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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학습, 한나 아렌트의 사유방식

탈학습, 한나 아렌트의 사유방식

마리 루이제 크노트 (지은이), 배기정, 김송인 (옮긴이)
산지니
19,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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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학습, 한나 아렌트의 사유방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탈학습, 한나 아렌트의 사유방식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사상가/인문학자
· ISBN : 9791168614017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4-12-13

책 소개

한나 아렌트는 어떻게 나치주의라는 세상과 사람에 대한 기존의 생각과 전승되어온 관념으로부터 빠져나와 자신만의 독자적인 언어를 가질 수 있었을까? 네 가지 키워드로 한나 아렌트의 사유가 거쳐온 길을 탐색하는 『탈학습, 한나 아렌트의 사유방식』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목차

서문

웃음_이해 불가한 상황에 맞서
인간에 대한 확신 / 한나의 책 / 아이히만과 ‘당돌한 반어법’ / 사유의 숨고르기 / 건강에 좋은 횡격막의 움직임 / 개념 없는 행동 / 웃음의 성과

번역_‘탁월한 우회로’
미국의 공론장에 들어서다 / 혼성의 축제 / 낯선 곳에서 온 소녀 / 거듭된 탈바꿈 / “네가 우리에게 와줘서, 정말 다행이야”

용서_설명할 수 없는 현실을 설명하려는 사투
한 개념이 정립되기까지 / 전후의 딜레마 / 빈 캔버스 / 1950—용서는 없다! / 1953—한때 공산주의자였으나 계속 그런 것은 아니다 / 1958—자유, 심경의 변화 / 1961—결속 / 베노 폰 비제 / 탈학습, 배운 것을 새롭게 재해석할 의무

연극_무대로서의 세상 , 공간으로서의 텍스트
새로운 것을 말하기 / “인용은 곧 만남이다” / 어긋남 / 페르소나레 / 거실 / 예행 연습


참고문헌

저자소개

마리 루이제 크노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비평가, 작가, 번역가로서 베를린에 살고 있으며, 특히 한나 아렌트에 대한 여러 편의 논문과 저서를 출간했다. 『탈학습, 한나 아렌트의 사유방식』(2011)은 8개국어로 번역되었고 라이프치히 도서전 상 후보에 선정되었다. 그는 철학 에세이 『뉴욕 거리의 한나 아렌트와 랠프 엘리슨(370 Riverside Drive, 730 Riverside Drive)』(2022)으로 레히 철학 심포지움으로부터 트락타투스 상(Tractatus-Preis)을 수상했다. 현재 시에 대한 칼럼 「타그티갈(Tagtigall)」을 문화 웹진 『펠렌타우허(Perlentaucher)』에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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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마부르크 대학교에서 바이마르 공화국시대 문인들의 중국문화 수용과 문학적 변용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독일고등교육진흥원(DAAD)이 선정한 중앙대학교 독일유럽연구센터(ZeDES)의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변화를 통한 접근』(공저), 『독일 신세대 문학』(공저)이 있고, 역서로 『망가진 시대-에리히 케스트너의 삶과 문학』이 있으며, 「패자의 표상에 새겨진 ‘선한 유럽인’-슈테판 츠바이크의 유럽비전과 현재적 의미」, 「폭력의 시대에 저항하는 문학적 체념-알프레드 되블린의 망명소설 『바빌론왕의 유랑』 연구」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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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통번역학석사(한독 국제회의통역 전공)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글로벌 기업에서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역서로 『디테일로 보는 서양미술』, 『자코메티와 여우』,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바우하우스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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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에는 아렌트의 텍스트가 한 번 읽을 때 완전히 소진되지 않고 매번 읽을 때마다 무언가 새롭게 전개되는 독서의 체험이 전제되어 있다. 우리의 현재 시점이 그녀의 사유과정에 자극이 되었던 과거의 역사적 정황과 시간적으로 멀어짐에 따라, 실제 그런 의구심이 일기도 하지만, 아렌트의 작품이 이제 완전히 다르게 그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논의되어야 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웃음은 인간에 대한 확신, 즉 이데올로기와 테러, 반계몽주의, 억압, 독단론, 전제정치에 대항하여 인간다움을 지켜내려는 저항의 힘에 대한 믿음을 가능케 한다. “부차적으로 덧붙이자면”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 아렌트의 스승이 되었던 발터 벤야민은 “사유를 위해 웃음보다 더 좋은 시작은 없으며, 특히 횡격막의 경련은 영혼의 경련보다 사유에 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독자적이고도 활발한 아렌트의 번역은 본래 물질적, 정신적 곤경으로부터, 즉 막다른 골목에서 생겨났고, 이로부터 그녀가 알고 있던 많은 사물들은 최소한 두 가지 이상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 모제스 멘델스존이나 마르틴 부버, 프란츠 로젠츠바이크에게서 그렇듯이 번역은 언어적인 차원과 더불어 사색적인—정신적인—모험의 차원을 갖는다. 이것은 그녀의 작품을 관통하는 것으로서 미국 및 독일의 공론장에서 진가를 발휘한 그녀의 철학적 활동, 그녀의 글쓰기와 목소리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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