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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5344214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1-11-15
책 소개
목차
시작하며 _ 신묘한 나라의 놀라운 사람들
1. 한국인 에너지는 무엇인가?
우리의 비밀병기, 신명과 신기
난장판이 만드는 파괴적 성과
신명은 인류의 미래 긍정심리 자본
세계 최고의 흥과 끼를 가지다
세계가 깜짝 놀라는 한국인의 여흥
망아경 그리고 몰입
신명과 신기가 폭발하면
펄 벅이 감동한 ‘보석 같은 나라’
까치밥과 농부 이야기에 감동받은 이유
한국인의 어질고 착한 본성
세계화 4.0 시대의 가장 절실한 시대정신은?
한국인의 네오테니, 자유분방함
에르메스도 극찬한 한국 조각보의 예술성
달항아리에 깃든 어리숭한 둥근 맛
자유분방함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골든키
우뇌의 달인들은 ‘척 보면 삼천리’
쓱 보고 전체 파악하는 감 잡기의 선수들
감성과 우연의 우뇌 발달은 창조의 원천
쇠젓가락 세계를 들어 올리다
‘신의 손’, 눈부시게 활약 중
극과 극의 용광로, 극단의 한국인
강대국은 ‘OO놈’, 작은 나라는 ‘OO사람’
뚝배기와 냄비의 역동적 공존
융합과 창의의 용광로가 되다
2. 얼과 혼을 잃어버린 한국인
내 안에 꿈틀거리는 미국인?
요즘 한국에서 한국어는 KO참패 중
SNS에 자랑하고픈 사진은?
문화 사대주의에 빠져들다
칠월칠석을 구리고 핼러윈은 힙하다?
우리가 만든 판에서 놀자
즉흥성의 살풀이춤 vs. 정확성의 발레
나도 모르게 뼛속까지 스며든 중독, 왜독
‘있어 보이는’ 효과는 어디서 나오나?
자금성과 경복궁은 근본철학부터 다르다
우리 정신을 말살한 일제 식민교육
일제가 그토록 원했던 대립과 분열, 자기비하
우리 역사도 벤치마킹 하자
만년 후발기업의 특징, 경영 사대주의
역사의 교훈이 미래의 무기다
3. 사랑하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사람들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건 50세의 특수요원, 유일한
부자의 품격을 보여준 간송 전형필
4대가 국립현충원에 잠든 까닭?
가슴으로 실천한 애국이 무엇일까?
“나는 대한의 독립과 결혼하였다.”
세계인이 사랑한 한국
이태석 신부가 뿌린 인류애라는 씨앗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호머 헐버트
4. 한국 속의 세계, 세계 속의 한국
쿠쉬나메의 속삭임
고대로부터 중동과 한국이 친밀한 교류를?
8세기 신라의 수도 경주는 4대 국제도시였다
7세기에 해양부를 만든 황금의 나라 신라
대륙을 활주한 고구려 개마무사
동이족의 제철기술이 고구려의 화려한 철기문화로
대한민국의 6배, 드넓은 만주벌판을 호령한 우리 역사 발해
원조 기술 한류, 백제를 찾아서
“백제의 것이 아니면 최고가 아니다.”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백제 장인들의 기술력
해외에서 활약한 우리 영웅들
한니발, 나폴레옹 뛰어넘는 고선지 장군
국제무역을 주도한 ‘항해술의 천재’ 장보고
5. 문화유산, 새로운 국부창출의 보고
갤럭시폰에 고인돌 문화를 심자
하늘을 돌에 새긴 천문학의 결정판
기능경쟁을 뛰어넘어 정신적, 문화적 의미와 격조까지
정신부국 한국을 다시 보게 만드는 계기
혼일강리도, 그리고 디지털 대항해시대
역사학계를 큰 충격에 빠트린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선, 비봉리 목선
블록체인으로 디지털 대항해시대를 열자
직지부터 반도체까지
문화 독립운동가 박병선 박사의 열정
500년 실록, 270년 비서실 일지, 150년 제왕의 일기
초정밀기술의 결정판 다뉴세문경부터 반도체 대국까지
자연스러움을 만드는 기술
세계 최고의 목조 기술 ESG 경영으로 이어진다면
인간과 자연이 함께 빚은 막사발의 미학
유명 도공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잠자고 있는 고래왕국 코리아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우리의 자연유산은 신의 한 수
6. 팍스코리아나를 향해
미래 대한민국의 꿈, 팍스코리아나
1. 국민 소득 10만 달러
2. 풍요로운 사회적 자본
3. 숙제하지 않고 출제하는 나라
4. 지구촌 의리의 아이콘 코리안
5. 홍익인간과 정신한류
마치며 _ 자부심 넘치는 대한인으로 살아가길
팍스코리아나 선언문
주석
그림목록 및 출처
저자소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한국인은 어떤 사람들인가? 당장 머릿속에 어떤 형용사가 떠오르는가? 화끈하다, 정이 많다, 부지런하다, 잘 논다, 극성스럽다, 지고 못 산다, 의리 있다, 한이 많다, 오지랖이 넓다, 남의 눈치를 본다 등등. 한국인은 무엇이든 하겠다고 결심한 일에는 목숨을 건다. 어떻게든 해내고, 너무 열심히 하고, 끝장을 봐야 속이 시원하다. 타인에게 관심이 많아서 남의 일에도 곧잘 발 벗고 나서지만, 반대로 남의 눈치도 많이 보고, 남들에게 근사하게 보이고 싶어 필사적으로 노력하기도 한다. 언제 어디서나 기를 쓰며 신명과 신기의 에너지를 풀어내니, 힘들긴 해도 이 나라가 발전할 수밖에 없다.
- 놀라운 나라의 신묘한 사람들
더 중요한 것은 이처럼 위대한 문화유산을 단순히 보존하는 차원이 아니라 대한민국 신(新)국부창출에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말한 정신부국, 문화대국으로서의 우리 문화는 기업경영의 파괴적 혁신성장에도 새로운 보고(寶庫)가 될 수 있다. 이는 선현들이 우리에게 준 큰 축복이다. 단순히 제품기능을 향상시키는 차원이 아닌 인류문명과 양식을 새로이 바꾸겠다는 결심을 하고 우리의 문화유산을 활용하는 혜안과 통찰력을 가져야 한다. 그럴 수 있다면 기업이 새로운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상할 때, 다른 나라 업체들이 감히 범접할 수 없는 파괴적 혁신도 일으킬 수 있다.
문화유산이 어떻게 파괴적 혁신경영, 신국부창출의 원천이 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것을 가능하게 해줄 여러 시선과 관점을 제안할 것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우리는 아직도 우리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진검승부를 하지 않았다. 그것은 역설적으로 무궁무진한 기회가 아직 남았다는 뜻이다.
- 컬처노믹스 진검승부는 시작되었다
이미 해외에서도 유명한 한국인의 여흥, 음주가무 문화는 대체 어디에서 발원했을까? 《삼국지》 <위지동이전>을 보면 ‘동이(東夷) 사람들은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며칠을 계속해서 술을 마시고 밥을 먹고 노래 부르고 춤춘다(連日飮食歌舞)’고 나와 있다.
또 길을 갈 때는 밤이든 낮이든, 노인이든 아이든 할 것 없이 모두 노래를 부르기 때문에 온종일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는다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다. 그 옛날에도 한국인의 음주가무는 정말 유별났던 모양이다. 예나 지금이나 그 모습이 비슷하니 신기하지 않은가!
- 세계가 깜짝 놀라는 한국인의 여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