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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정의 [六]

논어정의 [六]

(권11·권12·권13)

유보남 (지은이), 함현찬 (역주)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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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정의 [六]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논어정의 [六] (권11·권12·권13)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공자/논어
· ISBN : 9791166842962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24-01-15

책 소개

중국에서 『논어』의 제 주석(注釋)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하안의 『논어집해』와 주희의 『논어집주』, 유보남의 『논어정의』인데, 세 가지는 각기 그 시대를 대표하는 저작으로서 각각의 특징을 최고(最古: 『논어집해』), 최정(最精: 『논어집주』), 최박(最博: 『논어정의』)으로 정의할 수 있다.

목차

해 제
1. 『논어정의』 번역의 가치
2. 원저자 소개
3. 『논어정의』 소개
4. 『논어정의』 번역의 필요성
5. 선행연구

일러두기

범 례

논어정의 권11
향당 제10

논어정의 권12
향당 제10

논어정의 권13
향당 제10

색 인

저자소개

유보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91년 강소성 보응현에서 아버지 이순(履恂)과 어머니 교씨(喬氏)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다섯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의 가르침 속에 성장하였다. 종부 태공(台拱)의 학문이 깊고 정밀하였으므로 그에게 전수받기를 청하여 학행으로 향리에서 명성이 자자하였다. 제생(諸生)이 되었을 때 의징(儀徵)의 유문기(劉文淇)와 명성을 나란히 하여 사람들이 “양주이유(揚州二劉)”라고 칭송하였다. 도광 20년(1840) 진사가 되어 직례성 문안현의 지현(知縣)을 제수받았다. 문안현은 지형이 웅덩이에 비해 낮았는데도 둑이나 제방이 닦이지 않아 장마가 내리거나 가을 홍수가 나면 번번이 백성들의 해가 되곤 하였다. 이에 유보남은 제방을 두루 걸어 다니면서 병폐와 고통을 묻고 옛 서적들을 검토하여 일군의 주둔병과 백성이 함께 정비하도록 독촉하였다. 16년 동안 관직에 있었는데, 항상 의관이 소박하여 마치 제생 때와 같았다. 송사를 처리함에 삼갔고, 문안에서 관직 생활을 하는 동안 쌓인 현안 1,400여 건을 자세하게 살펴 결론을 내렸으며, 새벽닭이 처음 울 때면 당청에 앉아, 원고와 피고가 모두 법정에 나오고 증거가 구비되면 때에 맞춰 상세히 국문하였다. 큰 사건이건 작은 사건이건 할 것 없이 균등하게 자기의 뜻대로 안건을 판결했고, 패도한 자는 법의 판례에 비추어 죄를 다스렸다. 무릇 소송에 연루된 친척이나 오랜 친족은 내외척 간의 친목(睦?)으로 깨우쳐, 대체로 화해하고 풀도록 하였다. 송사와 옥사가 한가해지고 나면 아전들은 자리를 떠나 돌아가 농사를 짓게 하였으니, 멀고 가까이에 있는 자들이 화합하여 순량(循良)이라는 칭호를 붙여 주었다. 『논어정의』는 그가 38세에 뜻을 두고 착수하여 평생을 바친 저작으로, 청대 『논어』 연구의 결정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4권까지 지었으나 완성하지 못하고 아들 공면에게 이를 이을 것을 맡긴 후 함풍 5년(1855)에 죽으니, 향년 65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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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현찬 (역주)    정보 더보기
1963년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마쳤다. 1987년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 유학과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2000년 중국 송대 철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 한림원에서 한문을 공부하였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과 및 대학원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아울러 성균관 한림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장재: 송대 기철학의 완성자』, 『주돈이: 성리학의 비조』, 『(교수용 지도서) 사자소학』, 『(교수용 지도서) 추구·계몽편』, 『(교수용 지도서) 격몽요결』 등이 있고, 함께 번역한 책으로는 『논어징』 전 3권, 『성리논변』, 『증보 동유학안』 전 6권, 『주자대전』 전 13권, 『주자대전차의집보』 전 4권, 『역주 예기집설대전 2』, 『왕부지 중용을 논하다』 등이 있다. 이 외에 연구논문으로는 「《논어징》에 나타난 오규 소라이의 성인관」, 「《논어징》에 나타난 오규 소라이의 도 인식」, 「성리학의 태동과 정체성에 대한 일고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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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살펴보니, 삼조(三朝)의 조정 위치는 모두 평지이다. 정현은 『주례』 ?하관사마하·태복(太僕)?을 주석하면서 “연조에서는 노침(路寢)의 뜰에서 조회를 본다.”라고 했고, ?문왕세자?를 주석하면서, “내조는 노침의 뜰이다.”라고 했는데, 노침은 바로 연침(燕寢)으로 “침(寢)”을 구별해서 “정(庭)”이라고 했으니, 조정의 위치가 뜰에 있음을 밝힌 것이다.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성공(成公)? 6년에 “한 헌자(韓獻子)가 진 경공(晉景公)을 뒤따라 들어가자 경공이 정침의 뜰[寢庭]에 섰다.”라고 했는데, 바로 내조에서 경공을 뒤따라 들어갔다는 것으로, 이는 연조의 조정 위치도 역시 평지이니, 유독 치조와 외조의 조정만 평지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살펴보니, 발의 앞쪽을 들고 뒤꿈치를 끌면 뒷발은 들지 않기 때문에 “걸을 때는 발을 들지 않는다[行不擧足]”라고 한 것이다. 발꿈치가 서로 엇갈리면서 굴리듯 돌기 때문에 권돈(圈豚)이라고 한 것이니 발을 굴리듯 발의 앞쪽과 뒤꿈치가 따라서 걷는다는 말이다. 『의례』 ?빙례?에 “장차 홀을 바치려 할 때에는 행보를 살핀다.[將授志趨.]”라고 했는데, ?주? 에 “지(志)는 염(念)과 같으니, 염추(念趨)란 행보(行步)를 살핀다는 말이다. 공자가 홀을 잡을 때”라고 운운했다. 정현은 “행보를 살핌[志趨]”을 바로 “느린 종종걸음[徐趨]”이라고 여겼기 때문에 “집규(執圭)”의 전 구절을 인용하면서 “발걸음의 폭을 좁고 낮게 해서 마치 발이 땅을 끄는 듯이 함”을 “느린 종종걸음”의 증거로 삼았으니, 『예기』 ?옥조?의 ?주?에서 말한 “느린 종종걸음[徐趨]”의 뜻과 일치한다.


살펴보니, 『석명』 ?석의복?에 “패(佩)는 보좌한다[陪]는 뜻이니, 그것이 한 가지 물건이 아니라 부속물[陪貳]이 있다는 말이다.”라고 했는데, 이는 발음을 가지고 뜻을 구한 것으로 역시 옳다.
『예기』 ?옥조?에 “모든 띠에는 반드시 옥을 차는데, 오직 초상 중에만 옥을 차지 않는다.”라고 했는데, ?주?에 “초상은 ‘애통함[哀]’을 주로 하기 때문에 장식을 제거하는 것이다. ‘모든[凡]’이란 천자로부터 사에 이르기까지를 말한다.”라고 했다. 또 “군자는 특별한 연고가 없으면 패옥을 몸에서 떼어 놓지 않으니 군자는 옥에 덕을 견준다”라고 했는데, ?주?에 “특별한 연고[故]란 초상[喪]과 재앙[災?]을 이른다.”라고 했으니, 그렇다면 흉년이 들거나 기근이 들어도 역시 장식을 제거하는 것인데, 지극히 중한 것을 거론하다 보니 단지 “초상”이라고만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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