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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삐딱하게

처음엔 삐딱하게

김성장, 남호섭, 조향미, 박성우, 김남극, 이혜미, 이삼남, 배수연, 이정록, 하재일 (지은이), 김이구, 박종호, 오연경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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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삐딱하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처음엔 삐딱하게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에세이/시
· ISBN : 9791186367070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5-05-22

책 소개

'창비청소년시선' 시리즈가 본격 출간된다. '창비청소년시선'은 390여 권이 넘는 '창비시선'을 꾸려온 창비가 그 내공을 바탕으로 청소년시의 자리를 제대로 마련하고자 기획한 본격 청소년시 시리즈이다. 1, 2권에는 모두 스무 명의 시인이 참여했다.

목차

김남극
아버지도 그랬을 것이다 / 노모(老母) / 늦은 소원 / 눈 오시는 밤 / 말벌이 집 짓듯 (시작 메모)

김성장
플라스틱 호수 / 물어뜯는 / 할머니 / 흐르는 강물처럼 / 색 (시작 메모)

남호섭
윤이상의 요강 / 어머니 고민 / 어느 교장 선생 훈화 말씀 / 라과디아 / 안미루 (시작 메모)

박성우
가출 전말기 / 애들도 다 해요 / 교복과 나 / 잔소리, 아침밥 먹을 때조차 예외는 없어 / 학교 데리고 다녀오겠습니다 (시작 메모)

배수연
나의 프랑스식 엄마 / 가족 그림 / 만약의 세계 지도 / 코코아 / 홀로그램 비둘기 (시작 메모)

이삼남
짝사랑 / 조화 / 동행 / 단풍나무의 말 / 교실 (시작 메모)

이정록
콩밭학교 / 삐딱함에 대하여 / 새 / 업데이트 / 오늘은 조금 (시작 메모)

이혜미
분홍 맑은 틴트 / 옆모습 / 검은 방 / 나의 현악기 / 그때 나는 꽃 속에 숨은 파랑이었다 (시작 메모)

조향미
부엉이 / 팔딱팔딱 와글와글 / 우리 반 / 풋감 / 기적 (시작 메모)

하재일
편의점 25시 / 풍금 소리 / 점자(點字) 동백 / 중독 / 발톱 (시작 메모)

