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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트라우마

포스트 트라우마

(고 김근태를 추모하며)

이부록, 임흥순, 노순택, 전승일, 김월식, 김진주, 김황, 조습 (지은이)
책담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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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트라우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포스트 트라우마 (고 김근태를 추모하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91170280200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15-11-18

책 소개

고 김근태 4주기 추모전 「포스트 트라우마」를 위해 제작된 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개인의 트라우마 후유장애를 기록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에 뿌리 깊이 박혀 있는 국가 폭력의 상처와 고통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목차

기획의 글

전승일
노순택
조습
김월식
임흥순
김황
이부록
김진주

다음 세대가 기억하는 민청련
-김병곤, 박문숙의 딸 은희
-이범영, 김설이의 딸 승민
-이을호, 최정순의 아들 준의
-김근태, 인재근의 딸 병민
-민주화운동청년연합 권형택

김근태
-불티나게 팔린 개성남비
-평화
-병곤이의 삶은 승리이고 완성이었습니다
-사슴의 영혼을 간직한 채 불꽃으로 살다 간 사람

저자소개

이부록 (그림)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드로잉, 설치, 그래픽아트, 카툰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시각이미지 생산자로서 사회에 개입할 수 있는 영역을 탐구하고 있다. 인사미술공간, 아르코미술관, 경기창작센터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신호탄전>(국립현대미술관), <1번 국도>(경기도미술관), <굿모닝미스터오웰2014>(백남준아트센터), <개성공단>(문화역서울284) 등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했다. 지은 책으로는 《내 몸이 사라졌다I Lost My Hand》 《기억의 반대편 세계에서_워바타》 《세계인권선언》 《스티커 프로젝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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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흥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임흥순(1969년 서울 출생)은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활동하는 영상설치 미술가이자 영화감독이다. 현대 예술로서의 다큐멘터리 영화와 공공미술, 개별 작업과 공동 작업, 전시장과 극장 그리고 생활현장을 오가며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기획, 제작해왔다. 1998년부터 작가로 활동을 시작해 총 18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대표 개인전으로 2015년 미국 뉴욕 MoMA PS1에서 열린《환생》, 2017년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작가로 선정되어 개최한 《우리를 갈라놓는 것들》, 2019년 더페이지 갤러리에서 열린 《고스트 가이드》, 2022년 서울시립 북서울 미술관에서 열린 2022 타이틀 매치: 임흥순 vs. 오메르 파스트《컷!》, 2023년 제주4·3 평화기념관에서 열린《기억 샤워 바다》가 있다. 2002년과 2010년 광주비엔날레, 2015년 샤르자 비엔날레와 베니스비엔날레, 2016년 타이베이비엔날레, 2018년 카네기인터내셔널 등 다수의 국제 미술행사와 영화제에 초대되었다. 첫 장편영화〈비념〉(2012)을 시작으로 총 여덟 편의 장편영화를 연출했고 다섯 편의 영화를 극장 개봉했다. <위로공단>(2014)으로 2015년 베니스비엔날레 은사자상을, <려행>(2016)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판타스틱 관객상을 받았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국내 주요 미술관을 비롯해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미술관, 카네기 미술관, 노르웨이 스타방에르미술관, 아랍에미레이트 샤르자 아트 파운데이션 등의 기관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www.imheungs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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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계원예술대학교 공간연출과 겸임 교수이자 오토마타 아티스트. 