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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살아야 할까

왜 그렇게 살아야 할까

(모든 판단의 순간에 가장 나답게 기준을 세우는 철학)

히라오 마사히로 (지은이), 최지현 (옮긴이)
북하우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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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살아야 할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왜 그렇게 살아야 할까 (모든 판단의 순간에 가장 나답게 기준을 세우는 철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64052844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4-10-25

책 소개

윤리 철학의 핵심 원리를 ‘사회의 정의’, ‘개인의 자유’, ‘친밀한 관계와의 사랑’이라는 세 가지 기둥으로 명쾌하게 설명하며, 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세상 모든 일의 질서를 마법처럼 해독하고, 그 안에서 가장 나다운 선택이 무엇이며,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 이유를 찾을 수 있도록 이끈다.

목차

프롤로그: 내 삶에 가장 중요한 철학자가 나 자신이라면
서장: 이 책의 사용법

1부 기본부터 탄탄하게
1장 모든 생각은 윤리에서 시작된다
2장 윤리학이란 무엇인가
3장 삶을 지탱하는 세 가지 기둥

2부 첫 번째 기둥 ― 사회의 윤리: 정의
4장 정의의 정체
5장 오해와 편견 걷어내기
6장 사법, 경제, 정치를 보는 눈
7장 개인의 권리를 지키는 사회의 작동 원리

3부 두 번째 기둥 ― 개인의 윤리: 자유
8장 소극적 자유? 적극적 자유?
9장 자율과 행복
10장 자유를 완성하는 독특한 관계

4부 세 번째 기둥 ― 친밀한 관계의 윤리: 사랑
11장 바람직한 사랑의 이념을 찾아서
12장 연애 그리고 우정
13장 가족부터 회사까지
14장 세 가지 기둥의 균형 맞추기

5부 내 삶에 딱 맞는 도구로 만들기
15장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 나침반으로
16장 상황을 해독하는 힘 기르기
17장 시대적이고 도발적인 문제들까지

6부 마지막 담금질
18장 공격의 윤리와 방어의 윤리
19장 친밀한 관계 심화 분석
20장 모두를 위한 정의는 가능한가
21장 더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
22장 전체 복습

에필로그

부록
부록 1) 윤리학 바로 알기
부록 2) 윤리학자는 어떻게 연구하는가
부록 3) 어떻게 기본 원리를 정하는가

저자소개

히라오 마사히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리쓰메이칸 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았고, 일본 유수의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화제의 명강의로 수많은 학생을 윤리 철학의 세계로 인도했다. 윤리 철학이 어떻게 자유롭고 자신감 넘치는 가장 ‘나다운’ 삶을 완성시키는지 화두를 던진 이 책은 강의실을 넘어 모든 세대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지은 책으로는 『인생은 게임인가?人生はゲームなのだろうか?』 『철학, 할래?哲学、する?』 『사랑이라든지 정의라든지愛とか正義とか』 『철학 하기 위한 철학 입문哲学するための哲学入門』 등이 있다. 현재 스피노자 전집 출판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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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오 마사히로의 다른 책 >
최지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일과를 졸업한 후 MBC 편성기획부, ㈜한국닌텐도 등 기업에서 통번역사로 근무했다. 이후 출판번역에이전시 글로하나에서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하며, 일서 번역과 검토에 힘쓰고 있다. 역서로 《무조건 팔리는 스토리 마케팅 기술 100》, 《무조건 팔리는 심리 마케팅 기술 100》, 《기분의 디자인》, 《꿈과 돈》, 《돈이 되는 말의 법칙》, 《스크럼》, 《오늘날의 치료 지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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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면 인생론에 관한 책이 많습니다. 윤리학(또는 철학)을 인생론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전혀 다릅니다. 윤리학과 인생론은 확실히 말해서 정반대입니다.
윤리학은 일반적인 해답을 줍니다. 하지만 본문에 썼듯이 그 해답은 추상적이라서 구체적으로 자신의 경우에 맞춰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생각해야 합니다.
이에 비해 인생론은 ‘이런 경우에는 이렇게 하라’라고 구체적으로 가르쳐 줍니다. 비즈니스 서적 중에도 인생론을 다루고 있는 책이 많습니다. ‘잘나가는 비즈니스맨은 이것이 다르다!’라든가 ‘일류가 되는 법’이라는 제목의 책은 대체로 인생론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럼 윤리학과 인생론, 어느 쪽이 좋을까요?
인생론이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라고 말해주니 스스로 생각할 필요가 없어 편하니까요. 이에 비해 윤리학은 어느 정도 답은 주지만 나머지는 스스로 생각해야 합니다. 인생론이 더 편리한 걸까요?
물론 인생론을 다루는 책이나 비즈니스 서적 중에는 좋은 책도 많지만,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 것도 많습니다. 보통은 구체적인 경우를 다루고 있기에 사람에 따라 맞는 것이 있고 안 맞는 것이 있습니다. 이런 책을 한 권 읽고 나서 내 상황과 맞지 않으면 다른 책을 찾아보시나요? 책마다 하는 얘기가 정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내 상황에 맞는 책을 찾다가 평생을 허비할지도 모릅니다.
한편 윤리학은 스스로 응용을 생각해야 하는 약점은 있지만 모든 사람이 자신에게 적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 굉장히 편리합니다. 심지어 그걸 실제로 응용하는 것이 ‘나’라는 것은 사실 약점이 아니라 우릴 자유롭게 만들기 때문에 오히려 큰 이점이라고 봐야 합니다.
2장 ‘윤리학이란 무엇인가’


