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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키 목련 빌라의 살인

하자키 목련 빌라의 살인

와카타케 나나미 (지은이), 서혜영 (옮긴이)
작가정신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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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키 목련 빌라의 살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하자키 목련 빌라의 살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60262605
· 쪽수 : 468쪽
· 출판일 : 2022-02-22

책 소개

일본 문단에서 본격 추리소설, 하드보일드, 호러, 패닉소설 등 다양한 작풍의 미스터리 소설을 발표해온 와카타케 나나미. ‘일상 미스터리의 여왕’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그녀의 대표작 ‘하자키 일상 미스터리 시리즈’의 『하자키 목련 빌라의 살인』이 출간되었다.

목차

1장 남자가 죽었다
2장 형사가 탐문하다
3장 모임이 수상하다
4장 탐정이 지명되다
5장 용의자가 너무 많다
6장 여자도 죽었다
7장 경사가 난처해하다
8장 작가가 기획하다
9장 형사반장이 추궁하다
10장 범인이 도주하다
11장 모든 것이 밝혀지다
옮긴이 후기

저자소개

와카타케 나나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코지 미스터리의 여왕. 1963년 도쿄에서 태어나 릿쿄 대학 문학부를 졸업했다. 1991년 3월, 동명의 주인공이 활약하는 연작 소설집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으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6위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무겁지 않은 필치로 일상 속에 감춰진 인간의 악의를 묘사하는 특유의 매력으로 독자를 사로잡았다. 같은 해 10월, 후속작 《나의 차가운 일상》으로 ‘와카타케 나나미 일상 시리즈’를 완성했다. 1996년, 지독하게 불운한 탐정 ‘하무라 아키라’가 등장하는 《네 탓이야》를 발표하며 새로운 시리즈의 포문을 열었다. 하무라 아키라는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 탐정 캐릭터로 굳건히 자리 잡았고, 《의뢰인은 죽었다》, 《나쁜 토끼》로 그 활약을 이어갔다. 시리즈 첫 장편소설인 《나쁜 토끼》로 2002년 제55회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후보에 올랐다. 이후 잠시 자취를 감추었던 하무라 아키라는 2014년,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의 담당 편집자를 모델로 한 ‘도야마 야스유키’가 점장으로 있는 살인곰 서점에서 활동을 재개하며 무려 13년 만에 ‘현직’으로 복귀한다. 복귀작 《이별의 수법》은 유서 깊은 미스터리 팬클럽 SR회가 수여하는 ‘SR 어워드’를 수상하고,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4위에 오르는 등 열렬히 환영받았다. ‘살인곰 서점 시리즈’는 ‘SR 어워드’와 ‘팔콘상’을 동시에 수상하고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위에 오른 《조용한 무더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3위,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5위 《녹슨 도르래》,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0위 《불온한 잠》으로 이어지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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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일어일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하자키 목련 빌라의 살인』 『진달래 고서점의 사체』 『고양이섬 민박집의 대소동』 『도쿄밴드왜건』 『반상의 해바라기』 『거울 속 외딴 성』 『사랑 없는 세계』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내 몸의 지도를 그리자』 『달의 영휴』 『떠나보내는 길 위에서』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기억술사1』 『어쩌면 좋아』 『어두운 범람』 『수화로 말해요』 『명탐정 홈즈걸』(전 3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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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레이코는 얼굴에 지어낸 웃음을 띠고 문을 열며, 자, 보세요, 하고 부부를 돌아봤다. 집 안을 들여다보던 부부가 시선을 황급히 거두고 레이코의 얼굴을 보더니 슬금슬금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왜 저러지, 하고 레이코는 생각했다. 지금까지 많은 손님이 이 집을 보고 갔다. 얘기가 마무리 지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건 집 때문은 아니었다. 집은 제대로 지어졌고 내장도 제법 멋스럽게 되어 있었다. 집을 한번 들여다보기만 하고 뒷걸음질 치는 손님은 이번이 처음이다. 설마 그야말로 흰개미가 대량으로 발생한 건 아니겠지. 레이코는 불안해져서 집 안을 들여다봤다. 남자가 누워 있었다. 레이코가 자랑한 대로 참으로 널찍한 현관홀에 양손 양다리를 뻗고 누워 있었다.


“틀림없이, 타살이군요.”
시체는 양손, 양발을 마구 내뻗은 형태로 누워 있었다. 남자인 건 알겠는데 그다음은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 얼굴이 완전히 으깨져 있었기 때문이다. 본래 얼굴이 있어야 할 부위는 진부한 표현으로 말하자면 푹 익은 석류 같았다. 자세히 보니 손도 검게 물들어 있었다. 히토쓰바시는 밥 먹기 전에 온 것을 조상님께 감사했다.
“한 번 본 것만 가지고 틀림없이, 라는 말을 쓰다니, 아마추어는 부러워.”
시체 건너편에 쭈그리고 앉아 있던 미우라 검시관이 일어서면서 쌀쌀맞게 말했다.


그러나 그걸 제외하면 고풍스러운 유리잔으로 꽉 찬 장식장, 세 개의 스툴이 놓인 홈 바, 거대한 소파, 유리판을 끼운 테이블, 프랑스풍의 창문 너머 색색의 꽃이 핀 화단과 넓게 펼쳐진 잔디, 그 건너편에 보이는 반짝이는 바다 등이 모두 어울려, 부자의 저택입니다 하고 꽹과리와 징, 북을 두드려 알리며 걸어가는 것 같았다.
“생각해보면 이상해요. 나는 이런 저택 안에 감춰진 악을 밝히는, 시시한 탐정 이야기만 써왔어요. 그 이야기가 팔린 덕분에 이런 저택의 주인이 되었죠. 왠지 아이러니하지 않나요?”
두 형사가 감명을 받을 여유를 충분히 준 다음, 쓰노다가 말을 꺼냈다. 고마지는 눈썹을 치켰다.
“악이 숨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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