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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가는 곳

고래가 가는 곳

(바닷속 우리의 동족 고래가 품은 지구의 비밀)

리베카 긱스 (지은이), 배동근 (옮긴이)
  |  
바다출판사
2021-08-30
  |  
19,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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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가는 곳

책 정보

· 제목 : 고래가 가는 곳 (바닷속 우리의 동족 고래가 품은 지구의 비밀)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66890413
· 쪽수 : 496쪽

책 소개

최신 과학 연구가 밝혀낸 새로운 고래 이야기를 수집하고 인간과 고래가 함께해 온 역사와 문화를 쫓는다. 수천 년 전 암각화에 고래를 새겼던 고대인의 마음도 들여다보며 지금 이 시대 고래와 우리의 관계를 반추한다.

목차

프롤로그 낙하하는 고래의 몸

1장 천년의 암각화
2장 가까이 가되 만지지 마시오
3장 이토록 경이로운 뼈대
4장 동물의 카리스마
5장 고래 사운드
6장 포크와 나이프 사이
7장 키치스러운 내부
8장 미지의 표본들

에필로그 고래를 보러 온 사람들
감사의 말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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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베카 긱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지의 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에세이스트. 자연을 관찰하며 기후 위기 시대의 글쓰기가 무엇인지 고민한다. 동물에 공감하는 태도와 더불어 과학적 근거를 갖춘 자료 수집과 발로 뛰는 취재를 감행하며 글을 쓴다. 시적이고 감각적인 문장으로 여러 대륙에 걸친 고래의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이 책은 〈뉴욕 리뷰 오브 북스〉로부터 ‘《모비딕》 이후 고래에 관한 가장 훌륭한 책’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종종 레이철 카슨과 리베카 솔닛에 비견되는 저자는 데뷔작인 이 책으로 2021년 앤드류 카네기 메달 논픽션 부문을 수상했으며 2020년 Kirkus 논픽션 어워드와 PEN/E.O.윌슨 리터러리 사이언스 라이팅 어워드의 최종 후보에 선정되었다. 호주의 퍼스 지역 출신으로 〈뉴욕 타임스〉 〈애틀랜틱〉 〈호주 베스트 에세이〉 〈호주 베스트 과학저술〉 〈그란타〉 〈이언〉 그리고 〈그리피스 리뷰〉 같은 다양한 매체에 해저 환경이나 숲을 주제로 글을 기고해 왔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대학교에서 픽토(허구) 비평과 생태 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매쿼리 대학교 영어과에서 창의적 글쓰기를 가르쳤다. 레이철 카슨 센터에서 기술에 의해 활성화된 종 간 친밀감의 형태를 살펴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기후 위기가 대중에게 막연하게 수용된다는 것에 동감하는 작가, 예술가 들과 함께 기후 공동 협력이라는 단체를 설립했다. 긱스는 과학적 소양에 바탕한 상상력으로 독자들이 다른 생명체의 감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며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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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어 전문 번역가. 영화 번역과 방송 번역 일을 했고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다 지금은 책 번역 일을 하고 있다. 리베카 긱스의 『고래가 가는 곳(Fathoms)』을 옮겼고, 이 책으로 제62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인덱스(Index)』에 이어, 현재 역사학자 앤드루 페테그리의 『라이브러리(The Library)』(가제)와 『전쟁의 책(The Book at War)』(가제)을 번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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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 추정치에 따르면 지금 이 순간에도 약 69만 마리의 고래 낙하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 엄청난 숫자의 고래 사체가 심해로 가라앉고 그것을 계기로 또 생명이 북적대는 것이다. 심해의 바닥에 남은 고래의 뼈는 뜯기고 뚫린다. 그리고 마침내 은백색의 박테리아가 뼈를 에워싸고 주름을 잡듯 보풀을 일으키는데, 마치 푹신한 수건으로 뼈를 감싸 놓은 것 같다.
_프롤로그 낙하하는 고래의 몸


고래가 죽어서 바다 밑으로 자신의 몸뚱이를 떨어뜨려 해저의 낯선 생명이 꽃피우도록 한다는 것은 경이로움의 원형이다. 자연은 우리의 존재를 키워 준다. 자연은 신비에 대한 우리의 감각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_프롤로그 낙하하는 고래의 몸


모래시계 모양을 이 상적 여성의 몸으로 여긴 완고한 미적 기준은 사회적 강박이 되어 여성을 억압했다. 그 몸매는 고래수염을 통해서 현실화되었다. 고래수염을 뼈대로 만든 코르셋은 여성의 흉곽을 꽉 죄어 주었다. 아직도 이런 체형을 문화의 한 원형으로 여기는 것은 고래 산업이 남긴 유산이다. 여성의 몸매에서 허리의 잘록함을 강조했던 풍습은 고래의 개체 수가 감소한 시기와 맞물려 있다.
_1장 천년의 암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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