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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결국 부모를 떠나보낸다

우리는 결국 부모를 떠나보낸다

(부모의 마지막을 함께하며 깨달은 삶의 철학)

기시미 이치로 (지은이), 박진희 (옮긴이)
인플루엔셜(주)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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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결국 부모를 떠나보낸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는 결국 부모를 떠나보낸다 (부모의 마지막을 함께하며 깨달은 삶의 철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68342736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5-04-08

책 소개

《미움받을 용기》로 한국 사회에 아들러 열풍을 일으킨 기시미 이치로가 20대에 뇌경색으로 쓰러진 어머니를 간병하고, 50대에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오랜 시간 돌봐온 자신의 실제 경험을 담은 《우리는 결국 부모를 떠나보낸다》가 출간되었다.

목차

머리말

1장 부모님이 삶으로 가르쳐준 인생의 의미

나의 결심을 늘 지지해주신 어머니
뜻하지 않은 순간에 마주한 인생의 의미
정작 어머니의 마지막 순간을 지키지 못했다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인정하는 용기
최고의 효도는 불효를 저지르는 것
살아 있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일이다
죽음을 생각하는 방식
나는 죽음 앞에서도 나답게 살고 싶다

2장 마지막 순간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면
지금 이곳에 있어도 된다는 것
안개 밖 세상을 보고 괴로워하실지라도
생각해내려고 애쓰기보다 처음부터 시작하면 된다
아버지에게는 ‘지금, 여기’, 현재형밖에 없다
과거는 의미가 없다, 새로운 관계는 지금부터
함께 보내는 시간을 소중히 여겼어야 했는데
과거의 부모님을 지우고 현실의 부모님을 받아들이기
지금은 생애의 한 페이지일 뿐 그에게도 역사가 있다

3장 살아계실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내가 부모님을 행복하게 해줄 수 없음을 인정하는 것
할 수 없는 일일지라도 노력하는 기쁨
고맙다는 말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결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아니다
기억은 잊혀도 추억은 남는다
화를 내고 원망해봤자 바뀌는 것은 없다
진지한 것과 심각한 것은 다르다
권력 싸움에서 물러난다는 것
좋은 의도를 발견하면 관계도 변한다
아버지를 카운슬링하며 알게 된 진심
부모와 자식이라는 역할의 가면을 벗자
부모님께 받은 것을 돌려줄 수 없다는 사실
히비스커스를 대하는 마음, 아버지를 보는 마음
어제와 변함없는 오늘에도 기쁨은 있다
우리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고맙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될 수 있을 때
간병하는 나날들을 견딜 수 있었던 이유

4장 함께 ‘지금, 여기’를 즐겁게 살기 위하여
돌아가고 멈춰서지만 의미 있는 ‘지금, 여기’의 삶
지금의 이 삶 자체가 소중한 것
인생을 미루지 말고 지금 하고 싶은 일을 하자

맺음말

저자소개

기시미 이치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움받을 용기》를 집필해 국내에서 판매 부수 200만 부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철학자. 플라톤철학 전공으로 교토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9년 아들러 심리학에 심취한 이후로 심리학과 철학에 기반하여 저서 집필, 강의,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오고 있으며, 대중에게 아들러 심리학을 깊이 있게 소개하여 아들러 심리학의 일인자라 불리기도 한다. 대표작 《미움받을 용기》 외에도 《죽을 때까지 나를 다스린다는 것》, 《울고 싶은 날의 인생 상담》, 《일과 인생》, 《삶은 언제나 답을 찾는다》, 《철학을 잊은 리더에게》, 《아직 긴 인생이 남았습니다》, 《불안의 철학》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집필해 일본뿐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유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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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가톨릭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게이오대학교에서 일본어를, 동경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문화를 공부하고 돌아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엄마, 죽고 싶으면 죽어도 돼〉, 〈사이코패스, 정상의 가면을 쓴 사람들〉 외 다수가 있다. 지은 책으로 〈나른한 오후의 마들렌〉과 일본에서 출간한 〈한류스타와 한국어〉, 〈홀로 떠나는 한국여행과 회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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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돌아가신 어머니는 더 이상 나이가 들지 않게 되었습니다. 어느새 저는 어머니와 같은 나이가 되었고, 결국에는 어머니의 나이를 넘어 어머니가 경험해본 적 없으신 쉰 살이 되었습니다. 쉰 살이 된 제게 남은 삶은 마치 미지의 땅으로 떠나는 여행과도 같았습니다. 어머니는 한 번도 가본 적 없으신 곳에 저 혼자 받을 내디디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병실로 뛰어 들어가니 어머니는 이미 숨을 거두시고 난 뒤였습니다. 위급하다는 연락을 받고 바로 달려간 줄 알았는데 나중에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렇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병실에 들어섰을 때는 이미 어머니의 몸에 연결되어 있던 여러 개의 관도, 팔목에 꽂혀 있던 주삿바늘도 모두 제거되고 몸을 깨끗하게 닦아낸 상태였으니까요. 매일같이 그 긴 시간을 어머니 곁에 있었는데, 정작 어머니의 마지막 순간은 지키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것이 억울했지만 아버지와 여동생에게는 차마 말하지 못했습니다.


더 이상 어머니 꿈을 꾸지 않게 된 것은 어머니를 위하여 제가 할 수 있었던 일과 할 수 없었던 일이 있었고, 할 수 없는 일은 할 수 없다고 인정하는 용기를 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네 인생이란 가끔은 불합리한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가 지금의 저보다도 훨씬 젊은 나이에 병으로 돌아가신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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