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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러셀/비트겐슈타인
· ISBN : 9791159314940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25-03-31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모토
머리말
논리-철학 논고
부록: 1. 버트런드 러셀의 서론
2. 《논리-철학 논고》의 구조
3. 기호 설명
비트겐슈타인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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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사물들이 사태들 속에 나타날 수 있다면, 이 점은 이미 그 사물들 속에 놓여 있어야 한다. (논리적인 어떤 것은 단지-가능한-것일 수 없다. 논리는 모든 가능성 각각을 다루며, 모든 가능성들은 논리의 사실들이다.) 우리가 공간적 대상들을 결코 공간 밖에서, 시간적 대상들을 시간 밖에서 생각할 수 없듯이, 우리는 어떠한 대상도 그것과 다른 대상들과의 결합 가능성을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다. 내가 대상을 사태라는 연합 속에서 생각할 수 있다면, 나는 그것을 이러한 연합의 가능성 밖에서 생각할 수 없다.
인간은 모든 낱말이 각각 어떻게 의미하고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이, 각각의 뜻이 모두 표현될 수 있게 하는 언어들을 구성하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우리들이 개별적인 소리들이 어떻게 산출되는지 알지 못하면서도 말을 하듯이 말이다.
그 어떤 기호 언어이건 그 명제들에 대해 하나의 기술을 제공하여, 모든 가능한 뜻이 그 기술에 걸맞은 상징에 의해 표현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리고―이름들의 의미들이 알맞게 선정된다면―그 기술에 걸맞은 모든 상징이 각각 뜻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인다. 가장 일반적인 명제 형식을 기술할 적에는 오직 그 본질적인 것만이 기술될 필요가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가장 일반적인 형식이 아닐 터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