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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91159350573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9-11-15
책 소개
목차
1. 고향에서 달아난 마야
2. 페피의 장미꽃 집
3. 숲속 호수에 사는 곤충들
4. 이피와 쿠르트
5. 메뚜기
6. 푸크
7. 거미에게 붙잡힌 마야
8. 노린재와 나비
9. 한니발과 인간의 싸움
10. 어느 날 밤 일어난 기적
11. 꽃의 요정과 함께 한 여행
12. 칠성무당벌레 알로이스
13. 도둑들이 사는 마을
14. 탈출
15. 고향으로 돌아오다
16. 꿀벌과 말벌의 싸움
17. 여왕의 친구
리뷰
책속에서
“어두운 꿀벌 집보다 이곳 바깥세상이 훨씬 넓고 천 배는 더 아름답구나! 다시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을 거야. 꿀이나 나르고 밀랍이나 만들 수는 없지. 절대 그런 일은 하지 않을 거야. 나는 꽃이 가득한 세상을 돌아다닐 거야. 나는 다른 벌들과는 달라. 내 마음은 즐거움과 놀라움, 그리고 경험과 모험을 원하고 있어. 나는 어떤 위험도 두렵지 않아. 나에게는 힘과 용기와 침이 있으니까.”
마야는 자만과 기쁨에 빠져 웃음을 터뜨리고는 튤립 꽃받침에서 꿀을 받아 마셨다.
‘정말 멋져. 산다는 건 정말 기막히게 좋은 일이야.’
_ <고향에서 달아난 마야> 중에서
“인간도 침이 있나요?”
마야가 물었다.
“원 세상에, 인간이 침으로 뭘 하겠어요? 인간은 침이 없어요. 그 대신 훨씬 더 무서운 무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존재랍니다. 인간을 두려워하지 않는 곤충은 없어요. 특히 두 다리만 보면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작은 인간들이 무섭답니다. 이 작은 인간들은 소년이라고 불리지요.”
_ <숲속에 사는 곤충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