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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슐츠 씨

친애하는 슐츠 씨

(오래된 편견을 넘어선 사람들)

박상현 (지은이)
어크로스
19,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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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슐츠 씨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친애하는 슐츠 씨 (오래된 편견을 넘어선 사람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7741523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4-06-03

책 소개

살아 있는 호기심으로 한국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뉴스를 발굴하고 배경 지식과 맥락까지 더해 대중에게 알려온 〈오터레터〉의 발행인 박상현이 우리 안의 차별과 해묵은 인식을 바꿀 도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목차

프롤로그: 아주 오래된 습관

1부 여자 옷과 주머니- 얼마나 많은 차별이 무지에서 비롯되는가
세상의 모든 멜라니들
센트럴파크의 탐조인
여자 옷과 주머니
완톤 폰트
캐스터 세메냐의 정체
코드 스위치
완벽하지 않은 피해자
메리 포드의 결격 사유

2부 친애하는 슐츠 씨- 인류의 낡은 생각과 이에 맞선 작은 목소리들
상식적인 남자들
친애하는 슐츠 씨께
세상을 바꾼 여름 캠프
낯선 모습의 킹 목사
정신력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트렁크에 들어간 여배우
진정한 전문가

저자소개

박상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에서 현대미술사를 공부했으며, 오피니언 리더가 찾아 읽는 지식교양 스토리텔러다. 뉴미디어 스타트업 엑설러레이터 기업 메디아트에서 '널위한문화예술' ‘뉴닉' '어파티' 긱블' 등에 투자하면서 새로운 뉴스 모델을 실험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일간지와 다양한 뉴미디어에 칼럼을 연재해왔다. 2001년부터 '세상을 보는 누군가의 시선을 읽는 데 돈을 지불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구독 기반 매체 <오터레터>를 발행하고 있다. (이곳에서) 문화, 테크, 정치 분야의 이제 막 떠오르는 이슈를 소개하고, 이슈들 사이에 숨겨진 보이지 않는 맥락을 연결하는 글을 쓴다. 지은 책으로 《나의 팬데믹 일기》 《도시는 다정한 미술관》 《친애하는 슐츠 씨》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모드의 계절》 《아날로그의 반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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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시작된 첫날 작은 소동이 일어났다. 단체로 버스를 타고 필드스톤에 도착한 유니버시티 하이츠 학생 중 하나가 큰 소리로 “이건 불공평해! 나는 여기에 있기 싫어! 집에 갈래!”라며 울부짖은 것이다.(...) 더 충격적인 것은 멜라니라는 이름의 그 여학생이 유니버시티하이츠에서 똑똑하기로 소문난 학생이었다는 사실이다. 그 가난한 학교에서도 교사들이 “너는 하버드에 지원해야 해”라고 할 만큼 공부를 잘하는 아이였다. 그런 아이가 무엇 때문에 소동을 벌였을까? (세상의 모든 멜라니들)


크리스천 쿠퍼는 ‘분노한 흑인 남성(angry black man)’이라는 미국 백인 사회의 스테레오타입을 피하기 위해 아무리 억울해도 끝까지 언성을 높이지 않고 침착함을 지켰다. 하지만 이 모든 역사보다 더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스마트폰이라는 현대 문명의 이기다. 앞의 모든 것을 지켰다 해도 크리스천이 촬영한 영상이 없었으면 어땠을까? 에이미는 출동한 경찰에게 전화로 했던 것과 똑같은 거짓말을 했을 것이고, 이 사건이 법정에 갔다면 크리스천 쿠퍼는 백인이 다수를 차지하는 배심원들의 결정을 기다려야 했을지 모른다. (센트럴파크의 탐조인)


여자가 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적 기여는 제한적이라는 사고방식, 여자를 전통적인 위치에 묶어두려는 태도가 여자의 옷을 만드는 데 반영된다. “옷은 사회적 산물”이라고 했던 페미니스트 작가 샬럿 퍼킨스 길먼(Charlotte Perkins Gilman)의 말이 맞다면 주머니가 없는 여자의 옷은 여성이 해야 할 일과 여성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우리 사회의 기대를 반영하는 것이다. 그게 주머니 문제의 핵심이다. (여자 옷과 주머니)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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