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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클레르

마리 클레르

마르그리트 오두 (지은이), 이연주 (옮긴이), 강주헌 (감수)
교보문고(단행본)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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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클레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리 클레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59099564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19-02-20

책 소개

프랑스의 대표적 여성지 「마리 클레르」는 한 소설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바로 마르그리트 오두의 소설 <마리 클레르>다. 우리에게는 아직 소개된 적이 없어 낯설지만, 이 책은 1910년 출간된 해에 프랑스의 저명한 문학상인 페미나상을 받았고 당시 10만 부가 팔리면서 작품성과 대중성에서 모두 인정받은 소설이다.

저자소개

마르그리트 오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63~1937. 프랑스의 소설가. 셰르 지역의 상코앵에서 태어났으며, 고아원에서 자랐다. 농장에서 일하다가 열여덟 살에 파리로 올라와 재봉사로 일했다. 시력이 떨어져 생계 수단인 바느질을 하기 어렵게 되자 자신의 불운한 삶을 위로받고자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자전적 소설 《마리 클레르》는 그녀가 마흔일곱에 출간한 데뷔작으로, 프랑스의 저명한 문학상인 페미나상을 받았다. 그 밖에 《마리 클레르의 작업실》《도시에서 물레방아가 있는 시골로》《두스 뤼미에르》《발세린외 단편 소설집》《약혼자》등의 작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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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와 동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다. 현재 시사지 〈르몽드 디플로마티카〉와 〈마니에르 드 부아르〉 한국어판의 번역 위원을 맡고 있다.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저속노화를 위한 초간단 습관》, 《우리 집은 어디일까?》, 《마리 클레르》, 《어나니머스의 여러 가지 얼굴》 등이 있고, 《Manger cent façns(백 가지 방법으로 먹기)》 중 윤대녕의 「수저」, 공선옥의 「밥으로 가는 먼 길」을 불어로 공동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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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헌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프랑스 브장송대학교에서 수학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건국대학교 등에서 언어학을 강의했으며,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옮긴 책으로 『권력에 맞선 이성』, 『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 『촘스키처럼 생각하는 법』 등 노엄 촘스키의 저서들과 『문명의 붕괴』, 『어제까지의 세계』, 『총, 균, 쇠』 등 100여 권이 있습니다. 노암 촘스키의 생성 문법으로 석사 논문과 박사 논문을 썼고, 프랑스 언어학자 모리스 그로스의 분포 문법으로부터도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두 이론은 상충되는 면이 있지만, 그로스의 분포 문법론과 촘스키의 생성 문법론을 결합해 보려는 시도로 문법 에세이 형식의 『원서, 읽(힌)다』 및 다양한 장르의 원문에 대한 번역방법론을 다룬 『원문에 가까운 번역문을 만드는 법』을 집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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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느 날 우리 집에 많은 사람이 찾아왔다.


마리에메 수녀님은 저녁기도 마지막 부분에 “주님, 추방된 자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죄수들을 구하소서”라고 말하며 큰 소리로 덧붙였다.
“세상 밖으로 나가는 자매를 위해 기도를 올립니다.”
나는 곧바로 그게 나에 관한 이야기라는 걸 알았고, 내가 추방된 자와 죄수들처럼 불쌍히 여겨져야 하는 존재임을 알게 되었다.
그날 저녁은 잠들 수가 없었다. 나는 내일이면 떠나야 한다는 걸 알았지만 솔로뉴가 어떤 곳인지 알지 못했다. 나는 온갖 꽃이 핀 평야만 있는 아주 먼 고장을 상상했다. 상상 속에서 나는 예쁜 하얀색 양 떼를 지키는 사람이고, 내 옆에는 내 신호에 따라 양 떼를 모는 개 두 마리가 있었다. 마리에메 수녀님에게 감히 말하지 못하겠지만, 그 순간에는 의상실 직원보다는 양치기가 더 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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