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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나의 인생

[큰글자도서] 나의 인생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지은이), 남혜현 (옮긴이)
작가정신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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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나의 인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나의 인생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91160262551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22-01-28

책 소개

'러시아 고전 산책' 세 번째 작품.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중편소설 '나의 인생'과 '삼 년'을 한 권으로 묶은 소설집으로 두 남자의 두 가지 인생 여정을 체호프 특유의 절제된 문체로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러시아어를 완역하여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것이다.

목차

나의 인생
삼 년
역자 후기
체호프 연보

저자소개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60년, 러시아의 항구 도시 타간로크에서 태어났다. 1867년, 타간로크의 김나지야에 입학하지만 수학 및 지리 성적이 부진하여 낙제하고, 13세 무렵 오펜바흐의 오페레타와 「햄릿」, 「검찰관」 등의 연극을 관람하며 예술에 흥미를 느낀다. 1876년 4월, 식료품 가게를 경영하던 아버지가 파산하며 일가족은 모스크바의 빈민가로 이주하게 된다. 그러나 안톤 체호프는 계속 고향에 남아 고학으로 김나지야를 마친다. 1879년, 모스크바 대학교 의학부에 입학하면서부터 잡지 등에 글을 투고하기 시작하고, 1882년부터 오 년에 걸쳐 주간지 《오스콜키》에 약 300여 편의 소품을 기고한다. 1884년, 의사로 개업한 뒤 본격적으로 창작 활동에 매진한다. 정부의 검열과 잡지사의 무리한 요구 등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관리의 죽음」(1883), 「카멜레온」(1884), 「거울」(1885) 등 풍자적 유머와 애수가 담긴 뛰어난 단편을 잇따라 발표한다. 1886년 두 번째 객혈과 1888년 소설가 가르신의 자살 등 힘겨운 사건을 겪으며 고통스러운 세월을 보낸다. 그럼에도 체호프는 1890년 사회적 참여와 영감을 얻기 위해 사할린섬으로 떠나고, 이태 만에 모스크바로 돌아온 뒤 멜리호보라는 마을에 정착한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체호프는 문학적 원숙기에 접어들고, 1899년 결핵 요양을 위해 크림반도의 얄타 교외로 옮겨 갈 때까지 소설 「결투」(1892),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1899) 등을 비롯해, 그의 4대 희곡 중 첫 작품 「갈매기」(1896)를 발표한다. 그 뒤로 「바냐 아저씨」(1897), 「세 자매」(1900), 「벚꽃 동산」(1903) 등 여러 걸작들을 연이어 집필한다. 1904년, 기나긴 숙환 탓에 44세의 젊은 나이로 운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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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혜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그대학교 대학원에서 러시아어 통사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Russian culture under the sign of Revolution(2018, 공저). 『언어순수주의의 발현과 전개』(2019, 공저)가 있으며, 논문으로는 “Rusofonija, Runet, Ruski jezik”(Slavisti.na revija 2012, 60/2), “Study on the Russian external possessor constructions as a diathetic phenomenon and their semantic-discursive functions”(Russian linguistics 2013, 37), 「러시아 혁명과 언어의 표준화」(2018) 등이 있다. 주요 연구분야는 문장의 의미-통사구조, 통사적 파생현상이며, 최근 관심분야는 현대 러시아의 언어상황, 대도시의 언어경관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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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제 나는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노동하는 사람들, 노새처럼 일하면서도 노동의 가치를 인식하지 못하며 노동이라는 단어조차 쓸 줄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살게 된 것이다. 그들과 지내면서 나 역시 스스로를 노새처럼 여기게 되었고, 내 일의 필연성과 불가피성에 빠져들면서 그동안 나를 괴롭히던 온갖 회의와 의심에서 벗어났으며, 삶은 훨씬 편해졌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흥미롭고 새로워서 다시 태어난 것만 같았다. 이제 나는 노숙을 할 수도 맨발로 걸어다닐 수도 있었으며―그런 것들은 너무나 유쾌한 일이었다―조금도 쑥스러워하지 않고 비천한 사람들 무리에 서 있을 수도 있었다. 마차에 말을 맬 때에도 옷을 더럽힐까 두려워하지 않고 거리낌없이 거들어주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힘으로 번 돈으로 생활하며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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