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스페이스 M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68127487
· 쪽수 : 168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68127487
· 쪽수 : 168쪽
책 소개
201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하며 2020년 신동엽문학상, 2021년 김유정작가상을 수상한 김유담의 신작 소설 《스페이스 M》이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목차
열심히 벌어
멀쩡한 집이라도
저자소개
책속에서
걸그룹 출신 조연 배우로 나이 들어가던 신지유가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은 2년 전 혼자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부터였다. 당시 신지유는 환경보호 활동에 남다른 애착을 보이며 집 안의 쓰레기를 완벽하게 분리배출하는 모습으로 큰 화제를 끌었다. 신지유가 방송에서 사용하던 각종 비건 화장품과 비건 생필품은 방송 직후 주문이 폭주했고, 그녀는 비건 전도사, 에코 셀럽으로 여러 미디어에서 호명되기 시작했다.
신지유는 서울숲을 지척에 두고 한강이 보이는 방 세 개짜리 아파트로 이사했다. 대출을 끼기는 했지만 난생처음 제 이름으로 집을 샀다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연순은 새집에 첫 출근을 하게 된 것을 기념해 사 온 두루마리 휴지를 본인이 직접 뜯어 화장실에 걸었다.
이선호는 재미로 시작한 가상화폐 투자에서 제법 큰돈을 벌었고, 그 돈을 종잣돈 삼아 스타트업 사업을 시작한 상황이었다. 서촌과 강남에 건물을 매입해 독신자들을 위한 공유 공간을 꾸린 후 월세를 받는 사업이라고, 그가 설명했다.
새로 오픈 준비 중인 선릉역 근처의 공유 스페이스는 직장 근처에 집을 구하는 사회 초년생들을 타깃으로 삼았고, 최근 인테리어에 착수했다는 말을 듣자 신지유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추천도서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