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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이코노미쿠스의 죽음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죽음

피터 플레밍 (지은이), 박영준 (옮긴이)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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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이코노미쿠스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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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죽음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론/경제사상
· ISBN : 9791160072587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18-05-25

책 소개

우리가 보다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맹목적으로 경쟁하고 끊임없이 부를 축적하려는 욕망을 거부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알고 있던 노동의 미덕은 사회경제적 약자들을 더욱 억압하여 이익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 의해 의도적으로 주입된 것이기에 ‘더 많은 노동은 더 많은 부를 가져다준다’는 허상을 깨고 비판적인 눈을 가질 것을 강하게 주장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새로운 암흑시대의 개막

1장. 금전 집착 증후군

민영화의 함정 ┃ 특공대 자본주의 ┃ 이기적인 유령 ┃ 유족 할인 항공료는 왜 없어졌나 ┃ 하루아침에 노숙자가 된 평범한 사람들 ┃ 우버에서 좌절한 사람들 ┃ 슈거 대디 경제 ┃ 어린아이처럼 취급받는 사람들 ┃ 이 암흑 속에 어떤 희망이

2장. 파괴의 경제학
수학 천재의 선언 ┃ 미국의 위대한 방화벽 ┃ 파괴의 경제학이란 무엇인가? ┃ 유토피아의 어두운 속삭임 ┃ 기술은 우리를 구원하지 못한다 ┃ 돈은 적진에 있다 ┃ 긴축이라는 이름의 함정 ┃ 기업들의 공공 약탈 전쟁 ┃ 비참한 기적 ┃ 망각에 이르는 10가지 단계 ┃ 지옥에서 돈을 벌어들이다 ┃ 쓸모없는 고액연봉자들 ┃ 사악한 레스토랑 ┃ 파괴주의적 투자자 ┃ 사라진 연금 채권 ┃ 파나마의 반(反)태양 ┃ 말고기 햄버거 ┃ 동물원의 도시 ┃ 캔디 크러시 자본주의 ┃ 공포의 공장 ┃ 나는 인터넷이 싫다

3장. 호모 이코노미쿠스는 왜 죽어야 했나
은행에서 날아온 편지 ┃ 직원 해고 경호 서비스 ┃ 불길에 휩싸인 운명 ┃ 너무나 아픈 그들 ┃ 너무나 슬픈 그들 ┃ 너무나 분노한 그들 ┃ 예정된 상실 ┃ 불행을 먹고사는 산업 ┃ 좀비보다 더 무서운 그들 ┃ 행동경제학이 무서운 이유 ┃ 부모 잘 둔 기업가들 ┃ 이사회의 원숭이들 ┃ 막무가내식 털이범들 ┃ 사이버 봉건주의 ┃ 고객 서비스 담당자가 된 교수 ┃ 고통을 주고 월급 받는 사람들 ┃ 잡센터의 사디스트 ┃ 로봇의 세계 ┃ 사망의 시대

4장. 상실의 연극, 노동
인간 노력의 비극 ┃ 일하는 좀비가 된 사람들 ┃ 고(高)성과의 허구 ┃ 직장인들을 위한 포르노 ┃ 가장하라! ┃탈(脫)효용 사회 ┃ 실업의 산업 ┃ KFC의 마르크스 ┃ 마이너스 잉여가치 ┃ 직업이 있어야만 구원받을 수 있나 ┃ 노동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 돈의 몰락 ┃ 파업과 최저임금 ┃ 악마 산타클로스 ┃ 도박장은 언제나 돈을 딴다 ┃ 속도 조절 ┃ 직장이라는 울타리 ┃낭비하는 사회 ┃ 미래 없는 사색

5장. 바보들을 위한 미시경제학
네가 알아서 살아가라! ┃ 감옥 속의 삶 ┃ ‘단결’이라는 이름의 독재 ┃ 패배자를 위한 자율성 ┃혼자라는 이름의 비(非)경제 ┃ 스토커 경제 ┃ 쓰레기 임시직 ┃ 파멸의 관계 ┃ 매조키스트를 위한 와이파이 ┃ 빚이라는 이름의 선물 ┃ 포기하는 게 익숙해지다 ┃ 증오의 이메일 ┃사무실의 악플러들 ┃ 성희롱을 참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 ┃ 공유경제의 비참한 임금 ┃ 흰색 밴의 나라 ┃ 비(非)인적자본? ┃ 반(反)우버화 계급의식 ┃ 부채를 거부하라

