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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개념

불안의 개념

쇠렌 키르케고르 (지은이), 이동용 (옮긴이)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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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개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불안의 개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키에르케고르
· ISBN : 9791166843075
· 쪽수 : 496쪽
· 출판일 : 2024-04-11

책 소개

우울과 불안에 사로잡혀 살았던 키르케고르의 정서가 그득하게 배어 있다. 현학적인 비유, 무수히 인용되는 성구, 종래의 철학자들을 향해 드러내는 적개심이 그 사실을 생생히 묘사한다. 키르케고르는 자신을 괴롭혔던 문제들에 천착해서 불안의 원인과 효용을 치밀하게 분석한다.

목차

머리말
서문

제1장 원죄의 전제로서의 불안과 원죄를 원인으로 소급해 설명하는 불안

1. 원죄 개념과 관련한 해석들의 역사적 윤곽
2. ‘첫 번째 죄’라는 개념
3. 순진무구함의 개념
4. 타락의 개념
5. 불안의 개념
6. 원제의 전제로서의 불안과 원죄를 원인으로 소급해 설명하는 불안

제2장 원죄로서의 불안에 대한 진보된 형식

1. 객관적 불안
2. 주관적 불안

제3장 죄의식이 결여된 죄의 결과로서의 불안

1. 무정신의 불안
2. 운명과 관련하여 변증법적으로 규정되어 있는 불안
3. 죄의식의 변증법적 관계로서의 불안

제4장 죄의 불안, 혹은 개인에게 주어진 죄의 결과로서의 불안

1. 악에 대한 불안
2. 선 앞에서 느끼는 불안(악마적인 것에 대하여)

제5장 신앙을 통해 구원받는다는 것에 대한 불안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쇠렌 키르케고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자이자, 신학자. 기독교의 본질이 무엇인지,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는지, 평생 씨름하다 죽은 자. 세상에 알려지기로는, 쇼펜하우어, 니체와 함께 실존주의 선구자이며, 헤겔과 함께 종교 철학자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1813년, 덴마크 코펜하겐의 기독교 가정에서 7형제 중 막내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의 강권으로 신학을 하는데 반감이 컸던 그는 방황하다가, 1841년 철학 박사학위 논문 《아이러니의 개념에 대하여, 소크라테스의 영향을 중심으로》을 출판하고, 연인 레기네 올센과 파혼한다. 그 영향으로 1843년 《이것이냐 저것이냐》를 썼으며, 그 후 많은 양의 가명의 저서와 소위 ‘강화(discourse)’라 불리는 저서를 남겼다. 이 과정에서 ‘하나님의 스파이’라고 고백한 그는 기독교 정신에 집중하며 실존하는 주체로서 하나님과의 관계에 몰두하였으며, 우리는 하나님 앞에 ‘단독자’이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다수의 작품을 남겼으나, 철학계에서는 종교에 치우친 작가라 인식되었고 기독교계에서는 철학에 치우친 작가라 인식되어 변방에 머물게 되었다. 그의 삶은 언제나 변방에 있었다. 1855년 42살의 짧은 생을 마치고 프레데릭 병원에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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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수필가이며 철학자이다. 건국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바이로이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니체 학장인 스승 발터 겝하르트(Walter Gebhard) 밑에서 니체, 쇼펜하우어, 괴테, 포이어바흐, 키르케고르, 바그너, 릴케, 카프카, 헤세 등 실존철학의 계보에 선 이들의 생각을 전수받았다. 현재 철학아카데미에서 니체 사상을 가르치며, 출판교육문화뉴스에서 철학과 문학 등의 분야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주제로 칼럼을 쓰고 있다. 강연과 연구, 집필 활동을 비롯해 철학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 저서로는 『초인 사상으로 보는 인문학』 『니체와 초인의 언어』 『니체, 문학과 철학의 두물머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아침놀』 『이 사람을 보라』 『불안의 개념』 『우리에겐 절망조차 금지되어 있다』 『고통과 권태 사이에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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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죄의 개념과 관련한 것은 오로지 진지함뿐이다. 죄가 최초로 자신의 자리를 점유한 학문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윤리학일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이미 커다란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다. 윤리학은 여전히 하나의 이상적인 학문으로 군림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이상적인 학문이란, 그 하위 개념 속에 모든 학문이 속해야 한다는 의미로 한 말이다. 윤리학은 현실 속으로 이상적인 것을 끌어들이고 그것을 보여 주려 했지만, 있는 그대로의 현실 자체를 이상적인 것으로 승화시키는 쪽을 향해 나아가지는 못했다.


또 욕망이라는 것은 이것과 저것 사이에 끼어 있는 중간 규정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의미가 애매모호하게 중첩되는 것은 아니다. 만약 욕망의 본질을 그렇게 설명한다면, 그것은 이미 심리학적인 설명이 되지 못한다. 개신교 교회가 가장 강력하게 또 가장 공들여서 주장하고 있는 바는 원죄가 인간 속에 존재한다는 사실인데, 이것조차 오로지 바로 그 인간이 욕망을 갖고 태어났다는 것을 인정할 때만 가능한 소리이다. 자연스럽게 태어난 모든 인간은 죄와 함께 태어난다. 이 말은 곧 신에 대한 두려움 없이, 또 신에 대한 신뢰도 없이 오로지 욕망과 함께 태어날 뿐이다. 그럼에도 이 개신교의 가르침은 누군가가 이런 식으로 언급할 수도 있는 순진무구함, 즉 나중에 태어난 인간의 순진무구함과 아담의 순진무구함 사이의 본질적인 차이를 설정하고 보여 주는 데 주력하고 있을 뿐이다.


불안은 언제나 이중적 의미를 지닌다. 바로 이런 인식과 함께 극단적인 것이 발생한다. 그 극단이란 앞에서도 언급했다시피, 개인은 죄와 직면한 상태에서 불안을 느낄 수밖에 없고, 그런 불안 속에서 다시 죄를 양산해 낸다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의 인간적인 방식을 인식해 내야 한다. 즉 개인은 정말 죄를 지어서 불안에 떨며 죄인이 되는 것이 결코 아니고, 스스로 죄를 지은 자로 간주되지나 않을까 하는 불안 속에서 죄인이 되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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