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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정의 [十一]](/img_thumb2/9791166843242.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공자/논어
· ISBN : 9791166843242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24-05-20
책 소개
목차
해 제
1. 『논어정의』 번역의 가치
2. 원저자 소개
3. 『논어정의』 소개
4. 『논어정의』 번역의 필요성
5. 선행연구
일러두기
범 례
청사고 유보남전
논어정의 주요 인명사전
색 인
책속에서
보남은 경전에 있어서 처음에는 모씨(毛氏)의 『시경』과 정씨(鄭氏)의 『예』를 정밀하게 연구하였고, 뒤에 유문기(劉文淇) 및 강도(江都)의 매식지(梅植之)·경현(涇縣)의 포신언·단도(丹徒)의 유흥은(柳興恩)·구용(句容)의 진립(陳立)과 함께 각각 하나의 경전을 전공할 것을 약속했다. 보남은 발책(發策)하여 『논어』를 얻어, 황간과 형병의 ?소?가 거칠고 견문이 좁고 적음을 병통으로 여겨 이에 한유(漢儒)의 구설을 모으고, 게다가 송(宋)나라시대 사람들의 훌륭한 의론 및 근세의 여러 학자들의 학설을 보태어 초순(焦循)이 『맹자정의』를 저술한 체재에 따라 먼저 장편(長編)을 만들고, 그런 다음 바로 모으고 절충하여 『논어정의』 24권을 저술하였다. 관직의 일이 번거로움으로 인해 일을 마치지 못하고 아들 공면에게 명하여 이어서 완성하게 하였다.
공면(恭冕)은 자가 숙면(叔?)이다. 광서(光緖) 5년(1879)에 지방고시에 합격했다. 가학을 지켜 경훈(經訓)에 통달했고, 안휘성(安徽星)의 학정(學政) 주란(朱蘭)의 막(幕)에 들어가 이이덕(李貽德)의 『춘추고복주집술(春秋賈服注輯述)』을 교정하여 백수십 가지의 일을 옮겨서 보충하였다. 후에 호북(湖北)의 경심서원(經心書院)에서 주강(主講)이 되었는데, 돈독한 품행과 신중한 행실로 질박한 학문을 숭상하였다. 어려서 『모시』를 익혔고, 만년에는 『공양춘추』를 연구해서, “신주(新周)”의 뜻을 발명하여, 하소공(何邵公)의 오류를 물리치니, 같은 시대의 모든 선비들이 그것을 아름답게 여겼다. 향년 60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