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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66840524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21-10-22
책 소개
목차
1장 혁명적인 정신을 가진 포스트모던의 철학자 9
순수한 좌파 사상가, 진솔한 철학자 11
평범하지 않은, 진지하고 집요한 ‘야생 소년’ 16
우울하고 치열했던 우수의 청년 푸코 21
포스트모더니즘의 근본이념과 ‘구조주의’의 창시 26
2장 아웃사이드 휴머니스트의 주체에 대한 고뇌 39
인간은 없다 41
광기란 발전의 동력이고 또 억압의 요소이다 58
구조가 광기가 되면 광기는 소멸한다 71
그럼 나는 누구인가 85
3장 권력이 된 구조, 저항하는 자아 101
욕망은 권력의 획득으로 표출된다 103
비판적 사고와 ‘권력 장치’ 111
새로운 형태의 주관성과 정치적 영성 122
저자 후기 133
푸코 연보 138
인용문 출처 140
저자소개
책속에서
푸코는 철학자이지만 동시에 정신과 의사였으며, 나아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사회운동가이기도 하였다. 이 같은 삶의 행로는 그로 하여금 의학과 정신의학 그리고 구금 시설, 사회적 양성에 대한 비판, 성의 역사, 권력에 관한 일반적 이론, 권력과 지식의 복잡한 관계에 대한 사유를 가능하게 하였다.
_1장 「혁명적인 정신을 가진 포스트모던의 철학자」 중에서
푸코의 모습에는 마치 ‘망치를 든 철학자’로 알려진 니체의 이미지가 겹쳐진다. 아마도 이 두 철학자 사이의 차이점은 니체가 스스로 자기 삶과 세계를 책임질 ‘초인’을 지향한 일종의 형이상학적 목적을 지녔다고 한다면, 푸코는 사회적 구조에 억압당한 사람들을 자유롭게 하고자 하는 일종의 사회적 목적을 가졌다는 점일 것이다.
_2장 「아웃사이드 휴머니스트의 주체에 대한 고뇌」 중에서
한 시대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거나 획기적으로 진보하는 것은 바로 이 광기에 의해서이다. 푸코에게 광기란 마치 역사적 도약이나 혁명적인 변화를 초래하는 원동력처럼, 그리고 자유를 향한 인간의 형이상학적 갈망의 상징처럼 고려되고 있다.
_2장 「아웃사이드 휴머니스트의 주체에 대한 고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