저자소개

김성장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북 청주 출생. 1988년 《분단시대 4집》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 『눈물은 한때 우리가 바다에 살았다는 흔적』 『시로 만든 집 14채』 외 서예 작품집 『노랑나븨도 오쟎는 무덤 우에 이끼만 푸르리라』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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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호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0년 교사 생활을 시작하고, 1992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경상남도 산청 간디고등학교 교장을 마지막으로 교직에서 물러나 지리산 곁에서 글 읽고, 이따금 글 쓰며 살고 있다. 동시집 『타임캡슐 속의 필통』 『놀아요 선생님』 『벌에 쏘였다』, 청소년시집 『이제 호랑이가 온다』 등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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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향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렬고 교장(2024.2. 정년퇴임) 전 중등 국어교사. 저서: 시집 『봄 꿈』 『그 나무가 나에게 팔을 벌렸다』, 산문집 『우리의 문학수업』 『시인의 교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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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고, 200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시집 『거미』 『가뜬한 잠』 『자두나무 정류장』 『웃는 연습』 『남겨두고 싶은 순간들』, 동시집 『우리 집 한 바퀴』 『박성우 시인의 첫말잇기 동시집』 『삼행시의 달인』 『받침 없는 동동시』, 청소년시집 『난 빨강』 『사과가 필요해』, 산문집 『마흔살 위로 사전』, 어린이책 『아홉 살 마음 사전』 『열두 살 장래 희망』, 그림책 『소나기 놀이터』 『엄마 어디 있지?』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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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남 (엮은이)    정보 더보기
해남에서 태어났으며 초등학교 때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청소년기의 대부분을 목포에서 보냈다. 한 달에 두어 번 집에 가면 습관처럼 거닐곤 했던 바닷가 솔숲의 흔들림과 찰랑이는 파도 소리, 마당 한 귀퉁이에 놓인 아버지의 낡은 자전거와 흙 묻은 채 널브러진 장화 한 켤레, 정류장까지 따라와 뿌연 흙먼지 속에 오래 서 계시던 어머니. 이런 것들이 서툰 시 감성의 씨앗이 아니었나 싶다. 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보낸다. 학교는 아이들의 여물지 않은 꿈이 자라는, 꽃망울 속에 담긴 꽃의 시간이라고 믿고 있다. 진심이 통하는 교실, 행복을 나누는 교실에서 내 꿈도 함께 자라기를 소망하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다. 1999년『창조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고, 『빗물 머금은 잎사귀를 위하여』, 『침묵의 말』 등 두 권의 시집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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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주에서 나고 부산과 서울에서 자랐다. 클레이 애니메이터를 꿈꾸던 소녀 시절을 지나, 서양화와 철학을 전공하고 서양철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대 후반부터 중학교 미술 교사로 근무하며 시와 산문을 쓴다. 시집 《조이와의 키스》 《가장 나다운 거짓말》 《쥐와 굴》을 펴냈고, 폴리 로슨이 지은 《칼 라르손의 나의 집 나의 가족》에 에세이를 실었다. 《요정+요괴, 찐따》를 쓰던 어느 날, 새벽에 잠을 깨어 침대에 누운 채로 한 시간 남짓 두 팔을 올려 춤을 추었다. 한 동작도 길게 반복되지 않고 다른 동작으로 흘러 들어갔다. 이 글들이 내게 준 선물이다. 당신에게도 필요한 선물이 도착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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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록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홍성에서 출생했다. 대학에서 한문교육과 문학예술학을 공부했다. 1989년 <대전일보>와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다. 시집으로 《동심언어사전》, 《그럴 때가 있다》 등과 청소년 시집 《까짓것》, 《아직 오지 않은 나에게》가 있다. 동시집 《지구의 맛》, 《아홉 살은 힘들다》, 그림책 《나무의 마음》, 《어디가 아프세요?》, 《의자》 등과 동화책 《대단한 단추들》, 《아들과 아버지》, 《노는 물을 바꿔라》 등과 산문집 《시인의 서랍》, 《시가 안 써지면 나는 시내버스를 탄다》가 있다. 김수영문학상, 김달진문학상, 윤동주문학대상, 박재삼문학상, 풀꽃문학상, 천상병동심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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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 보령 미산에서 태어났다. 아홉 살 유년기에 태안 안면도로 이주하여 천수만 바다를 보며 세상에 대한 꿈과 시심을 키웠고, 대학 재학 중인 지난 1984년 월간 『불교사상』에서 공모한 ‘만해 시인상’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한동안 시 창작을 던져두고 있다가 2013년 『창작과비평』 가을호에 다시 작품을 발표하며 시를 쓰기 시작했다. 현재 한국작가회의, 고마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코딩』 『동네 한 바퀴』 『달마의 눈꺼풀』 등의 시집을 상재上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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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 충남 예산 출생. 2017년 타계.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대학원 국문과에서 〈박태원 소설의 공간 형식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문학의 시대》에 단편 〈성금〉을 발표하며 소설가로 등단하였고, 199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진정성의 세계―방현석의 소설〉로 당선, 문학평론을 시작하였다. 한국작가회의 이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위원회 위원,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 부회장을 지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사랑으로 만든 집》 《첫날밤의 고백》과 동화집 《궁금해서 못 참아》 ‘창비 말놀이 그림책’ 시리즈, 평론집 《우리 소설의 세상 읽기》 《어린이문학을 보는 시각》 《해묵은 동시를 던져 버리자》 등이 있으며, 엮은 책으로 《한낙원 과학소설 선집》 《권태응 전집》(공편)과 ‘창비청소년시선’ 외 여러 책들이 있다. 2015년 제4회 이재철 아동문학평론상을 수상했다. 1984년 창작과비평사(창비)에 입사한 후 ‘평생 편집자’로 수많은 책을 만들었으며 창비 편집국장, 상무이사, 계간 《창비어린이》 편집위원, 창비교육 상임기획위원 등을 지냈다. 2007년 한국출판인회의 올해의 출판인상(편집부문)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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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인 윤동주도 학창 시절
학교를 대표하는 축구 선수였다
패스 잘하는 빼어난 미드필더 동주는
홀로 밤이 되면 이렇게 다짐을 하곤 했단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
야지/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걸어가야겠다’

그러니까 얘들아,
날마다 축구하는 거는 좋은데
이따금 시도 좀 읽어라
_ 남호섭, 「어느 교장 선생 훈화 말씀」에서


넌 틴트가 대체 몇 개니?
-애들은 더 많아요

BB크림은 뭐고 CC크림은 또 뭐니?
-애들도 다 해요

파운데이션은 왜 바르니?
-아, 애들도 다 해요

애가 무슨 블러셔야?
-아 엄마, 애들도 다 한다니까요

파우치 백 압수!
_ 박성우, 「애들도 다 해요」 전문


오늘은 처음으로 그 애한테 문자가 왔어.
오늘은 처음으로 햄버거 세트를 먹었어.
오늘은 처음으로 손을 잡고 영화관에 갔어.
오늘은 처음으로 어깨동무하고 사진을 찍었어.
오늘은 처음으로 그 애 친구들과 놀이공원에 갔어.
오늘은 잔돈까지 털어서 인형과 머리핀을 샀어.
오늘은 처음으로 손등에 뽀뽀를 했어.
나는 슬금슬금 허리도 잡고 입술도 바라보지.
그러고 보니 일주일이 됐네.
이제 데이트만 하고
업데이트는 그만해야 할까 봐.
데이트를 할 때마다
자꾸 나쁜 놈이 돼 가는 것 같아.
엉큼한 쪽으로 업데이트가 돼.
데이트만 해야 할 텐데,
머릿속은 벌써 용량 초과야.
_ 이정록, 「업데이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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