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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신화

금오신화

(청소년들아, 김시습을 만나자)

김시습 (지은이), 송만규 (그림), 류수, 김주철 (옮긴이), 이삼남
보리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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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신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금오신화 (청소년들아, 김시습을 만나자)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91163142898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3-04-24

책 소개

보리 청소년 고전 ‘만남’ 시리즈 두 번째 책 《금오신화-청소년들아, 김시습을 만나자》가 출간됐다. 조선 전기를 살다 간 천재 문인이자 사상가 김시습. 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소설과 시, 정론, 서한문을 한 권에 담았다.

목차

1부 금오신화
만복사 윷놀이 8
이생과 최랑 32
부벽정의 달맞이 54
꿈에 본 남염부주 69
용궁의 상량 잔치 90

2부 매화 그림자 달빛 아래 춤추네
산골 집을 지나며 120
농민들이 토란국을 끓이다 121
산골 농사꾼 122
누에 치는 아낙네 125
가뭄을 한탄하다 126
그놈이 그놈이다 128
쥐를 재판하노라 130
딱따구리 131
가을 강 132
메밭 133
죽순 껍질로 신을 삼아 준 이에게 사례하여 134
백률계에 보내다 136
산골 개가 저물녘에 짖는다 137
삽석연을 지나다가 주인에게 드리노라 138
여강의 어부에게 140
부벽루 142
상원폭포 143

3부 백성보다 더 귀한 것은 없나니
먼저 백성을 생각하라 146
동물보다 백성이 먼저니 150
신하의 자리도 하늘이 낸다 153
어찌 인재가 드물다 하랴 156
재정을 다스리는 법 159
나라의 위험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163
유자한 공께 드리는 글 165

우리 고전 깊이 읽기
⦁매월당 김시습의 삶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 《금오신화》
⦁김시습의 시와 정론과 서한문

