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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연대기

중산층 연대기

(더 나은 삶을 향한 열망이 만든 역사)

호미 카라스 (지은이), 배동근 (옮긴이), 조귀동 (해제)
arte(아르테)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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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연대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중산층 연대기 (더 나은 삶을 향한 열망이 만든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73573354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25-06-26

책 소개

세계은행과 브루킹스연구소 등에서 40여 년간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하며 중산층 연구에 매진해 온 세계적 경제학자 호미 카라스의 역작. 일평균 지출을 기준으로 중산층을 새롭게 정의하고, 산업혁명 이후 200년 경제사를 다섯 시기로 구분해 각 시기마다 10억 명씩 증가한 중산층의 궤적을 따라 ‘중산층 연대기’를 추적한다.

목차

해제 ‘중산층’은 어떻게 오늘날의 세계를 만들어 냈나 … 5
서문: 행복한 삶 … 21
1장 중간 부류에 속한 사람들 … 37
2장 최초의 10억: 빅토리아 시대와 서구의 발흥, 1830~1975년 … 65
3장 두 번째 10억: 제3세계의 경제성장과 지구화, 1975~2006년 … 135
4장 세 번째 10억: 중국몽과 서방의 경계, 2006~2014년 … 175
5장 네 번째 10억: 인도라는 난감한 거인, 2014~2022년 … 217
6장 다섯 번째 10억: 앞에 닥친 위험, 2022~2030년 … 247
7장 글로벌 중산층을 위한 새로운 과제: 50억 명을 위한 행복 … 295
감사의 말 … 325
옮긴이의 말 … 327
주 … 335
찾아보기 … 355

저자소개

호미 카라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브루킹스연구소(Brookings Institution) 글로벌경제및개발프로그램(Global Economy and Development Program) 산하 지속 가능발전센터(Center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의 선임 연구위원이자, 월드데이터랩(World Data Lab, WDL) 공동 창립자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 빈곤국 원조, 전 세계 중산층의 부상, 글로벌 거버넌스 및 G20 등 개발도상국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트렌드를 연구해 왔다.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1980년부터 26년간 세계은행(World Bank)에 근무하며 아시아·태평양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빈곤퇴치및경제관리 소장 등을 역임했다. 2007년부터는 브루킹스연구소 소속 경제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제프삭스&어소시에이츠(Jeff Sachs & Associates) 시니어 파트너, 성장및개발위원회 워킹그룹(Commission on Growth and Development) 멤버로 활동했으며, UN, OECD,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등 여러 국제기관의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국제금융과 개발 분야에서 40년 넘게 활동해 왔다. 국제 개발원조 전문가이자 글로벌 중산층 연구의 선구자로서,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발전 모델을 제시해 왔다. 특히 2012년에서 2013년에는 UN 사무총장에게 2015년 이후 개발 의제를 자문하는 고위급 패널에서 수석 저자 겸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2015년 UN 지속 가능발전목표(SDGs) 수립 과정의 중요한 토대가 된 보고서,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A New Global Partnership)〉 작성을 주도했다. 『동아시아 르네상스: 경제성장에 대한 견해(An East Asian Renaissance: Ideas for Economic Growth)』 『극단적 빈곤을 종식하는 마지막 단계(The Last Mile in Ending Extreme Poverty)』 『아무도 뒤처지지 않게: 지속 가능발전목표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시간(Leave No One Behind: Time for Specifics on the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등을 공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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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어 전문 번역가. 영화 번역과 방송 번역 일을 했고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다 지금은 책 번역 일을 하고 있다. 리베카 긱스의 『고래가 가는 곳(Fathoms)』을 옮겼고, 이 책으로 제62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 후보에 올랐다. 색인의 역사를 다룬 『인덱스(Index)』를 비롯해 『도서관의 역사(The Library)』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Jellyfish Age Backwards)』 『쓰기의 미래(Who Wrote This?)』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현재 역사학자 앤드루 페테그리의 『전쟁의 책(The Book at War)』(가제)과, 심리학자 필립 짐바르도와 로버트 존슨의 공저 『셰익스피어 심리학(Psychology According to Shakespeare)』(가제)을 번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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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귀동 (해제)    정보 더보기
저널리스트, 경제칼럼니스트이자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객원교수.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 경제의 구조와 그 변화 과정에 대한 글을 써 왔다. 경제가 어떻게 정치와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거꾸로 정치와 사회가 경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도 주된 관심 분야다. 저서로는 『세습 중산층 사회』 『전라디언의 굴레』 『2022 한국의 논점』(공저) 『이탈리아로 가는 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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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해제(일부 발췌)
- 조귀동(명지대학교 경제학과 객원교수, 『세습 중산층 사회』 저자)

서구 밖에서 중산층 성장을 경험한 국가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동아시아 국가들은 저출생-고령화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중산층 집단이 분해되면서 결혼과 양육에 따른 상대적, 절대적 비용이 급격히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계층 지위 탈락에의 공포는 자녀 교육에 대한 군비 경쟁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위한 초대형 데이터센터가 막대한 양의 전기와 물을 사용하는 데서 드러나듯, 성장이 환경에 주는 부담은 증가 일로다. 남아시아와 아프리카까지 중산층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성장의 생태적 한계는 모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문제가 됐다.
저자가 책 후반부에서 새로운 형태의 중산층을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지 집중적으로 다루는 것은, 여러 나라가 당면하고 있는 과제 가운데 상당 부분이 중산층과 연관되기 때문이다. 중산층은 성장의 문제이면서 동시에 분배의 문제다. 그리고 공동체가 구성원들에게 삶을 개선할 수 있다는 희망과 그 방법을 어떻게 제공할지의 문제이기도 하다. 1870년 시작돼 2010년 글로벌 금융 위기로 막을 내린 ‘장기 20세기’ 이후 시대에서 모두가 번영과 발전의 성과를 누릴 수 있기 위해서는 결국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는지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 『중산층 연대기』가 던지는 묵직한 화두다.


1800년대 초반에서 중반 사이에 들어서야 행복한 삶을 즐기기를 열망할 수 있는 사람들, 즉 글로벌 중산층이라 부를 만한 집단이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 집단은 유럽에서 시작해서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일본으로 확장했고 이제는 개발도상국들에서, 특히 아시아에서 빠르게 규모를 키우고 있다. (…) 몇 년 안으로, 아마도 2030년을 전후해서 50억 번째로 중산층에 진입하는 사람이 나오리라 예상한다. 그때가 되면 겨우 두 세기 만에 중산층은 정치권력이 사실상 전혀 없었던 집단에서 거의 모든 나라의 정치와 경제정책을 지배하는 대세로 변모할 것이다.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사회계층이 변화해 온 모습에 대한, 중산층의 확산에 내재된 긴장과 모순에 대한, 이것이 미래 세대의 경제적·사회적·정치적 운명에 어떤 의미를 갖는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 서문: 행복한 삶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사람들에게 중산층이 된다는 것은 가장의 노력과 수고를 통해 한 가구가 더 나은 삶을 살 기회를 갖는다는 사실을 뜻했다. 현대의 경제개발 연구자들에게 중산층은 빈곤의 나락으로 즉각 떨어질 위험이 없는 처지를 말한다. 부유한 나라의 정치인들에게 중산층은 가난하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 당신이 어떤 관점을 취하더라도 하한선은 동일하다. 중산층이 되려면 1인당 하루 12달러를 쓸 수 있는 자원을 가져야 한다.
-1장: 중간 부류에 속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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