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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아흔에 색연필을 든 항칠 할매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68260214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1-12-27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68260214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1-12-27
책 소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행동에 제약이 생겼던 2년 가까운 시간. 집 안에만 있는 게 심심했던 정석조 할머니는 난생처음 색연필을 들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림책을 따라 그리다가 점차 스케치도 직접 해보고, 집 안의 작은 화분이나 집 바깥의 큰 나무와 풍경들도 그려보았다.
목차
아흔 살 항칠 할매의 그림 이야기
<2020 봄·여름> 밑그림 연습: 코로나가 오고 할매는 화분과 나비를 그린다
<2020 가을·겨울> 손 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장안사 가을을 종이에 담다
<2021 겨울·봄> 집중할 때 열리는 세계: 꿈에서 본 풍경을 그리다
<2021 여름·가을> 일상의 즐거움을 더해: 칠불사 계곡, 그리고 청사포 소나무
후일담
리뷰
책속에서
처음 그린 소나무를 보고 나는 단박에 그런 느낌이 들었다. 저건 그림이 아니고 바느질이야. 바느질만 70년을 해왔으니, 그 노동의 흔적이 무의식에 들어 있다가 저렇게 소나무 한 잎 한 잎으로 모습을 드러낸 거야. 맞아. 그 노동의 세월이 조금은 이해가 된다. 우리 어머니들은 고난의 세월을 저렇게 정직한 노동으로 살아온 거다.
마음속에도 빛이 있기에 외부의 빛도 볼 수 있는 것이고 그 둘이 만나는 현장에서 색채가 생겨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러니까 색채라는 것도 공생과 조화의 산물이다. 어떤 페친은 그것을 이렇게 말한다. 그림이란 보는 사람의 느낌과 그리는 사람의 마음의 만남이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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