저자소개

김시습 (지은이)    정보 더보기
1435~1493. 조선 초기의 문인, 학자. 자는 열경(悅卿), 호는 동봉(東峰)·벽산청은(碧山淸隱)·췌세옹(贅世翁)·매월당(梅月堂), 법호는 청한자(淸寒子; 혹은 청한淸寒), 법명은 설잠(雪岑)이다. 반궁(泮宮) 북쪽의 초가집에서 부친 김일성(金日省)과 모친 울진 장씨(張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1439년(세종 21), 5세 때, 정승 허조(許稠)가 집으로 찾아와 김시습의 시재(詩才)를 확인하였고, 이후 조정의 고관들이 김시습을 보기 위해 자주 집으로 찾아왔다. 김시습이 ‘오세신동’으로 불린 것은 여기에서 연유한다. 1443년(세종 25), 9세 무렵 세종이 승정원 승지 박이창(朴以昌)으로 하여금 김시습을 대궐로 불러 그 재능을 확인케 했는데, 김시습은 박이창 면전에서 시구를 짓고 글씨를 썼으며, 세종은 박이창을 통해 김시습에게 금포(錦袍: 비단 도포)를 하사하고 ‘훗날 이 아이를 크게 쓰겠다’는 말을 전한다. 1455년(단종 3, 세조 1), 21세 때, 삼각산 중흥사에서 과거 공부를 하던 중 수양대군이 왕위를 빼앗았다는 소식을 듣자 문을 닫고 3일을 나오지 않다가 홀연 통곡하고 책을 다 불태워 버린 후 미친 시늉을 하며 측간에 빠졌다가 달아났다. 이후 삭발한 후 중이 되어 법명을 설잠이라 하였다. 1463년(세조 9), 29세 때, 경주 금오산(남산) 용장사(茸長寺)에 우거하였는데, 이후 1467년경, 『금오신화』(金鰲新話)를 쓴 것으로 보인다. 1481년(성종 12), 47세에 환속했지만, 성종이 계비(繼妃) 윤씨를 폐비(廢妃)하고 사사(賜死)하는 사건을 보고 2년 만에 다시 승려의 복장을 하고 관동으로 향했다. 1493년(성종 24), 59세 때 「자사진찬」(自寫眞贊)을 짓고, 곧바로 이 해 2월, 무량사에서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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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김시습 작품과 정약용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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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김시습 작품과 《해사일기―기행문집3》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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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만규 (그림)    정보 더보기
한국화를 전공했다. 1993년 ‘이 바닥에 입술을 대고’라는 주제로 첫 번째 개인전을 가졌고, 서민들의 일상적인 삶을 세밀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2002년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구미마을에 작업실을 마련하고 ‘새벽강’, ‘언 강’ 등을 발표했다. 섬진강 화가라 불린다. 쓰고 그린 책으로 《들꽃과 놀다》, 《강의 사상》이 있고, 그린 책으로 《금오신화》가 있다. 《보리 속담 사전》에 옛 살림살이와 농기구 삽화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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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남 (엮은이)    정보 더보기
해남에서 태어났으며 초등학교 때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청소년기의 대부분을 목포에서 보냈다. 한 달에 두어 번 집에 가면 습관처럼 거닐곤 했던 바닷가 솔숲의 흔들림과 찰랑이는 파도 소리, 마당 한 귀퉁이에 놓인 아버지의 낡은 자전거와 흙 묻은 채 널브러진 장화 한 켤레, 정류장까지 따라와 뿌연 흙먼지 속에 오래 서 계시던 어머니. 이런 것들이 서툰 시 감성의 씨앗이 아니었나 싶다. 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보낸다. 학교는 아이들의 여물지 않은 꿈이 자라는, 꽃망울 속에 담긴 꽃의 시간이라고 믿고 있다. 진심이 통하는 교실, 행복을 나누는 교실에서 내 꿈도 함께 자라기를 소망하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다. 1999년『창조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고, 『빗물 머금은 잎사귀를 위하여』, 『침묵의 말』 등 두 권의 시집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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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싸늘한 봄추위 엷은 옷에 스며들 때
향로는 차디차고 그 얼마나 마음속을 태웠던가요.
황혼은 짙어 가며 저녁노을 떠오를 때
장막 안 원앙금침에 님이 그리워 비녀를 반만 꽂은 채 피리만 불었더니
야속해라 세월은 화살 같아 하염없이 마음만 태웠을 뿐. _13쪽

부벽정 오늘 밤엔 달도 밝아라 어이 다 말하리 슬픈 이 마음을.
나뭇잎 휘늘어져 양산처럼 펼쳐지고 강물은 넘실넘실 비단결인 양.
세월은 화살같이 덧없이 흘러 놀라워라 세상일이 변해 감이여.
이 밤 이 마음을 그 누가 알아주나. 몇 마디 종소리만 숲속에서 울려온다. _60쪽

“옛사람은 ‘음과 양으로 조화되는 것이 도이고, 열리고 닫히는 것이 변화이고, 끝없이 나서 자라는 것이 발전이며, 꾸준하고 꾸며 낸 거짓이 없는 것이 진실이다.’ 하였다. 그렇다면 어찌 이 우주 밖에 다시 다른 우주가 있으며 이 세계 밖에 또 다른 세계가 있단 말인가?”


“나라를 다스리는 자는 폭력으로 백성들을 억압해서는 안 된다. 백성들이 비록 겁을 먹고 두려워하면서 따르는 것처럼 보이나, 마음속에는 반항심을 품고 있으니 이것이 날로 쌓이고 달로 쌓이면 마침내 터질 것이다. 그때 가서는 왕권이란 한갓 봄바람에 얼음처럼 녹아 버리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덕이 있는 자는 권력으로 임금의 자리에 나가지 않는다. 하늘이 비록 이렇다 저렇다 말을 하지는 않지만 어떤 일을 행함으로써 그 뜻을 보이니, 상제의 명령이란 엄격한 것이다. 나라는 백성의 나라이고 명이라는 것은 하늘의 명이다. 하늘의 명이 떠나고 민심이 떠나면 자기 한 목숨인들 어떻게 보전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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