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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야 할 중학교 문학 첫걸음 : 수필

꼭 읽어야 할 중학교 문학 첫걸음 : 수필

장영희 외 (지은이), 한재진 (엮은이), 방현일 (그림)
스푼북
16,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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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야 할 중학교 문학 첫걸음 : 수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꼭 읽어야 할 중학교 문학 첫걸음 : 수필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에세이/시
· ISBN : 9791165816025
· 쪽수 : 172쪽
· 출판일 : 2025-09-01

책 소개

중학교 국어 교과서 속에서 엄선한 꼭 읽어야 할 문학 작품들을 담았다. 다양한 주제 의식을 자유로운 형식 과 개성 넘치는 문체로 담아낸 작품들을 만나 보자. 수필이 전해 주는 깊이 있는 삶의 지혜와 잔잔한 감동 속에서 여러분의 생각과 마음도 더욱 성장할 것이다.

목차

1. 아름다운 흉터 · 이청준
2. 어느 날 자전거가 내 삶 속으로 들어왔다 · 성석제
3. 부딪치면서 배워요 · 오소희
4. 괜찮아 · 장영희
5. 천 원 · 손성주
6. 선물 · 성석제
7. 열보다 큰 아홉 · 이문구
8. 탑차를 끄는 사계절의 산타 · 김지원
9. 할아버지의 엄마 나무 · 한아리
10. 사막을 같이 가는 벗 · 양귀자
11. 내 마음의 희망등 · 이순원
12. 집을 수리하고 나서 · 이규보
13. 잘 준비된 말을 · 이해인
14. 자연은 위대한 스승 · 김하경
15. 엄마의 눈물 · 장영희
16. 막내의 야구 방망이 · 정진권
17. 네모난 수박 · 정호승
18. 별명을 찾아서 · 정채봉
19.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 박완서
20. 촌스러운 아나운서 · 이금희
21. 흙을 밟고 싶다 · 문정희
22. 도마뱀의 사랑 · 이범선
23. 어린 날의 초상 · 문혜영
24. 어머니는 왜 숲속의 이슬을 떨었을까 · 이순원
25. 고래들의 따뜻한 동료애 · 최재천
26. 달밤 · 윤오영
27. 감옥에서 어머님께 올린 글월 · 심훈

작품 출처 및 수록 교과서

저자소개

장영희 외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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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진 (엮은이)    정보 더보기
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며, 매일 학생들과 함께 문학의 세계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문학이 주는 따뜻함과 감동을 나누는 순간을 좋아합니다.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문학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그 속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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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현일 (그림)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바지런한 끼니》 《이야기가 모락모락》 《마음이 예뻐지는 정지용 동시, 따라 쓰는 짝꿍시》 《담벼락의 고양이 이웃》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전봇대는 혼자다》 《강원도의 맛》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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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몸을 앞뒤로 흔들어 자전거를 출발시켰다. 자전거는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페달을 밟지 않고도 가속이 붙었다. 나는 난생처음 봄을 맞는 장끼처럼 나도 모를 이상한 소리를 내지르며 자전거와 한 몸이 되어 달려 내려갔다. 가슴이 터질 듯 부풀었고 어질어질한 속도감에 사로잡혔다. 어느새 내 발은 페달을 차고 있었고 자전거는 도랑과 똥통 옆을 지나고 있었다. 나는 삽시간에 어른이 된 기분으로 읍내로 가는 길을 내달렸다.
그날 나는 내 근육과 뇌에 새겨진 평범한, 그러면서도 세상을 움직여 온 비밀을 하나 얻게 되었다. 일단 안장 위에 올라선 이상 계속 가지 않으면 쓰러진다. 노력하고 경험을 쌓고도 잘 모르겠으면 자연의 판단- 본능에 맡겨라.

-성석제,〈어느 날 자전거가 내 삶 속으로 들어왔다〉중에서


망망대해를 헤매는 듯한 인생의 항해는 신학기 잠시의 외로움을 극복하는 일 따위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두려움 가득하고 힘들다. 삶은 고난투성이고 끝없는 인내를 요구하기만 하는데, 그러나 홀로 헤치는 파도는 높고 거칠기만 한 것이다.
바로 이때에 영혼을 함께 나눌 친구가 절실히 필요해진다. 인생이란 험난한 항해를 같이 겪고 있다는 동지애의 확인, 혹은 내 삶의 따뜻한 동반자라는 느낌이 전해져 오는 친구와 같이 있는 시간에는 이 세상도 한번 살아 볼 만하다는 용기가 솟는다.
목소리만 듣고도 친구가 처해 있는 상황을 눈치채는 우정, 눈짓만 보아도 친구가 무얼 원하는지 알아채는 우정, 그런 돈독한 우정을 상호 간에 교환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그렇다면 적어도 실패한 삶은 아니라고 단정할 수 있는 것이다.

-양귀자, 〈사막을 같이 가는 벗〉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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