실제로 생각해보면 대부분 도덕적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것입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된다거나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라는 등, 우리는 어릴 때부터 이런 것들을 주입식으로 배웁니다. 물론 막연하게 타인이라고는 해도 그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관계인지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은 ‘인간관계’에 주목해보겠습니다.
문제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정리하는 방법입니다. 우리 한 명 한 명은 타인과의 관계를 떼어내고 생각하면 모두가 각각 개인입니다. 개인의 개(個)는 낱으로 된 물건을 뜻하기 때문에 개인이라는 것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끊어진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상한 표현일지 몰라도 타인과 관계가 없다는 것도 관계의 방식 중 하나입니다. 그런 개인이 모인 것이 사회입니다. 하지만 사회도 딱히 인간관계라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사회는 굉장히 멀고 얄팍한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사회는 기본적으로 ‘서로 타인인 사람들끼리’ 모인 관계인 것입니다.
이 두 가지는 알기 쉬우므로 기존의 윤리학도 이 두 가지를 중심으로 생각해왔습니다(부록에 썼지만, 윤리학자 중에서도 벤담은 사회 중심이었던 반면, 칸트는 개인을 기반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우리 생활을 아우르기엔 충분하지 않습니다. 사실 기존의 윤리학자들도 인간관계에 한 가지가 더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중요하게 다루지 않았던 것입니다. (...)
우리 한 명 한 명은 개인입니다.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타인과의 관계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사회입니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사회에서 개인은 기본적으로 서로 타인이기 때문에 관계로서는 ‘얄팍한 관계’입니다. 또 하나의 관계는 칸트와 벤담이 배제했던 가족과 친구와 같은 ‘친밀한 관계’입니다.
이 친밀한 관계에도 간결한 이름이 있으면 좋겠지만 찾기가 어렵습니다. 친밀권이라는 표현도 있지만 별로 쓰지 않습니다. 적당한 이름이 없다는 것은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고 넘어가기 쉽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친밀한 관계’라고 부르기로 하겠습니다. 잘 생각해보면 인간관계는 개인, 사회, 친밀한 관계 이 세 가지밖에 없습니다.
3장 ‘삶을 지탱하는 세 가지 기둥’


4장에서는 ‘죄를 지은 자에게 벌을 줌으로써 사회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정의’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결론에 이른 것은 정의를 생각할 때 『데스노트』를 참고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정의에는 그밖에도 몇 가지 패턴이 더 있습니다.
오랜 옛날에도 이를 논의한 윤리학자들이 있었습니다. 죄에 대해서 벌을 주는 패턴의 경우, 특정 죄에 대해 그에 해당하는 벌을 주어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었습니다. 이 패턴을 ‘조정의 정의’라고 부릅니다. 이에 관한 약속이 법률이고, 구체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이 법원이었습니다. (...)
죄에 합당한 벌을 내려 균형을 맞추는 것은 이른바 마이너스에 마이너스를 더해서 서로 상쇄해버리는 패턴입니다. 이에 대해 플러스에 플러스를 더해서 균형을 맞추는 패턴도 있습니다.
A가 B에게 무언가를 주고, B는 그 답례로 A에게 무언가를 주는 것이 교환입니다. 이 경우도 정의라고 한다면 A가 준 것과 B가 준 것이 균형이 맞아야 합니다. 이른바 등가교환이라는 것입니다. 교환한 것의 가치가 같다면 균형이 이루어집니다. 이것이 ‘교환의 정의’입니다. 하지만 죄와 벌의 경우엔 균형을 맞추는 것이 어려워 재판이라는 사회의 제도를 사용했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환의 경우에도 주는 것과 받는 것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모두에게 공통되는 척도로 ‘돈’이라는 사회의 제도를 사용합니다. 그러면 이건 단순 교환이라기보다 매매가 됩니다. 정의는 법률뿐 아니라 경제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
조정의 정의와 교환의 정의는 서로 차이는 있었지만 모두 기본적으로는 사회 속에서의 양자 관계였습니다. 조정의 경우에는 가해자와 피해자, 교환의 경우에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있습니다. 하지만 양자가 마음대로 정할 수 없으니 그곳에 사회가 관여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이에 비해 ‘분배의 정의’라 불리는 것은 조금 다릅니다. 대략 말하자면, 이것은 무언가를 다 같이 나누는 것인데 양자 관계가 아니라 사회 전체와 각 개인의 관계입니다. 게다가 양자 관계는 상호적이었지만 분배의 경우 흐름은 기본적으로 일방통행입니다.
대표적으로는 국가의 예산 배분이 있고, 좀 더 알기 쉬운 것은 세금입니다. 세금은 우리가 납부하는 것이지 분배해서 받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세금은 사회 전체에서 필요한 것을 모두가 분담하는 제도입니다. 이른바 마이너스 분배일 뿐이지 분배임은 틀림없습니다.
조정의 정의가 법, 교환의 정의가 경제와 관련이 있다면, 분배의 정의를 담당하는 것은 정치입니다. 이렇게 정의의 세 가지 패턴은 사회의 중요한 세 가지 시스템과 각각 대응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6장 ‘사법, 경제, 정치를 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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