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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지방의 매개체, 경주인

서울과 지방의 매개체, 경주인

최주희 (지은이), 한국국학진흥원 (기획)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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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지방의 매개체, 경주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서울과 지방의 매개체, 경주인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생활풍속사
· ISBN : 9791166843730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24-12-02

책 소개

조선 사람들은 과연 어떻게 살았을까? 우리에게 ‘조선’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은 보통 양반이나 선비의 모습이다. 그러나 조선에는 양반과 선비뿐만 아니라 상인이나 농민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살았다. 전통생활사총서는 조선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삶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들을 따라서 읽어 나가다 보면 우리가 몰랐던 조선 사람들의 삶을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책머리에

1. 주인, 조선시대 물자와 정보를 나르던 사람들

2. 서울과 지방의 연락사무소, 경주인의 역할
상경한 지방민들의 든든한 지원군
양반관료의 비공식 수행비서
발로 뛰는 우체부, 경방자
법도 지켜 주기 힘든 부세대납 업무와 과외의 역

3. 하급관료보다 많은 경주인 월급, 어떻게 마련됐을까?

4. 조선 후기 경주인권은 왜 그렇게 비쌌을까?

5. 19세기 민란과 경장의 시대, 경주인의 생존법

주석

참고문헌

저자소개

최주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덕성여자대학교 글로벌융합대학 사학 전공 조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교육과(역사전공)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한국사학과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UCLA Center for Korean Studies 방문학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전임연구원, 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위원을 지냈다. 저서로 『서울과 지방의 매개체, 경주인』(2024), 『한양의 여성공간』(공저, 2021), 『통계로 보는 조선후기 국가경제 : 18-19세기 재정자료의 기초적 분석』(공저, 2013)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공폐 - 조선 후기 공물 제도 운영의 병폐』(공역, 2019), 논문으로는 「대동법 시행기 進上制의 정비와 영조대 초반 『進上別單謄錄』의 작성」(2022), 『조선후기 宣惠廳의 운영과 中央財政構造의 변화 -재정기구의 합설과 지출정비과정을 중심으로-』(박사학위논문, 201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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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기획)    정보 더보기
한국국학진흥원은 ‘국학진흥을 통한 글로컬 시대의 인류문화 창달에 기여’라는 목표 아래 전통 기록유산을 중심으로 민간 소장 국학 자료의 체계적인 수집 보존과 연구 활용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학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전통시대 고문헌과 유교 책판 등의 기록유산을 수집하고 보존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그런 기록유산들 속에 알알이 박혀 있는 한국적 스토리텔링 소재를 발굴하여 콘텐츠 제작 현장에 제공하는 일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 선현들의 지혜를 전승하고, 한문교육원과 유교문화박물관을 운영함으로써 전통문화의 계승과 보급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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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경주인은 관료 및 각사 서리, 주인들의 내왕이 잦은 도성 안팎에 거처를 두고 생활했으며, 별도로 경비와 방자를 두어 숙박업과 연락사무에 필요한 일을 이들에게 분담시켰다.


이처럼 조선시대 경주인은 도목정사를 통해 인사 발령이 행해지면, 지방관의 부임에 따른 각종 물력을 제공하고 신임 수령의 전직 관서에 예목을 지급해야 했다. 또 수령이 본읍에 내려갈 때 경유지의 고을 객사와 역참에서 숙식과 마필을 때맞춰 제공받을 수 있도록 분주한 행정절차와 문서수발을 감당해야 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양반관료와 사족들의 침탈이 자행되었다는 점이다.


이처럼 경주인들의 부세 행정 및 관료 행정에 대한 공식, 비공식 지원의 대가로 이들의 역가는 점차 중앙 및 지방재정에 높게 책정되어갔다. 이것은 경주인의 경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경주인권은 하나의 권리로 매매되기까지 했다. 다음 장에서는 조선 후기 경주인의 권리가 어떻게 매매되고 있었는지 그 구체적인 양상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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