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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처음 읽는 논어

[큰글씨책] 처음 읽는 논어

공자 (지은이), 홍승직 (옮긴이)
행성B(행성비)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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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처음 읽는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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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처음 읽는 논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공자/논어
· ISBN : 9791164710522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0-06-30

책 소개

동양고전은 어렵고 재미없다는 선입견을 가진 독자들을 위해 기획된 행성B의 <고전 친숙하게 읽기 시리즈> 1권. 그야말로 <논어>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을 위한 책으로, 현대적인 어투를 사용해 최대한 친근하게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목차

옮긴이의 말
제1편. 학이(學而)
제2편. 위정(爲政)
제3편. 팔일(八佾)
제4편. 이인(里仁)
제5편. 공야장(公冶長)
제6편. 옹야(雍也)
제7편. 술이(述而)
제8편. 태백(泰伯)
제9편. 자한(子罕)
제10편. 향당(鄕黨)
제11편. 선진(先進)
제12편. 안연(顔淵)
제13편. 자로(子路)
제14편. 헌문(憲問)
제15편. 위령공(衛靈公)
제16편. 계씨(季氏)
제17편. 양화(陽貨)
제18편. 미자(微子)
제19편. 자장(子張)
제20편. 요왈(堯曰)

저자소개

공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원전 551년 노나라 창평향 추읍에서 아버지 숙양홀(叔梁紇)과 어머니 안씨(顔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태어나면서부터 정수리가 움푹 들어가 둘레가 언덕처럼 솟아 있어 이름을 구(丘: 언덕 구)라고 했다. 세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열일곱 살 때 어머니를 여의었으며, 열아홉 살 때 송나라 출신 여인과 혼인했다. 스무 살 때부터 계씨(季氏) 가문의 창고지기로 일했고 가축 사육일도 맡았지만 학문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마흔여덟 살 때 정치에서 물러나 본격적으로 제자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3년 뒤 양호가 망명하면서 중도(中都)를 다스리는 책임을 맡았고 다시 사공(司空) 벼슬과 대사구(大司寇) 벼슬을 지냈다. 기원전 497년 이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다가 기원전 484년 노나라로 돌아왔고 일흔세 살 때인 기원전 479년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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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순천향대 중국학과 교수. 고려대 중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원장, 인문학진흥원장, SCH미디어랩스 학장 등을 역임했다. 각종 중국 문헌의 번역에 힘쓰고 있으며, 한국인에게 적절한 중국어문학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와 강의를 진행 중이다. 심신 수련을 위해 태극권을 수련하고, 태극권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저서 및 역서로 『일본 문화를 바라보는 창, 우키요에』, 『처음 읽는 논어』, 『처음 읽는 맹자』, 『처음 읽는 대학·중용』, 『한자어 이야기』, 『이탁오평전』, 『중국 물질문화사』, 『아버지 노릇』, 『용재수필』, 『분서』, 『유종원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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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선생께서 말씀하셨다. “뭔가를 배우고 시간 날 때마다 복습하면 또한 기쁘지 않겠는가! 친구가 멀리서 찾아와주면 또한 즐겁지 않겠는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서운한 마음을 품지 않는다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뭔가를 배우고 반복해 익히면서 소록소록 자기 것으로 만들어가는 기쁨, 먼 길 마다치 않고 찾아와주는 친구가 있는 즐거움, 누가 나를 알아주든 말든 유유자적 자기 삶을 살아가는 자세, 이렇게 쉬운 듯 쉽지 않은 말을 담고 있는 것이 《논어》이다. 여기서 ‘학습學習’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당호나 이름을 ‘시습時習’으로 지은 적지 않은 사례도 여기서 나왔다. 원문의 ‘군자’를 ‘신사’로 풀기도 했었다. 어원을 따지면 ‘군자’나 ‘신사’는 어떤 특정한 신분을 지칭하는 말이었다. 요즘 기준으로 말하자면 ‘멋진 남자’이다. “불역不亦~호乎” 원문 구문을 충실하게 따라서 풀이한 “또한 기쁘지 않겠는가, 또한 즐겁지 않겠는가, 또한 진정한 군자가 아니겠는가”는 “얼마나 기쁠까, 얼마나 즐거울까, 진정한 군자가 아닐까”라고 풀이해도 무방하다. _학이 편 1장


선생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열다섯 살 때 공부에 뜻을 두었고, 서른 살에 자립했고, 마흔 살이 되자 사리에 분명하여 유혹받지 않았고, 쉰이 되어 천명을 알았고, 예순 살이 되자 무엇을 들으면 귀에 술술 들어왔고, 일흔 살이 되어서는 마음에 하고자 하는 일을 해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

나이를 일컫는 여러 별칭이 있다. 그중 마흔 살을 ‘불혹不惑’이라고 하고, 쉰 살을 ‘지천명知天命’이라고 하고, 예순 살을 ‘이순耳順’이라고 하는 관습이 이 말로부터 시작되었다. 그 외 열 다섯 살을 ‘지학’이라고 하기도 하고, 서른 살을 ‘이립’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건 ‘불혹, 지천명, 이순’이다.
일흔 살을 ‘고희古稀’라고 하는 것도 이 말에서 나온 것으로 혼동하는 예가 있는데, 고희는 당나라 때 두보의 시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에서 온 말이다. 여기서 ‘천명’이 무엇인지 예로부터 설이 많았는데, 무어라고 딱 집어 말하기가 쉽지 않다. ‘이순耳順’도 ‘세상사를 많이 겪게 되어 무엇을 들어도 술술 이해가 되었다’는 뜻으로 해석하기도 하고, 어떤 비판과 비난도 달게 받아들였다는 뜻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_위정 편 4장


선생께서 말씀하셨다. “바탕이 꾸밈보다 나으면 촌스럽고, 꾸밈이 바탕보다 나으면 사치이니, 꾸밈과 바탕이 알맞게 어우러져야 군자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은 저마다 타고난 소질이 있고, 태어난 이후에 갈고닦아 이룩한 것이 있다. 전자를 질質, 즉 바탕이라고 하고 후자를 문文, 즉 꾸밈이라고 했다. 좋은 소질을 타고났으되 갈고닦지 않아 그대로 방치하면 발전이 없는데 이를 야野, 즉 촌스러운 것이라고 하고, 소질은 미치지 못하는데 겉으로만 훌륭하게 꾸미고 장식한 것을 사史, 즉 사치라고 했다. 꾸밈과 바탕이 알맞게 어우러져야 한다는 말은 좋은 소질은 계속 갈고닦아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 내실은 없으면서 외양만 그럴 듯하게 꾸미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말이다. _옹야 편 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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