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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 있게 사정하라

책임감 있게 사정하라

가브리엘르 블레어 (지은이), 성원 (옮긴이)
은행나무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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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 있게 사정하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책임감 있게 사정하라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67375049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4-11-25

책 소개

여전히 여성의 몸에 대한 권리 대 태아의 생명권이라는 허구적인 대립이 이어지는 지금, 《책임감 있게 사정하라》의 저자 가브리엘르 블레어는 초점을 남성에게 돌려야 한다고 말한다.

목차

들어가며 초점을 바꿔야 한다 문제는 남자니까

no.1 남자는 여자에 비해 생식 가능한 날이 50배 더 많다
no.2 정자는 5일까지 살아 있다
no.3 여자의 가임 여부는 예측할 수 없다
no.4 배란은 비자발적이지만 사정은 자발적이다
no.5 여성용 피임법은 접근도 사용도 어렵다
no.6 남성용 피임법은 접근도 사용도 쉽다
no.7 사회는 남자들이 콘돔을 싫어한다는 생각에 집착한다
no.8 정관절제술은 난관결찰술보다 위험이 적다
no.9 사람들은 피임을 여자의 일로 여긴다
no.10 남자들이 더 편하기만 하면 사회는 여자의 고통을 무시한다
no.11 사회는 남자의 쾌락이 성관계의 목표이자 일순위라고 가르친다
no.12 여자는 쾌락을 느끼지 않고도 임신할 수 있다
no.13 모든 원치 않는 임신의 원인은 남자다
no.14 사람들은 여자에게 자신의 몸뿐만 아니라 남자의 몸까지 책임지기를 기대한다
no.15 우리는 초점을 남자로 옮겨야 한다
no.16 남자들이 자기 행동을 책임지게 만든다고 여자가 피해자가 되지는 않는다
no.17 남녀 간의 불평등한 권력 관계는 실재하고 이는 순식간에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no.18 여자는 임신에서 가볍게 빠져나가지 못한다
no.19 우리는 임신과 출산에 대해 정직하지 않다
no.20 양육의 현실적인 난관과 부담은 측량이 불가능하다
no.21 임신이 처벌이 되어서는 안 된다
no.22 입양은 임신중단의 대안이 아니다
no.23 무책임하게 사정한 남자들은 아무런 뒤탈이 없다
no.24 정자는 위험하다
no.25 남자들은 자신의 몸과 성욕을 생각보다 잘 제어할 수 있다
no.26 남자들은 임신중단을 손쉽게 예방할 수 있으면서도 그렇게 하지 않는 쪽을 택한다
no.27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no.28 이렇게 행동하자

