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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67375636
· 쪽수 : 676쪽
· 출판일 : 2025-06-27
책 소개
목차
제2판 작가 서문 · 5
서언 · 13
1장 발견 · 16
2장 대화 · 30
3장 논란 · 38
4장 파티 · 49
5장 화실 · 61
6장 깊어지는 우정 · 67
7장 소풍 · 78
8장 선물 · 93
9장 풀밭의 뱀 · 100
10장 우정의 약속, 연적 · 116
11장 신부의 재방문 · 123
12장 대화와 발견 · 131
13장 일상으로의 복귀 · 145
14장 공격 · 151
15장 조우와 그 결과 · 160
16장 경험자의 경고 · 171
17장 더 많은 경고 · 188
18장 작은 초상화 · 200
19장 사건 · 217
20장 끈질긴 구애 · 227
21장 다양한 의견 · 239
22장 우정의 징표 · 246
23장 신혼 · 268
24장 첫 번째 부부 싸움 · 276
25장 첫 번째 부재 · 288
26장 파티의 손님들 · 304
27장 큰 실수 · 309
28장 모성애 · 319
29장 하그레이브 씨 · 324
30장 가정불화 · 333
31장 사회적 관례 · 350
32장 비교, 신뢰 · 368
33장 이틀 저녁 · 387
34장 감추기 · 406
35장 도발 · 413
36장 함께 있어서 외로운 부부 · 422
37장 유혹 · 429
38장 상처받은 남편 · 444
39장 탈출 계획 · 459
40장 좌절된 계획 · 479
41장 “끊임없이 되살아나는 희망” · 486
42장 개심 · 496
43장 선을 넘다 · 504
44장 도피 · 513
45장 화해 · 523
46장 친구의 조언 · 544
47장 충격적인 소식 · 554
48장 이후의 소식 · 572
49장 “비가 내리고……” · 580
50장 의심과 실망 · 595
51장 예기치 않은 사건 · 608
52장 변화무쌍한 세상사 · 621
53장 결말 · 631
해설|《와일드펠 저택의 여인》, 최초의 본격적인 페미니즘 소설 · 649
리뷰
책속에서
내가 볼 때 좋은 책은 작가의 성별과 상관없이 그냥 좋은 책이기 때문이다. 모든 소설은 남성과 여성 모두가 읽도록 쓰였거나 쓰여야 한다. 그러니 어떤 남성 작가가 의도적으로 여성에게 아주 수치스러운 책을 쓴다거나, 여성 작가가 남성에게 적절하고 잘 어울리는 책을 썼다고 비난받는 건 내게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_ ‘제2판 작가 서문’ 중에서
“이럴 때는 제가 화가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부인이 말했어.
“왜요? 이럴 때야말로 자연의 눈부신 아름다움을 모방할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게 정말 행복하지 않아요?”
“아뇨. 다른 사람들은 그런 순간을 온 마음으로 실컷 즐길 수 있는데, 저는 늘 저런 광경을 어떻게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거든요.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그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저 괴롭고 허망하죠. (…) 어찌 됐든 불평하면 안 된다는 생각은 해요. 저처럼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그걸로 생계를 해결하는 사람은 많지 않으니까요.”
“만약 네가 제일 멋지고 교양 있고 겉으로 볼 때는 아주 매력적인 남자와 결혼했는데, 그 사람이
실은 형편없는 패륜아나 무능한 바보라는 걸 알게 되면 얼마나비참하겠니.”
“하지만 이모, 그럼 패륜아나 바보들은 어떻게 해요? 만약 모든 사람이 이모가 시키는 대로 한다면 이 세상은 금방 끝나고 말 거예요.”
“걱정 마라, 얘야! 패륜남이나 바보 같은 남자들이 장가 못 갈 일은 없어. 패륜녀와 바보 같은 여자들도 얼마든지 있어서 그런 자들의 짝이 되어주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