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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아졌어

산이 좋아졌어

(평범한 직장인에서 산 덕후가 된 등산 러버의 산행 에세이)

산뉘하이Kit (지은이), 이지희 (옮긴이)
  |  
인디고(글담)
2021-03-08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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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아졌어

책 정보

· 제목 : 산이 좋아졌어 (평범한 직장인에서 산 덕후가 된 등산 러버의 산행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59350818
· 쪽수 : 223쪽

책 소개

평일엔 직장인으로 주말엔 등산 덕후의 삶을 사는 저자의 산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책이다. 여느 직장인과 마찬가지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회사에서 시간을 보내고, 마음이 답답할 때면 도시 곳곳을 달리는 게 유일한 낙이었던 한 사람이 산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이야기가 진솔하게 펼쳐진다.

목차

여는 글 산으로 걸어가 보기를

01 첫 일출을 본 순간부터
그렇게 산이 내게로 왔다
삶이라는 배낭
한 사람의 배낭이 말해 주는 것
산을 오르며 나는 내가 좋아졌다
오직 산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랄 뿐
혼자 걷는 산이 주는 자유
외로움 속에서 알게 된 것
텐트에 비친 그림자

02 조금 괴로워도 무리가 되더라도
또다시 어디론가 출발할 테니까
낯선 산속에서 길을 잃다
서로에게 따스함을
아무리 힘들어도 산 아래 세상만큼 힘들진 않으니까
함께 산에 가고 싶지 않다는 말
이토록 낭만적인 포카라
몸이 나를 배신할 때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당신이 먼저 힘내기를
산에 반해버린 사람
만 개의 강을 건널 수만 있다면

03 함께 오르는 산
나를 비추는 빛을 알아볼 수 있을까
산에서만큼은 모든 게 확실하다
예상치 못한 순간, 자연이 준 선물
각자의 방식대로 누리는 산
너와 함께 시간을 낭비하고 싶다
야영지 생활에선 아무것도 숨길 수 없다
그녀들의 산 그리고 나의 산
산 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
사랑하는 이들을 그리워하는 밤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모른다고 해도
산에서 알게 된 것

04 산과 나 사이
산이 나를 부르고 있기에
그러니 계속 걸을 수밖에
마음속에 높은 발코니 하나
고독에 익숙해지는 법
나를 위해 셔터를 누르는 사람
산에 두고 온 그 말들이 좋아서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온기
늘 내 곁에 머물고 있었음을

닫는 글 오래도록 산과 함께할 수 있기를

저자소개

산뉘하이Kit (지은이)    정보 더보기
타이베이 사람, 낮은 산 중독자. 필명 산뉘하이는 ‘산의 아이’라는 뜻이다. 유독 사찰이 많은 지역에서 자랐다. 수영장이 아니면 도서관에 빠져 있을 때가 많아서 늘 둘 중 한 곳에서 사랑하는 엄마에게 발견되곤 했다. 직장인이 되면서부터는 걷기를 즐기게 되었고, 하루키를 쫓아 하와이까지 가서 인생 첫 마라톤을 완주했다. 산에 오르면서부터는 산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매일 아침 7시에 기록하기 시작했다. 잊지 않기 위해 꾸준히 걷고 쓰는 삶을 살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산과 사랑에 빠진 많은 사람들과 함께 소중한 순간을 나누고 있다. 『WILDER등산용품도감』에 글을 썼고, ‘하이킹 노트’ 웹 사이트, ‘GQ’ 온라인 잡지에도 칼럼을 쓰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Mammut, Helinox, Merrell, Outdoor Research, Patagonia, Keen 등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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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교육대학원에서 중국어교육을 전공했다. 베이징, 상하이, 다롄 등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번역집단 실크로드에서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30전에 나를 바꾸고 30부터 세상을 바꿔라』, 『아이야, 천천히 오렴』, 『어린이를 위한 하버드 새벽 4시 반』, 『부모학교』, 『쉿! 비밀이야』 등이 있다. │인스타그램│kit_f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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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매일같이 무료하게 휴대전화만 만지작거리던 어느 날, 친구가 SNS에 공유한 설산 등반에 관한 글을 우연히 읽게 되었다. 작가 아타이는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아내와 함께 묵묵히 허환시펑(해발 3,000미터가 넘는 타이완 허환산의 서쪽 봉우리)을 끝까지 오른다. 그리고 산을 내려오면서 그동안 살면서 한 번도 보지 못한 총총한 별들이 밤하늘을 가득 메운 장대한 광경을 목격한다. 나는 글과 함께 실린 허환산의 사진을 보고 또 보았다. 그러다 갑자기 오직 두 발로만 닿을 수 있는 그곳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다는 충동이 거세게 일었다. _ <그렇게 산이 내게로 왔다> 중에서


한 사람의 배낭은 그의 세계관을 압축해서 보여준다. 잘 먹고, 잘 입고, 잘 자기. 얇은 책 한 권, 향기로운 차 한 잔.
단순한 사람의 배낭도 복잡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짊어진 세심한 배려들로 가득 차 있다. 복잡한 사람의 짐도 가벼울 수 있다. _ <한 사람의 배낭이 말해 주는 것> 중에서


다른 사람의 관심이나 인정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어졌다. 나는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계속 연습 중이다. 아주 조그마한 발전에도 더없이 기쁘다. 나는 나이며, 나의 좋은 점도 나쁜 점도 모두 내 것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남들이 나를 좋아하든 말든 나는 그냥 이런 내가 좋다. 나는 내가 얼마나 약한지 또 얼마나 용감한지 잘 안다. 그리고 언젠가는 나답게 살게 되리란 것 역시 알고 있다. _ <산을 오르며 나는 내가 좋아졌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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