덧붙이는 말
감사의 말
미주

저자소개

가브리엘르 블레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여성 크리에이터와 기업가를 위한 세계적인 연례 커뮤니티 ‘알트 서밋Alt Summit’의 설립자로, 〈월스트리트 저널〉 최고의 블로그로 선정된 라이프스타일 블로그 DesignMom.com을 운영한다. 여섯 아이의 어머니로 임신중단에 관한 논쟁에 목소리를 높여왔으며 ‘임신중단의 책임은 남성에게 있다’라는 주장으로 전 세계 여성들로부터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다.자신의 주장을 간결하게 정리한 책 《책임감 있게 사정하라》는 출간 직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미국에서 1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현재 프랑스, 독일, 일본 등 11개 국가에서 출간되었다. @Design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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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 책을 통해 사람을 만나고 세상을 배우는 게 좋아서 시작한 일이 어느덧 업이 되었다. 영감을 주는 작은 손전등 같은 글을 좋아한다. 탐조에 발을 들인 이후 비인간계로 관심이 확장되어 서가도 일상도 풍요로워졌다. 옮긴 책으로 《단어 옆에 서기》 《나는 새들이 왜 노래하는지 아네》 《미국 공산주의라는 로맨스》 《나의 때가 오면》 《사라질 수 없는 사람들》 《인셀 테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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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콘돔을 쓰고 안 쓰고가 성관계의 쾌락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예를 들어 쾌락이 없는 상태는 0, 최대치의 쾌락은 10이라고 표시하는 육체적 쾌락을 측정하는 장치가 있다고 해보자. 솜씨 좋은 마사지는 이 장치에서 5 정도이고 콘돔을 쓰지 않았을 때의 오르가슴은 10이다. 이 장치에서 콘돔을 썼을 때의 성관계는 어느 정도의 수치일까? 7? 아니면 8? 수치가 몇이든 콘돔을 썼을 때의 성관계는 쾌락이 전무한 상태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쾌락이 적은 상태일 뿐이다. 가령 10이 아닌 8 정도로.
그러면 우리는 굉장히 심란한 결론에 이르게 된다. 남자들이 콘돔을 쓰지 않는 성관계를 선택하는 것은 조금 더 강한 몇 분간의 쾌락을 경험하기 위해 여자의 몸·건강·사회적 지위·직업·경제적 지위·인간관계, 심지어는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다. 이 글을 쓰는 내 손이 덜덜 떨릴 지경이다. 생각만으로도 위가 아파온다. 남자들은 정말로 여자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면서까지 몇 분간 조금 더 강한 쾌락을 택한다고?
그렇다. 그렇게 한다. 그런 일은 매일 일어난다. 길가에 핀 민들레만큼이나 흔해 빠졌다.
_ <사회는 남자의 쾌락이 성관계의 목표이자 일순위라고 가르친다>에서


여자가 성관계에 동의했다 해도 남자가 자신의 질 안에 사정하도록 강제할 수 없다. 아무리 여자가 “제발 콘돔 없이 하자. 당신이 내 몸 안에 사정해주면 좋겠어”라고 해도남자가 콘돔 없이 성관계를 해 여자의 질에 사정하게 만들 수 없다. 여전히 남자는 선택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자신의 정자를 어디에 둘지 결정하는 건 남자다. 남자만이 자신의 정자로 무엇을 할지, 정자를 어디로 보낼지 선택할 수 있다. 여자가 남자에게 콘돔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도 남자에게 콘돔 없는 성관계를 강제하지 못한다. 남자에게는 거절할 권리가 있다. 만일 남자가 콘돔 없는 성관계를 하기로 선택했다면 원치 않는 임신을 유발할 위험을 선택한 것이다.
여자가 남자에게 무엇을 해도 된다고 ‘허락’하든 여자는 (합법적으로는) 자신의 몸 안에 남자가 사정하도록 만들 수 없다. 남자가 하는 일은 100퍼센트 남자의 책임이다. 여자가 남자에게 음경을 와플 기계에 넣어도 된다고 ‘허락’한다 해도 남자가 그럴 리 없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어떤 사람이 여러분에게 무책임한 일을 하라고 지시했고 여러분이 그 무책임한 일을 하기로 선택한다면, 그 책임은 오롯이 여러분에게 있다.
_ <모든 원치 않는 임신의 원인은 남자다>


그렇다. 우리는 성관계를 즐기는 여자를 당연하다는 듯 탓한다. 어떻게 감히 여자가 성관계를 하고 싶어한담? 하지만 이건 너무 뒤떨어진 관점이다. 남자가 삽입하는 동안 오르가슴을 느끼는 여자는 누구도 위험에 빠뜨리거나 해치지 않는다. 삽입을 하면서 오르가슴을 느끼는 남자는 여자의 몸, 건강, 소득, 관계, 사회적 지위, 심지어는 목숨까지 위협하고 다른 인간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그러니까 당신이 임신중단을 줄이는 데 관심이 있다면, 이상한 말처럼 들리겠지만 임신중단에 초점을 두는 것은 해답이 아니라는 말이다. 여자에게 초점을 두는 것 역시 해답이 아니다. 여자들은 이미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고 있다.
당신이 정말로 임신중단을 줄이고 싶으면 그보다 앞선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임신중단 대신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러려면 무책임한 사정을 막아야 한다.
_ <우리는 초점을 남자로 옮겨야 한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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