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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장르소설 2

이달의 장르소설 2

박선미, 정종균, 김승윤, 이신주, 김옥숙, 백연화 (지은이)
고즈넉이엔티
11,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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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장르소설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달의 장르소설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63163480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2-08-25

책 소개

창작의 최전선을 달리는 작가들의 여섯 가지 장르소설. 선명하고 다채로운 여섯 가지 장르소설은 출간 전부터 많은 작가들과 독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번 달에 선정되면 다음 달에 출간된다’는 기발하고 신선한 공모전이 열렸다. 매달 공모하고 출간해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목차

박선미 「14 1/2」
정종균 「붉은 재킷」
김승윤 「감점 포인트」
이신주 「어느 쪽에서 보아도」
김옥숙 「엘리베이터 거울 속으로 들어간 남자」
백연화 「지구에서 사랑받은 우뭇가사리」

저자소개

김옥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시 〈낙타〉와 제12회 전태일문학상에 소설 〈너의 이름은 희망이다〉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반핵인권운동가 김형률의 삶을 담은 《김형률》, 《평화의 불꽃이 된 핵의 아이, 형률이》가 있으며, 장편소설 《배달의 천국》, 《식당사장 장만호》, 《서울대 나라의 헬리콥터 맘 마순영 씨》, 《흉터의 꽃》이 있다. 첫 시집 《새의 식사》가 있으며, 소설 〈소파에 뚫린 작은 구멍〉으로 제14회 천강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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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장편소설 「미술관 아르쿠스」와 「낙원을 향해서」, 여행기 「스무 살의 문턱에서 올레를 걷다」, 「지중해에 안기다」를 집필했다. 이외에도 장르소설 단편집 『이달의 장르소설 2』에서 단편 「붉은 재킷」을, 『이달의 장르소설 9』에서는 단편 「13분 27초」를 싣는 등 작품 활동을 왕성하게 이어 가고 있다. 동시에 방송 작가로 활동하면서 제41회 근로자 문학제 희곡 부분에서 수상하고, 제5회 아산문학상 평론 부분에서 수상하는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재밌으면서도 다양한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은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의 청년예술인창작지원사업으로 지원받아 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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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연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렸을 땐 학교와 교회와 집만 오가고, 사는 동네를 벗어나지 않는 겁쟁이였는데 지금은 알밤의 도시 공주와 벨기에를 오가며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초능력 엄마》, 《단독 취재! 어흥 회장의 비밀》, 《이달의 장르소설 2》(공저), 《선녀 아들이 왜 축구를 못 해?》, 《너 친구 맞아?》, ‘발자국 탐정 왈녹’ 시리즈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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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3년 데뷔해 6년간 순정만화가로 활동했다. <왕의 여자>, <프리러브>, <성춘기>를 만화잡지와 웹에 연재했다. 제8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에서 단편소설 「귀촌 가족」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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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이달의 장르소설 공모전에 당선되어 단편 「감점 포인트」를 출간했다. 앞으로도 쓰고 싶은 이야기, 써야 할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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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8년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부문 대상, 2022년 제2회 문윤성SF어워드 중단편 부분 대상. 2020년 《웹진 크로스로드 172호》, 2022년 《세계괴담모음》, 《이달의 장르소설 2호》, 《이달의 장르소설 3호》, 《당신 곁의 파피용》, 2023년 《어션테일즈 5호》, 《과학잡지 에피 23호》 등 다수의 앤솔러지 및 정기간행물에 작품 수록. 2023년 단편집 《공산주의자가 온다!》 《균형 잡힌 기적》 《일곱 번째 약속》, 중편소설 《기다리며 꾸는 꿈》 출간. 나열된 수상 및 집필 이력을 언젠가 “이걸 다 싣기엔 너무 긴데요….”라는 말과 함께 출판사로부터 반려 당할 수 있도록, 그때까지 자판 괴롭히기를 멈추지 않는 건실한 이야기꾼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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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런데, 이게 대체 몬가요?”
가살이 미끄덩거리는 국수를 한 숟가락 뜨며 묻자 할머니는 호로록 음식을 흡입하며 말했다.
“우무잖여. 우뭇가사리 몰러?”
순간 가살은 할머니가 자신의 이름을 말한 줄 알고 씹고 있던 국수를 꿀꺽 삼켰다. 가살의 본래 이름은 우무우뭇가살리미바투였다. 생각지 못한 순간 지구인의 입에서 튀어나온 이름 때문에 애써 유지하고 있던 평정심이 깨져버렸다. 동시에 큰 국수 덩어리 하나가 가살의 기도를 틀어막고 말았다.
“……허억, 켁!”
가살의 시야가 붉은색으로 점멸했다. 지구에 있는 동안은 질소와 산소의 비중이 높은 이곳 공기를 꼭 마셔야 했다. 가살은 목을 부여잡고 기도에 걸린 그것을 튕겨내보려고 했다. 하지만 기도가 꽉 막혀 있어 체내 공기압을 높일 수 없었고, 밭은 숨만 끽끽대야 했다. 곧 산소 부족을 알리는 경고음이 높아지며, 주변의 사물이 흐물흐물해 보이기 시작했다.
‘이건 혹시…… 할모니의 함정?’
「지구에서 사랑받은 우뭇가사리」 중에서


형사님, 진정하시고 앉아보세요.
심정은 이해합니다.
지금 눈앞에 아드님을 유괴한 범인이 있는데, 진정하기 어려우시겠지요.
하지만 전 약속은 지킵니다. 앞서 약속한 대로 아드님은 무사합니다. 정말이에요. 형사님의 아드님을 제가 잠시 데리고 있던 것은 맞지만, 정말 털끝 하나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맹세할 수 있어요.
저도 지금 밖에 경찰들이 대기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제게 사살 명령이 내려졌다는 것도 알고 있죠. 아이를 유괴한 납치범에게 자비는 없으니까요. 아마 제가 요 앞에서 얼굴만 살짝 들이밀어도 바로 총알이 날아와 제 머리를 수박 부수듯 부수겠죠.
저항할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습니다. 도망칠 생각도 없어요. 약속한 대로 10분, 딱 10분만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면 형사님과 함께 이곳을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순순히 붙잡혀 법의 심판을 받겠습니다. 사람 대 사람으로 한 약속이니, 제발 믿어주시면 좋겠군요.
그러니 부디 10분만 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붉은 재킷」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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