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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

오래전부터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

(시인이 보고 기록한 일상의 단편들)

최갑수 (지은이)
상상출판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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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래전부터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 (시인이 보고 기록한 일상의 단편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해외여행에세이
· ISBN : 9791167820297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1-09-06

책 소개

시인이자 여행가로 활동 중인 저자가 14년 동안 120여 개의 낯선 도시를 떠돌며 마주친 사람과 풍경을 그만의 매력적인 사진과 시적인 글로 담아냈다. 14년간 찾아 헤매던 아름다운 찰나의 순간들, 외로움과 그리움 사이, 빛과 그림자 속에 스며든 인생의 단면을 여기에 모았다.

목차

1. 다른 시간을 만나려거든 여행하라
데우다 18
정말로 아끼지 말아야 할 것 20
즐거워야죠 22
어느 오후 4시의 머뭇거림 24
정말이지, 끝내주는 당신 26
다른 시간을 만나려거든 여행하라 28
빈둥빈둥 나의 라이프워크 30
비수기의 쑥스러움 32
어쩔 수 없이 Imagine 36
아직은 도착하고 싶지 않아요 42
여행과 초현실주의 46
이봐, 이 정도면 된 거 아냐? 48
당신의 청춘은 언제였나요 50
그러고 보니 가난한 이유 52
여행을 하며 54
아바시리행 보통열차 56
당신 때문이 아니야, 절대로 58

2. 어쩌면 사랑은 가장 아름다운 오해
오래전부터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 62
당신에게 64
바타네스라는 곳 66
반복일 뿐이야 72
부디, 내가 나를 74
어른이 되기 위해 76
오해하지 마세요 80
얼른 떠나세요 82
잘하는 일이 아닌 좋아하는 일 84
코파카바나 해변에 누워 있는데 말이야 86
사랑하게 됐다는 거지 88
타이트하다면 타이트한 프리랜서의 일상 90
카오산 로드에서 92
결정 94
약간은, 때로는, 어쩌다 한 번은 96
오해 하나 더 98
우리가 슬펐던, 딱 그만큼 100
아무도 없으니, 겨울나무 앞에서 102
우리가 놓쳤던 사랑들은 별이 되지 104
도대체 당신이라는 사람 106
미안해 108
지금 사랑하고 있는 것들을 110
여행이나 생활이나 112
당신을 위한 2월의 여행지 114
그러다 보니 여행은, 어쩌다 보니 인생은 120
비법 122

3. 사랑에 관해 결정적인
여행과 당신에 관한 하루 126
실수에 대하여 128
어쩔 수 없는 월요일 아침 130
더 좋은 여행자가 되기 위해서는 132
유유자적 컴퍼스 134
좋은 여행이란? 136
나도 가끔은 138
궁금한 밤 140
냉담과 과묵 142
그러니까 내 말은 144
세상에 가득한 온갖 소리들 145
야간열차에서의 중얼거림 146
여행은 148
시칠리아 파스타 150
어부가 아침을 시작하고 있었다 158
세렝게티 160
14킬로그램의 신세 162
외롭고 외로운 동작의 나날들 164
어떻게 어떻게 정신 166
사막, 귓가에는 지난밤의 북소리가 어지럽고 168
여행에 관한 두서없는 중얼거림 174
여행이 아니었다면 눈을 질끈 감는다 176
이 순간이 진짜 178
당신은 최선을 다해 행복해라 180
당신과 나의 목록들 182
꽃 한 송이 때문에 184
이과수 폭포 앞에서 186
자신을 먼저 188
서른 살이 되던 해 마음먹은 것 190
다시 한 번 어쨌든 192

4. 자신을 사랑하는 법
난 당신과 다른 톱니바퀴야 196
자신을 사랑하는 법 198
책 읽고 쏘다니는 일 200
선택과 포기 그리고 집중 202
사랑과 여행의 공통점 203
인생의 황금비율 204
똑딱이가 좋아요 206
숨어 있기 좋은 섬 208
오해와 진실과 ‘설마’그리고 진심 210
자그레브역에서의 중얼거림 212
주말 마감 213
어쨌든 214
기차는 에든버러의 가을을 달렸다 218
이스트라 반도의 세 도시 모터분, 포레치, 로비니 220
먼저 웃을 것 226
나도 나의 것들도 함께 늙어가는 거지 228
견디며, 견디며, 견디며 230
카오산 로드에 가봐 232
일단 조금은 버텨볼 것 234
독도법 236
무제 238
얼마나 많은 방법이 있는데 240
그러니 많이 미안해하지 마라 242
질투와 호기심 244
우리 때론 이렇게 246
눈빛 248
굉장한 일 250

저자소개

최갑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여행을 하고 글을 쓰며 사진을 찍는다. 산문집 ⟪어제보다 나은 사람⟫ ⟪음식은 맛있고 인생은 깊어갑니다⟫ ⟪사랑하기에 늦은 시간은 없다⟫ ⟪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 ⟪밤의 공항에서⟫ 등 다수의 책을 썼다. 여행을 하며 찍은 사진으로 두번의 전시회를 열었다. 매일 새벽 글을 쓰고 그 글을 뉴스레터 〈얼론 앤 어라운드〉에 담아 구독자들에게 보낸다. 인스타그램 @ssu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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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세계가 구석구석까지 아름다울 필요는 없겠지만, 요즘의 오후 4시의 하늘은 너무나 아름다워서 공원을 산책하는 발걸음을 무작정 멈추게 할 때가 많다. 오늘만은 이런 평화로운 풍경 앞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깊은 호흡을 하고 싶다. 세상이 꼭 이해와 납득, 섭렵과 통제의 대상일 필요만은 없지 않을까. 때로는 세상을 감각의 대상으로 받아들이는 일도 필요하다. 오늘처럼 구름이 예쁜 날에는 더더욱 그렇다. 오늘은 세상에 대해, 우리가 보살피지 않았던 우리 자신의 생에 대해 약간은 심미적이며 관조적인 자세를 가져본다. 우리가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바로 그 정신적 습관 말이다. 그리고 10월에는 자신이 상처받고 싶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로 이제 더 이상 어느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고 생각해 본다. 세계는 막힘없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지금은 그 사실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만큼 기분 좋은 오후다.
-〈어느 오후 4시의 머뭇거림〉 중


여행은 새로운 공간과 장소를 만나는 일이지만 새로운 시간과 조우하는 일이기도 하다. 공간의 새로움이 아닌 시간의 새로움을 느끼는 일. 길 위에서 우리는 우리의 과거를 돌이켜 보고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가늠한다. 그래서 여행은 당신을 여행을 떠나기 전의 당신과 조금은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다.
-〈다른 시간을 만나려거든 여행하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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