6장. 조용한 지구
폭발하는 사람들 ┃ 복수 유발자 ┃ 친구 삭제 ┃ 당신은 직장을 그만둘 수 없다 ┃ 브롱크스의 떠 있는 감옥 ┃ 인간사냥 ┃ 어디로 도망칠 것인가 ┃ 살아남기 위한 비명 ┃ 자연은 결국 이긴다 ┃ 자본주의의 끝을 보자는 가속주의자들 ┃ 우리가 떠나야 할 이 세계 ┃ 그들은 영웅이 아니다 ┃ 문명 후의 세상 ┃ 탈출구는 없다 ┃ 현실의 수렁 ┃ 과거의 잘못된 미래 ┃ 잿더미를 물려받다 ┃ 조용한 지구

맺는말: 무(無)의 한계 모형
유령 가격 ┃ 경제학은 없다 ┃ 시장은 우리를 보호하지 않는다 ┃ 서브프라임의 정의(正義)?

미주

저자소개

피터 플레밍 (지은이)    정보 더보기
런던 대학(University of London), 시드니 공과대학(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의 교수이자 저술가. 후기 자본주의의 추악한 이면을 파헤치는 글을 주로 쓴다. 《가디언》, 《파이낸셜 타임스》, BBC에 기고하고 있으며, 쓴 책으로 《슈거 대디 자본주의(Sugar Daddy Capitalism)》, 《최악은 아직 오지 않았다(The Worst Is Yet to Come)》,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죽음(The Death of Homo Economicus)》, 《노동의 신화(The Mythology of Work)》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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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후 외국계 기업에서 일했다. 바른번역 소속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국제 정치, 경제, 경영, 자기계발,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행동은 불안을 이긴다》, 《프로젝트 설계자》, 《나폴레온 힐과의 마지막 대화》, 《열두 개의 성공 블록》, 《존 맥스웰 리더십 불변의 법칙》,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믿지 말라》, 《시간 해방》, 《컨버전스 2030》, 《우버 인사이드》, 《세상 모든 창업가가 묻고 싶은 질문들》, 《포춘으로 읽는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 《언러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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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구 경제에 속한 젊은이들은 앞선 세대로부터 버림받았다.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s, 1980년 초반에서 2000년 초반에 태어난 젊은이들?옮긴이)의 평균 소득은 기성세대 은퇴자들이 수령하는 연금에도 미치지 못한다. 인종이나 계급 차별 못지않은, 세대의 차별이 존재하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젊은 사람들은 더 이상 기업들이 선호하는 소비자가 아니다. 자연 생태계도 거의 붕괴 직전이다. 오늘날 태평양은 거대한 쓰레기 매립장이 되어버렸다. ‘녹색 자본주의’라는 약속은 결국 사기에 불과했음이 밝혀졌으며, 사람들은 너도나도 앞다투어 환경 파괴에 앞장선다. 이제 지속불가능성(unsustainability)이란 기업들의 본질적 속성일 뿐만 아니라 보통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 되어버렸다. 이 모두가 후기 자본주의의 경제적 광기를 실존적으로 입증하는 현상들이다.
-<들어가는 말: 새로운 암흑시대의 개막> 중에서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의 옹호자들은 젊은이들을 ‘큰 포부를 지닌 사람(aspirants)’이라고 부르기 좋아한다. 기업가적 세계관을 지닌 열정적인 야심가가 되라는 것이다. 하지만 모두 헛소리다. 차라리 그들을 자포자기와 우울감에 빠진 ‘좌절한 사람(desperants)’으로 불러야 옳을 것 같다. 젊은이들이 느끼는 구속감, 공포, 방향상실 등의 감정은 병적 이상 증세가 아니다(NEET 조사에 응답한 어떤 청년은 부모님이 자신을 자폐증에 걸린 것으로 확신했다고 썼다). 그것은 인류를 새로운 암흑시대로 몰아넣는 정치적·경제적 금권 정치가들, 그리고 그들로 인해 만들어지는 새롭고 구체적인 현실에 대한 ‘합리적인 반응’이다.
-<1장 금전 집착 증후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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