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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이제 미안하지 않아

엄마는 이제 미안하지 않아

다부사 에이코 (지은이), 윤은혜 (옮긴이)
위즈덤하우스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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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이제 미안하지 않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엄마는 이제 미안하지 않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62205853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8-05-16

책 소개

<엄마를 미워해도 될까요?>, <욱하는 나를 멈추고 싶다>로 한국 독자들에게 이름을 알린 만화가 다부사 에이코의 첫 번째 에세이. 여자로서, 엄마로서 겪는 고통과 어려움에 다각적으로 접근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직면하는 문제점을 예리하게 분석한다.

목차

1장 - 여자에서 엄마로
엄마가 된다는 현실의 무게
출산 공포를 조장하는 선배 엄마들
남자들의 세계에 여자가 끼어들었다는 인식
엄마에게 보육원이 필요한 이유
‘아이는 항상 엄마와 함께 있고 싶은 법’이라는 말
가슴에 관한 불편한 진실

2장 - 좀 서툰 엄마면 어때
임신·출산 잡지가 만드는 좋은 엄마의 위력
‘그곳’은 대체 어떻게 씻으란 말인가
모유가 정말 좋기는 한가요?
우리 애 때문에 죄송해요
젓가락 좀 이상하게 쥐면 어때서
놀이터에서 캔 맥주를 마시는 아빠들

3장 - 여자인 내 탓?
집안일은 왜 여자의 몫인가
아빠는 되고 엄마는 안 되는 것
엄마가 항상 집안일을 해주는 환경에서 성장한 남자들
여자가 리더를 하면 안 되나요?
여자보다 우위에 서려는 남자의 강박증
<이웃집 토토로>가 기분 나쁜 이유

4장 - 나는 나, 너는 너
엄마는 왜 날 사립 중학교에 보냈을까?
아이에게 억울하게 상처 주는 것을 피하려면
굳이 꽃무늬 옷을 입혀야 할까?
엄마가 아이에게 쏟아부은 저주의 말
아이의 장래에 관한 위험한 망상
내가 늘어놓을 뻔한 쓸데없는 말
외동이 불쌍하다는 편견에 대해
엄마에게 벗어나기 힘든 이유

5장 - 엄마의 속마음
풍만한 여자의 품에 안기고 싶다
가마꾼의 엉덩이를 보고 생각한 것
무서운 아줌마가 되고 싶다
엄마도 사랑이 필요해

저자소개

다부사 에이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8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무사시노 미술대학 미술과를 졸업하고 2001년에 만화가로 데뷔했다. 제3회 악스 만화 신인작가상을 수상하였고 현재는 여성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매체에서 만화 에세이와 칼럼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엄마를 미워해도 될까요?』 『욱하는 나를 멈추고 싶다』가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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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출판사 편집자를 거쳐 현재는 바른번역에서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독자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는 번역을 목표로 삼아 글을 읽는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데루코와 루이』, 『고양이 식당, 추억을 요리합니다』, 『고양이 식당, 행복을 요리합니다』, 『두 번째 붉은 태양』, 『올해의 목표는 다정해지기입니다』, 『어느 노 언론인의 작문노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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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이를 낳고부터 보활을 시작해서 어느 보육원이 들어가기 쉽고 어려운지 등 여러 가지 정보를 모아서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결국은 구청 직원에게 “보육원에 들어갈 수 있을지 불확실합니다”라는 말을 듣는 것이 고작이었다. 보활 자체도 그렇지만, 이런 식으로 ‘내가 일한다는 것을 구청에 인정받지 못하면 일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다’는 시스템을 받아들여야만 한다는 것이 힘들었다
_ 「엄마에게 보육원이 필요한 이유」 중에서


출산·육아의 현장에서는 갑자기 ‘아기에게 모유를 먹일 수 있다면 가슴 정도는 처지는 게 당연하다’며 분위기가 돌변한다. 보건소나 병원, 육아 잡지에서 내뿜는, ‘모유를 먹이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해요!’라는 기세가 너무 대단해서 ‘저기… 가슴 모양이 변한다고 들었는데요’ 하는 질문은 머리에 떠오를 새도 없다. 나의 체형이 변하는 중대한 문제임에도,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니 깊이 생각하지 마세요. 아기의 건강이 제일인 게 당연하죠’라는 분위기 속에서는 무조건 모유가 나오도록 노력하는(나오지 않으면 죄책감을 느끼는) 것 외에 다른 길은 없다. 분유가 없어서 모유를 먹이지 않으면 아기가 살 수 없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그런 것도 아닌데 모유를 먹일 때의 단점으로 ‘가슴이 처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너무 언급되지 않는다는 느낌이다.
_ 「가슴에 관한 불편한 진실」 중에서


나는 남의 육아법을 비판하고 싶지는 않다. 단지 그 어떤 이유에서도 여자에게는 이런 행동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남자에게는 이런 행동이 허용된다. ‘도저히 못 하겠다’라고 생각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드러내어 표현하는 것. 감정을 행동으로 드러낼 것인가의 여부는 개인차에 따르겠지만, 여자보다 자유롭다는 것은 분명하다. 길가에서 무섭게 아이를 노려보며 야단을 치는 엄마가 있다. 마트에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목소리를 높이는 엄마가 있다.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은 대부분 아빠보다는 엄마다. 단순히 아빠보다 엄마가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서 그렇다기보다는 ‘도저히 못 하겠다’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죄책감 비슷한 감정이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을까?
_「아빠는 되고 엄마는 안 되는 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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