스튜디오미메시스와 오토마타 공작소 대표 감독으로 애니메이션과 오토마타, 키네틱아트 분야에서 교육과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오토마타 공작실』(공저)이 있으며, 주요 전시로 [전승일의 생각하는 오토마타](2017) [고구려벽화 오토마타](2017) [하늘세계의 친구들](2017) [스코틀랜드 무빙토이 특별전](2017) SICAF [전승일 오토마타 초청전](2016) [정조대왕 화성 능행차](201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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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월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예술가(커뮤니티 아티스트)로, 경기상상캠퍼스 다사리문화 기획학교 멘토를 맡고 있다. ‘로맨틱 커뮤니티,’ ‘서사의 이면’ 등 개인전과 광주아시아문화전당, 소마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수원미술전시관 등 그룹전 등의 전시를 했다. 해인아트프로젝트, 무늬만 커뮤니티,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CON PROJECT 등 여러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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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술작가이자 큐레이터, 시각예술문화 연구자, 팟캐스트 진행자다. 현재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학예연구사로 재직 중이다. 개인전 《지진계들》(합정지구, 2020)을 비롯해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다. 아그라파 소사이어티의 일원으로 웹진 『세미나』를 공동기획 및 편집했으며, ‘세마 코랄’(SeMA Coral)의 외부 기획자로 창간 편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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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실용적 목적에 제한된 디자인의 의미를 확장하고 자본의 권위와 속박에 저항하는 디자인 작업을 해 오고 있다. 재기발랄한 창작 작업을 중심으로 억압 논리의 조악함, 비상식의 사회상, 현실 속의 코미디 등을 주제로 삼는다. 동시대 비평적 디자이너들과 연대하며 「CCTV 샹들리에」, 「피라미드 전구」, 「소비 배급 거래제도」 등을 디자인했다. 360도 CCTV를 착용하고 거리를 활보하는 「CCTV 샹들리에」, 북한에 피자 만드는 동영상 을 밀수하는 「모두를 위한 피자」 등 대표작들은 런던 바비칸 센터, 예루살렘 이스라엘 뮤지엄, 서울 페스티벌 봄 및 다수의 국가에서 공연, 전시 및 상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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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습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5년 충남 온양에서 출생, 경원대학교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최근 개인전으로는 2014년도 《어부들》, 2013년도 《일식》 등이 있다. 조습의 작품들은 후기 자본주의 사회에서 파생되는 온갖 이데올로기들, 즉 이성과 폭력, 명랑과 비탄, 논리와 비약 등에서 상충되는 지점을 찾아 자기 회화화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수행한다. 조습의 작품들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 대구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으며, 대표작은 [일식] 연작이다. 저서로는 『일식』, 『붉은 등을 들어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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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쟁놀이>를 만든 2013년은 나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을 때였다. 경희대병원 정신과에 두 차례 입원했었고, 거의 최악의 상태였다. 대개의 애니메이션은 1초 단위(혹은 그 이하)로 '콘티'를 만들고, 그에 기반을 두어 영상을 만드는데, <전쟁놀이>는 이러한 '콘티' 없이 만든 작품이다. 작업의 과정은 전쟁, 광기, 혼돈, 트라우마, 상처, 고통 등을 'Key Concept'으로 하여, 각종 신문과 잡지 등에서 이미지를 추출하여 이를 영상의 프레임 안으로 옮기고 뒤섞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일종의 '포토 콜라주'라고 할 수 있는 분절된 이미지들을 뒤섞는 이러한 작업은 특별한 시간 순서 없이 만들어졌고, 흐트러지고 얽히고 섞인 이미지들은 'Key Concept'을 시각화하였다.
-- 전승일


누군가 삶을 등진 뒤에 그의 산 모습이 담긴 사진을 찾으려 애쓰는 건 우리의 오래된 습관이다. 언젠가 김근태를 인터뷰했고, 먼 발치에서 여러 번 그를 봤으므로, 내게도 그를 담은 사진이 있으련만, 이상하게도 필름 더미에서 그의 사진을 찾을 수 없었다. 기어이 찾아내야 할 이유도 없긴 했다.
그러다가, 용산참사 3주기를 맞으며 그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김근태를 만났다. 빗줄기가 내리치던 어느 날, 죽은 철거민의 가족들 뒤에 비옷을 입은 김근태가 조용히 앉아 있었다.
-- 노순택


이런 유령들이 아직도 유효하게 우리들 체내에 내재화되어 있고 이 시대를 무리지어 떠돌아 다닌다는 의심이 연작의 시발점이었다. 이번 전시 주제인 《포스트 트라우마》는 트라우마로서의 분단과 전이를 이야기하지만, 나는 현재 분단이 우리들 삶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북한도 남한도 분단의 상황을 삶으로 살아가고 있지 않나 반문하고 싶다.
-- 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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