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평창

평창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김도연 (지은이)
21세기북스
2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9,800원 -10% 0원
1,100원
18,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7,600원 -10% 880원 14,960원 >

책 이미지

평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평창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71176885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4-07-15

책 소개

그림이나 유물유적을 설명해 주는 것처럼 우리나라 곳곳의 역사와 문화, 그곳에 사는 사람과 땅에 대해 알려주는 ‘대한민국 도슨트’ 시리즈의 열여섯 번째로 『평창』이 출간되었다. 평창의 자연 풍광과 그 안에서 삶을 일구어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목차

평창 지도
시작하며

평창의 짧은 역사
01 일제강점기 평창 사람들은 어떻게 살을까 1 - 마지막 호랑이가 살던 시절의 이야기
02 상원사와 한암스님 - 춘삼월에 말 잘하는 앵무새는 되지 않겠노라
03 월정사와 탄허스님 - 일체 말이 없어
04 오대산 나들이 - 오대천을 따라 올라가는 길
05 미탄 91 - 아름다운 여울에서 송어가 헤엄치는 곳
06 산너미목장 - 육백마지기가 있다면 육십마지기도 있다
07 미탄 동강 십여 리 - 평창, 정선, 영월의 아라리가 뒤섞여 흐르는 동강
08 청옥산 육백마지기 - 산비탈, 산꼭대기 화전민 마을
09 평창강이 품은 마을과 산 - 마을과 산, 밭을 아리랑처럼 휘돌아가는 물
10 평창에는 돌이 많다 - 돌들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일까

평창읍의 걷기 좋은 길

11- 일제강점기 평창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2 - 요즘의 기름값 인상은 예전의 장작값 인상이었다
12 -문재, 여우재, 방림삼거리로 가는 길 - 나흘 동안 걸어도 하늘과 해를 볼 수 없었던 길
13 계촌 클래식마을 - 등이 굽은 산골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클래식 매니아인 마을

방림 계촌의 골짜기들

14 대관령스키역사관, 스키점프대 - 눈의 나라
15 대관령 국사성황사와 산신각 - 신들, 무녀와 신목, 그리고 인간들의 합창
16 발왕산엔 무엇이 있을까 - 굳고 정한 갈매나무가 지키는 산
17 대관령 삼양목장 - OK 목장의 결투
18 대관령 양떼목장 - 양들은 어떤 꿈을 꾸며 잠들까
19 순수양떼목장 - 스키를 타는 대관령의 양들
20 대관령 하늘목장 - 은하철도 999를 닮은 역마차
21 봉평 달빛극장 - 이효석 소설의 무대를 찾아서
22 무위산방에서 88체육사까지 - 스님과 소설가
23 계방산과 이승복 - 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침투사건을 아시나요
24 평창의 오일장 - 장 보러 왔다가 장 보고 가는 인생

참고 자료
평창 연표

저자소개

김도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1991년 강원일보, 1996년 경인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제1회 중앙신인문학상, 허균문학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소설집 『0시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십오야월』 『이별전후사의 재인식』, 장편소설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아흔아홉』 『마지막 정육점』, 산문집 『눈 이야기』 『영』 『강릉바다』 『패엽경』 『강원도 사전』 등을 펴내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장편소설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은 임순례 감독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펼치기

책속에서

평창의 7년은 그 어느 때보다 금방 지나갔다. 마침내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렸다. 새로운 길이 뚫렸고 기존의 길은 더 넓어졌다. 기차가 없던 평창에 기찻길과 기차역이 생겼고 첫 기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동계올림픽은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제 평창은 올림픽 이후의 삶을 살고 있다. 올림픽 이후 평창은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그 길은 미래로 뻗어 있지만 동시에 과거로도 이어져 있다. 평창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어떻게 서로 만나고 있는지 들여다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이렇다. 옛날 나무 스키를 타고 창을 든 채 눈 덮인 산비탈을 내려와 멧돼지를 잡던 사내들의 후손들이 스키 선수가 되어 발왕산 무지개 코스를 지그재그로 내려오는 이야기. 평창은 그런 곳이다.
_평창의 짧은 역사


도암(대관령)면민 권면장을 탄핵 / 1927년 5월 21일 중외일보
강원도 정선군 도암면은 본 읍으로부터 백여 리를 격한 소재지로 태산준령을 사이에 두고 교통 불편하기로 세계 제일이라 할 만한 정선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닐 만큼 군에서 서로 직통도로 하는 것은 반여 년 전 예산 초동들의 나무길대로 있어 교통상 불편으로 인함인지 감독 관청으로부터 불철저함인지는 알 수 없으나 해면장 권태종 씨는 부임 이래 일반 면민으로부터 불평을 가지게 한 대사건이 있어…… 소위 면장이란 권씨는 작첩 주상 영업을 하여 여러 가지 형식으로 착취하여…… (이 시절에도 부패 권력자를 탄핵하는 시민들이 있었다니!)
_일제강점기 평창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


오대산 상원사는 바로 그 한암스님이 27년 동안 선풍을 일으켰던 곳이다. 상원사에 가면 절 마당의 돌배나무 그늘에 들어가 땀을 식히며 먼 산을 바라보라고 권하고 싶다. 바라보면서 ‘이번 생은 크게 망했다’라고 가만히 중얼거리다가 내려오시길.
_상원사와 한암스님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71177608