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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밤

푸른 밤

조앤 디디온 (지은이), 김재성 (옮긴이)
뮤진트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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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푸른 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61110813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2-02-04

책 소개

서른아홉 나이에 세상을 떠난 딸 퀸타나 루 던 마이클의 죽음을 다룬 회고록. 수사학적 난센스를 둘러싸고 있는 보호막을 꿰뚫어보고 요점에 도달하는 능력이 탁월한 디디온은, 딸의 죽음과 그것이 남긴 메아리들을 엄정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매우 감각적으로 묘사한다.

저자소개

조앤 디디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였던 조앤 디디온은 뉴 저널리즘의 선구자 중 한 명이었다. 그녀의 글은 1960년대 반문화로 대중을 끌어당겼으며, 현대에 이르기까지 그녀만의 스타일로 특히 여성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녀는 1950년대 《보그》지에서 후원한 에세이 공모전에 우승하면서 잡지 편집자가 되었으며, 그렇게 작가로서의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1964년에 당시 《타임》지의 기자였던 존 그레고리 던(John Gregory Dunne)과 결혼했다. 1966년에는 딸을 입양했는데, 퀸타나 루 던(Quintana Roo Dunne)으로 이름 지었다. 남편 존은 2003년 12월 30일, 독감에 걸렸다가 패혈증성 쇼크에 빠져 건강이 악화한 딸을 병실에서 면회하고 돌아온 후 급작스럽게 사망했다. 딸 퀸타나는 존이 사망한 후에도 건강을 되찾지 못했으며, 결국 2005년에 세상을 떠났다. 조앤 디디온은 2021년 타계하기 전까지 사회, 문화,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글뿐만 아니라, 영화 시나리오, 에세이,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남겼다. 대표작으로는 『베들레헴을 향해 웅크리다』, 『있는 그대로 대처하라(Play It as It Lays)』, 『푸른 밤』 등이 있다. 남편 존 사망 후 1년간의 회고록인 『상실(The Year of Magical Thinking)』로 전미 도서상(2005년)을 수상하였으며, 2013년에는 내셔널 휴머니티스 메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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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며 출판 기획 및 번역을 하고 있다. 《밤에 우리 영혼은》 《푸른 밤》 《빅 서》, 앨리 스미스의 《가을》 《여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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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부케 대신 레이를 쓰고 싶다는 그 아이의 말에 나는 세 살이나 네 살 또는 다섯 살 때 하트포드의 브래들리 필드 공항에 도착하여 전날 밤 호놀룰루를 떠날 때 받은 레이를 목에 건 채 비행기에서 내리던 아이의 모습을 기억했다. 그날 아침 코네티컷의 기온은 영하 6도였고 그 아이에겐 외투조차 없었지만(로스앤젤레스에서 호놀룰루로 떠날 때 하트포드에 가게 되리라고는 예상치 못했기에 외투를 챙기지 않았었다) 아이는 조금도 괘념치 않았다. 레이를 목에 건 아이들은 외투를 입지 않는 법이야, 아이가 내게 일러주었다.


우리가 자식에 관해 말할 때 우리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자식이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말하는 것일까? 자식이 없다는 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말하는 것일까? 자식을 떠나보내는 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말하는 것일까? 보호할 수 없는 것을 보호하겠노라 맹세하는 수수께끼를 말하는 것일까? 부모가 된다는 것의 그 모든 불가해한 비밀을 말하는 것일까?


그들에 대한 기념물들, 그들의 ‘물건들,’ 그들의 토템들을 보존함으로써, 사람들이 온전히 존재하게끔 할 수 있다고, 그들을 내 곁에 붙잡아둘 수 있다고 믿었던 시기. 이 같은 잘못된 믿음의 퇴적물이 지금 내 뉴욕 아파트의 서랍과 벽장들을 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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