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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4871155
· 쪽수 : 106쪽
· 출판일 : 2023-05-20
책 소개
목차
1부-하늘 위 빛나는 별
산들바람이
산들산들 스미는
고즈넉한 언덕에서
고드름_12 봄이 오는 소리 2_13 초가집_14 호수_15 푸르른 숲_16 햇빛과 달빛_17 나들이 2_18 그루_19 담벼락 서화로_20 외할머니의 길_21 초침 소리 2_22 어머니의 항구_23 아버지의 뱃고동 소리_24 빈 의자에는_25 나무둥치에는_26 대관령 옛 고갯길에_27 산들바람 2_28 물레방아 2_29
2부-따가운 봄 햇살
세찬 바람에
눈을 지그시 감고
소나무_31 국자감 백일장_32 청산유수_33 씨앗 2_34 그루터기_35 읊조려 보는 시절_36 되새김질 1_37 되새김질 2_38 영상 상자_39 선홍 빛깔 방울을_40 일곱 빛깔 무지개_41 올가미_42 참새 방앗간_43 불청객_45 조그마한 귀 거울_46 빨주노초파남보 2_47 암투_48 시상 속에_49
3부-은하수 별빛 총총
뙤약볕 벗 삼고
가을로 이어진 향수
철쭉꽃_51 공덕이면 광명이라_52 추임새 저울_53 그네_54 냉기의 흔적 겹겹이 쌓여_55 꿈속에서_56 애환의 품 2_57 속 말밥_58 쌈밥의 아량_59 칙칙폭폭_60 높새바람_61 뿌옇게 물든 구름 속에서_62 갈매기_63 죽림칠현도_64 버들가지_65 정선 둘레길_66 하얀 눈썹_67 봄, 여름, 가을, 겨울 2_68
4부-헤아려 보고픈 마음
그 시절 그때를
가슴에 얹어 본다
코로나19_70 낙엽 적시는 눈망울_71 가까이 대하고픈 눈망울에_72 소싯적 담소에_73 봄의 전령사에게_74 삼층밥_75 정거장_76 주경야독_77 한 줌 한 줌 품어 한 땀 한 땀_78 여름 2_79 다르다_80 그땐 그랬지_81 삶의 터에서 2_82 분재_83 고산_84 바다가 육지라면_85 백발의 인생길에_86 얼음 벌판_87
5부-구름 같은 세월
마주 보던 눈길
멈춰 세워 주고받았던 정다움
자태_89 보자기로 버선발 둘러_90 지게와 지렛대_91 지지배배_92 단성화_93 구절초_94 불씨_95 성냥개비_96 봄볕 같은 삶_97 동짓날 팥죽_98 이슬 띄워놓고 한 줌의 먼지로_99 그 시절 빈 둥지에는_100 스산한 기운은_101 보금자리_102 밤이슬_103 아들바위_104 차창 밖 빗물_105 한 줌의 옥토_106
저자소개
책속에서
함박눈 휘날리고
거센 비바람 몰아치면
삼한에
앙상한 서까래 끝
대롱대롱
고드름으로 맺혀 있다
춘삼월에
뒹굴고 낙수 되어
한없이 흐르는 눈물
옥토로 빛나네!
<고드름>
스산한 안개 피어올라
어둑해지는 호숫가
가장자리 위로
반짝이는 별빛 헤아리다
눈가에
밤하늘 이슬 초롱초롱 띄워지면
새벽 찬 바람결에
눈가의 물결 출렁출렁 춤을 춘다.
<호수>
유세에
오작교 전설을
꿈속에서 대하면
세찬 바람 일어
닭살 돋아나는 이 마음
초동목동이
소 등에 올라타듯
이녁의
놋쇠 몸통 울림
거상풍악에
풀피리로 튕기어 보련다.
<국자감 백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