press, 1994)과 이를 우리말로 옮긴 『데리다와 비트겐슈타인』(민음사, 1998; 수정증보판 동연, 2010)이 있으며, 연구번역서로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적 탐구』(아카넷, 2016)가 있다. 페리 논문상, 우수업적 교수상, 우수강의 교수상, 공헌 교수상, 우수연구실적 표창, 최우수논문상(2022 대한국제학술문화제)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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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국철학계에서 역사철학은 구체적 역사와 착근되지 않은 채 방법론적 탐구에 방향 잡혀 있거나, 마르크스주의와 같은 특정 이데올로기를 역사에 도식적으로 적용하는 데 그친 감이 있다. 역사의 구체성을 감안할 때 이는 지양되어야 한다. 그 첫 단계는 역사철학이 다름 아닌 우리 역사와 만나는 데서 찾아질 것이다.


수학적 체계화에서는 일찌감치 완성을 이룩한 양자역학이 그 해석의 문제에서는 아직도 백가쟁명의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양자역학에 큰 족적을 남긴 파인만(Richard Feynmann)은 이러한 현상을 두고, 양자역학을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까지 말한 바 있다. (…중략…)
사료와 유물의 해석에 있어서도 철학이 개입한다. 파인만이 한국 고대사 연구의 현황을 숙지했다면, 그는 아마 한국의 고대사를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할지 모른다.


핏줄이나 불변의 요소로 묶이는 실체로서의 민족은 허구이다. 민족은 그러한 생물학적, 형이상학적 개념이 아니기 때문이다. 민족이라는 용어 자체가 근대에 만들어진 개념인 것도 맞다. 그러나 이로부터 근대 이전에는 민족에 해당하는 의미의 자각이 없었다는 결론은 따라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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