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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중독

버섯 중독

(한 버섯 중독자가 쓴 윈난의 미시생활사)

녜룽칭 (지은이), 김지민 (옮긴이), 쩡샤오롄, 양젠쿤 (삽화)
글항아리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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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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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버섯 중독 (한 버섯 중독자가 쓴 윈난의 미시생활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역사학 > 역사학 일반
· ISBN : 9791169093569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5-03-04

책 소개

버섯의 생장은 경이로움의 연속이다. 땅속을 수놓는 공생의 그물은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한 때에도 생을 이어나가느라 여념 없다. 그러다 땅 위로 솟아올라 뜻밖의 기쁨을 안긴다. 그 기쁨은 놀라움, 환희 그리고 상상력이다. 언제부터 발밑의 생이 시작됐을까?

목차

서문 _007
버섯 중독 _021
우간균 _035
간파균 _057
기와무늬무당버섯 _073
계종 _089
송이 _100
송로 _111
곡숙균 _121
호장균 _133
대홍균 _143
피조균 _155
싸리버섯 _173
곰보버섯 _183
꾀꼬리버섯 _193
내장균 _207
노인두 _219
냉균 _233
망태버섯 _255
영지 _269
버섯 세계의 정수를 취하다 _283
마발 _321
충초 _331
백삼 _347
후기 _357
찾아보기 _367

저자소개

녜룽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쿤밍현대미술관의 공동 창립자이자 관장이다. 윈난예술대학교 객원교수를 겸하고 있으며 예술기획자로서 화가 쩡샤오롄, 무용가 양리핑 등 윈난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기획 전시회를 개최해왔다. 저서로 『해자의 색: 1980년대 쿤밍 예술가』, 『운명적인 초목: 쩡샤오롄 박물화』(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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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제주대학에서 중어중문학과 일어일문학을 복수 전공했으며, 중국시안외국어학원에서 어학연수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중화권 도서와 웹 콘텐츠를 소개,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지구의 고아들』,『거목을 찾아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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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샤오롄 (삽화)    정보 더보기
중국과학원 쿤밍식물연구소의 식물 세밀화 화가이자 수석 기술자다. 『윈난 백조』, 『꽃의 운율』 『새의 노래와 꽃향기』 등의 삽화집을 출간했으며 2000권이 넘는 과학 서적에 삽화를 그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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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젠쿤 (삽화)    정보 더보기
중국과학원 쿤밍식물연구소의 식물 세밀화 화가이며 국가 식물 서지 50여 권의 삽화 작업에 참여했다. 저서로 『서남부 민족 생태화: 민족적 관점에서 본 생태문화와 생태문명』(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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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윈난 사람은 세계 어디에 있든 이 계절만 되면 이렇게 말한다. ‘버섯이 너무 먹고 싶어.’ 자, 윈난 사람이 집단으로 이 미식에 중독되고 싶어하는 때가 온 것이다.”


윈난 사람에게 버섯을 먹는 일은 윈난의 지방성을 띤 철학적인 사건에 더 가깝다. 윈난의 형이상은 신체, 대지, 고원, 산, 강, 숲 그리고 버섯 속에도 있는데, 이는 개념의 초월이 아닌 감수성의 초월이다. 버섯에 대한 사랑으로 인해 윈난 사람은 대체로 생사를 담담하게 보는 초월적 태도를 갖는다. 윈난성에서 공리주의란 보편적으로 비웃음거리가 된다. 이곳은 ‘시심’ ‘환각’ ‘무용’ ‘실패’ ‘낙후’ 같은 단어와 너무 가까워, 급기야 총명한 사람은 윈난에서 분분히 도망치고 만다. 그들은 버섯을 두려워한다.


버섯의 가치는 그 맛에 있다. 공자가 말하길 “지극히 아름답고, 또한 지극히 착하다”. 아름다움이 첫째고, 착함은 그다음이라는 뜻으로 중국의 고전 사상에서 아름다움은 착함보다 더 중요하고 고급스러운 것이었다. 사람을 사람으로 여기게 하는 것은 초월적이고 비물질적인 삶을 끊임없이 의식하는 데 있다. 아름다운 삶은 아름답지 않은 삶보다 높은 곳에 있다. 사람들은 버섯의 아름다운 맛을 위해 목숨을 아낌없이 내걸고 도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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